3주차 조모임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9기 80조 마구달리자]

어느덧 3주차! 

오늘 모임은 선배와의 온라인 만남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조에 배정되신 선배님은 “아유요”선배님

2021년 부터 카페에 가입하여 작년부터 2달을 제외한 모든 달을 수강하고 계신 막강 경력자시다.

여자친구 분의 권유로 월부에 가입하여 공부를 시작하고 지금도 매주 지방 임장을 다니신다는 정열의 선배님.

미리 조원들에게 질문을 요청하시고 추가로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을 정리하여 작성해 오신 세심함에 감사했다. 

저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원대한 꿈을 갖고 모였지만 하루 하루 강의 듣고 과제 제출하기도 빠듯한 월급쟁이의 고충을 앞서서 경험한 선배는 어떤 어려움과 갈등이 있을지 짐짓 예상이 됐을 것이다.

 임장과 임장보고서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다음 교육 과정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다. 기초시기엔 가까운 임장지를 찾아 안목을 키우고 서서히 자신의 종잣돈에 맞춰서 지역을 정하고 임장을 통해 앞마당을 넓히며 실력을 다져서 투자에 성공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아직 투자를 시작하지 못한 고충도 솔직히 털어 놓아주시니 더 정감이 가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투자자가 되기 위한 우리 여정은 어차피  장거리니까 자신의 속도에 맞게 앞마당을 늘리고 투자를 진행해도 늦는 건 아니라고,  굳이 타인과 비교하며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고 무엇보다 멘탈 관리를 위해 독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빨리 도달하는 것보다 마침내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초보의 마음이라 자꾸 조바심이 나는지도… 이제 걸음마 단계니 아직은 뛰려고 하지 말자. 6개월 내에 1호기를 심어보자.

그냥 오늘은 한 걸음 내딛고 나를 다독이자. 

잘하고 있어.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