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정말 운이좋은 투자자
운조 입니다.
폭등장에서의 매도
올해 6월 저는 월부시작전에 매수했던
서울의 0호기를 매도했습니다.
서울 0호기를 가장 비싸게, 가장 빨리 매도 할 수 있었던 3가지 이유[운조]
저의 0호기 매도는
손해액 8500만원이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매도가 되고나니 이게 가격 조정이아닌
'확정손실' 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0호기를 매도하고 기다렸다는 듯
서울의 불장이 시작됐습니다.
매도당시 7이었던 매수세는 한달만에
두배가 넘는 16.5가 되었습니다.
연신 지지부진 하던 거래량도
제가 매도를 하고나니 6,7월
월평균 거래량까지 넘어버립니다.
3853만원이었던 서울의 평당 매매가는
한달사이에 3899만원으로,
현재 9월은 3981만원으로
평당 130만원 가량이 올랐습니다.
25평 기준으로 3,250만원 가량
34평 기준으로 4,420만원 가량이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직도
그때 팔았던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는 허리 이상의 가격에서 매도를 했고,
저는 매도한 투자금으로
무릎이하의 아파트들을
매수할 수 있다는 확신때문입니다.
'8500만원의 확정손실'
에 포커스를 둔것이 아니라.
'더 좋은 투자'
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지는 못했지만
비싸게 팔고 싸게 사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조정이 오는 서울시장?
그렇게 저의 0호기를 매도 하고
기존에 보고있던 단지들은 사실상 다 가격이 올라가면서
투자범위에서 날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조금함도 많이 느꼈습니다.
이대로 서울시장이 날라가 버릴것 같은 두려움과
기존에 눈여겨 보던 단지들이 아닌
더 하급지에, 더 안좋은 단지들을 보아야 했습니다.
서울 상급지의 가격이 너무 급격하게 올랐고
선호도가 높은 단지들은 전고점을 넘겼고
무엇보다 올해11월 강동구 올파포에
12,000세대의 공급
거기에 내년초 이문휘경 뉴타운 입주까지
'조금만 기다리면 조정장이 올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서울 투자를 조금 미뤘다가
그 때 하면 좋지 않을까??"
저환수원리
충분한 저평가와
높은 환금성
그리고 목표수익률
원금보존과
리스크관리
저는 잠시 그동안 월부에서 배웠던
투자기준을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은 조정장이 올것 같으니
기다리자,
앞으로 상승장이 올 것 같으니
빨리 매수하자.
이런건 배운적도 없는데,
어느새 얄팍한 지식으로
시장을 예측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조정장이 올수도, 앞으로 더 상승할 수도
그리고 제가 예측한게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로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의 기준과 원칙을 지켰는지,
잃지 않는 투자인지?
그리고 감당 감당 가능한지
입니다.
올라갈것 같으니 매수하고
떨어질 것 같으니 매도하는 것은
투자자가 아닌 투기꾼입니다.
"미래를 예측해서 한다 못한다 하면서
불안해 하는것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센스있게쓰자 튜터님-
이번학기 저의 스승님인
센스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저는 서울에 조정장이 올 수도,
반대로 계속해서 상승장을 이어갈 수도 있지만
저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배운 투자기준인
저환수원리에 합당한지
그리고 투자가능하고, 감당가능하다면
언제든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매물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목표로하는 자산인
30억 혹은 40억은
한채를 싸게 산다고 이루어지는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 더라도, 불안해 하기보다는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항상 깊은 가르침 주시는
센쓰튜터님 항사 감사드립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해나가는 운조님 멋집니다 ㅎㅎ 할 수 있는 것들 해내면서 기회 찾아보아요!!
운조님의 글 덕에 저도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투기꾼 되지 읺고 할 수 있는 것 해나가겠습니다 경험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