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실전투자경험

하루 10만원을 받던 노가다꾼이 10년 후, 아파트 2채 가진 투자자가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운이 정말 좋은 투자자

운조 입니다!


지난 주말 임장지에는 비가오고

일교차도 커졌습니다.

모두들 항상 안전임장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10만원을 받던 노가다꾼



최근 실전반에서 배정받은 임장지를

임장하며 현재 공사중인 아파트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시는 아저씨들이

안전모를 쓰고 일하고 있는 모습에

문득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패기 넘치던 20대 인생에서 한번쯤은

배낭여행을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을 하고

배낭여행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저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았습니다.


우연히 친구 아버지를 따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며칠 정도

아르바이트를 할 기회가 생겼고,

처음으로 노가다 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그때는 제가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1년 이라는 시간동안 매일 새벽에 일어나

서울, 안산, 하남 이곳저곳

아파트 현장을 많이도 다녔습니다.


그때는 전국에 수많은 아파트를 보고,

그 안에서 일을 하면서

세상에 이렇게 집이 많은데

내 집은 없다고 생각 하니 서글펐습니다.


저는 10대때 20대가 되면

당연히 내 이름으로 된 집 한 채는

장만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린 제 눈에는

세상에 집이 너무나도 많았으니까요.


저 중에 내집하나 없을까?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막상 20대가 되니 내 집은 없었고,

저는 남의 집을 지어주며

하루하루 돈을 받는

아르바이트 노가다꾼 이었습니다.


기회가 기회인 줄 몰랐습니다


거의 10년이 지났습니다.


임장지에서 임장을 하다가

아파트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고

문득 저의 10년전 아파트 현장이 떠올랐습니다.


문득 그 아파트의 가격이 궁금해 졌습니다.






6억 중반이었던 아파트는

지난 상승장에 16억을 넘겼습니다.


3억 중반이었던 아파트는

7억을 넘겼습니다.


지금에 저에게 아쉽지 않냐고 물어보신다면

사실 저는 아쉽지 않다고 말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한달에 모을 수 있는 돈 100만원 정도로

3억짜리, 6억짜리 집을 살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저는 그저 여행 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노가다꾼 이었습니다.


저 에게는 아파트값이 싼지 비싼지보다

여행갈 돈을 마련을위해

하루에 3만원, 5만원을 더 많이 버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기회가 기회인줄 몰랐습니다.






16억이 훌쩍 넘었던 아파트가

다시 12억대로 내려왔습니다.

7억이 넘었던 아파트가

다시 6억대로 내려왔습니다.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2022년 열반기초반 수업을듣고

2024년 현재까지

2년이라는 시간동안

투자 공부를 해왔습니다.


2년동안 제가 공부하며

깨달은 것은

지금 당장 오를지 떨어질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현재에 가격보다

더 올라갈 것을 압니다.


지금 12억이된 아파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떨어질지 모르지만

10년이 지난 뒤에는

16억을 다시 넘어갈거라

생각합니다.


10년전의 저는

기회가 기회인줄 몰랐습니다.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30% 가격이 빠진

지금이 기회라는 것을요.


어쩌면 저의 인생을 바꿀 기회가

오고있다는 것을요.



기회가 기회인줄 몰랐을때는

행동하지 못했던게

후회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몰랐으니까요.


그런데 다시 오는있는 기회에

행동하지 못한다면


그때는 제가

안타깝고 미울 것 같습니다.


" 그 때 뭐했냐고",

"기회 인줄 알면서도 왜 행동하지 않았냐고".



여러분은 다음 상승장이 지나간 시장을 보고

어떤 말을 하실 건가요?

"그 때 샀어야 하는데, 그때 용기내 볼 걸.."

이라고 말 하실 건가요?


"그 때 도전하길 잘 했어, 용기내길 잘 했어"

라고 말 하실 건가요?

남들이 욕심 낼 떄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 할 때 욕심을 내야한다.

-워렌 버핏-



남들이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조금만 더 욕심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0년전 남의 집을 지어주고 하루에 10만원

남짓 받던 아르바이트 노가다꾼이

이제는 2채의 아파트를 소유한

어엿한 투자자가 됐습니다.


저는 저의 목표를 이룰 때까지

앞으로 계속해서 용기를 내 볼 생각입니다.

10년뒤 용기내서 투자했던

2024년의 저를 보며


그 때 도전하길 잘했다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잘 이겨냈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해주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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