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9기 91조 연또] 2주차 조모임 후기

평소였으면 침대에 누워있었을 텐데

첫 임장날이라 설렘반 걱정반으로 눈이 일찍 떠졌다

한시간 반거리를 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준비를 했다

먼거리까지 고맙게도 남편이 데려다 준다고 해서 후딱! 준비하고 출발했다

구름이 조금꼈지만 걷기 딱 좋은 날씨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도착해보니 처음 뵙는 조원들이 계셨다

들어보니 다들 1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에서 오셨다고 했는데

역시 다들 멀리서도 부동산 공부를 위해서 오시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같은 동료가 생긴 것 같아 좋았다

임장전 루트도 다 준비해오시고 붕어빵 까지 사오신 우리 조장님

진짜 준비성 최고... 센스 최고...

조장님 덕분에 어색할 수도있는 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오늘은 하천을 기준으로 북쪽 남쪽을 나눠서 임장을 다니는 코스였다

북쪽 대장 아파트가있는 곳부터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까지

함께 둘러보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내가 보지 못했던 색다른 것도 보이고

어떤 것들을 비교하면서 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우리 조에 주민이 계셔서 지역 사람이 아니면 모를

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역시 머리로 아는 것과 직접 발로 뛰면서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 임장이어서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지만

이런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는 더 발전되어 있겠지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