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기초반 38기 5늘도 열심히해야 내집마련 2루조 조코코] 2강 강의 후기

23.10.22


안녕하세요. 조코코입니다.

내마반 2주차 강의 후기입니다.


2주차에는 자음과모음님이 내집마련 기준에 대해서 강의해주셨어요.

수도권에서는 또 지방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아파트를 골라야 하는지 정리해주셔서

1주차에 뽑은 단지들에 적용해보기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내집마련은 최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겁니다. 내가 갈 수 있는 곳과 수요가 있는 곳,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의 교집합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조급하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을 영끌해서 가려고 해요. 그렇게 하지말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와 내 상황에 맞는 교집합이 있는 곳에 내 집 마련하세요. 그러고 난 다음에 그게 자산으로서 가치가 상승하면 모은 돈으로 갈아타기 해서 좋은 데로 가는 거예요. 한 번에 뿅 하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몇 억이 오고 가는 부동산 첫 구매이기 때문에 더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매수해야돼요. 이 과정에서 기준을 가지고 적용을 해보고, 내 집 마련 단지 리스트업해서 평가하는 과정 거치면은 내집 마련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단지를 골라야될까? 각각의 이유로 다 좋아 보인다는 말이죠. 그러면 어떤 걸 골라야 될까? 이럴 때 본질적으로 내 상황을 고려 해봐야 돼요."


한 번에 뿅 하고 갈 수 있는 사람은 없는데, 저는 계속 수익률도 높고 연식도 좋고 입지도 좋고 살기도 좋은 다 좋은 아파트를 찾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예산에서 어느 부분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고 고려해야하는 건 무엇인지 저의 기준을 남편과 상의해서 좀 더 명확하게 세워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준을 적용했으면, 본질은 무엇이다? 내 상황이다. 계속 수익률 좋은 아파트를 고르고 싶으면 결국 선택하지 못 할 거라는 자모님 말이 마음에 콕 박혔습니다. 하나도 내려놓기 싫은 욕심 때문에 선택을 못하고 있는 저를 보고 하는 말 같아서요. 본질은 내 상황이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모으는 종잣돈의 크기가 여러분의 삶의 질과 자산 크기를 바꿀 거예요."


"저는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이 진짜 신성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도 몇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말에 나가서 캠핑하고 캠핑의자 하나에 5~6만원 하더라고요.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살지 않고 종잣돈을 모으고 있다고 해서 내 삶이 구질구질한 건 아니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나는 내가 가고자하는 목표가 있으니까."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은 신성하다! 내 목표가 확실하고 분명하고 내가 그 목표를 향해서 가고 있으면, 당장의 달콤한 일들을 못한다고 해서 구질구질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계속 똑같이 살기는 싫다고 생각하셨다면은 행동을 바꿔야 돼요.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은 생각이 바뀌게 돼 있어요. 근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생각을 바꾸는 데 너무나도 많은 에너지를 써요."


"밖에 나가서 아파트 보고 왔다 갔다 하는 게 너무 힘든 거예요. 우리 남편이 해주면 안 되나, 내가 왜 이렇게 고생을 해야되지? 같이 잘 살자고 하는 건데. 근데 남편은 별로 하고 싶지 않다는 거야.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럼 이건 누가 하고 싶은거지? 그랬더니 제가 하고 싶은 거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거여서 제가 했어요. 그게 정리된 다음에는 남한테 의지하려고 하는 것들을 하지 않았어요. 남을 원망하지도 않았어요. 내 스스로의 힘으로 해낸다고 생각하고 했어요."


"하려는 나와 붙잡는 나 사이에서 하려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너 할 수 있어. 못할 이유 없다. 한번 해보자. 내 집 마련 끝까지 가보자. 너무 어렵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하루에 하나씩 여태까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해보는 거예요. 시세도 보고, 네이버도 보고, 주말에 나들이도 그쪽으로 가보고. 그런 것들이 여러분들의 시작을 만들 겁니다."


어떻게 이렇게 제 마음 같은지.. 저도 남자 동료 분들을 보면서, 우리 남편이 투자에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해주면 좋겠는데 왜 이렇게 별 생각이 없는 걸까하는 원망의 마음을 가졌던 적도 있었습니다..ㅠㅠ 하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우리 가족은 지금도 행복한데 왜 이렇게 무리를 하려하는 건지 오히려 저를 원망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상황을 변화시키고 싶은 건 나이고,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니 내가 해내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임장 간다고, 투자 공부한다고 아기 맡겨 놓고 나가도 늘 응원해주고 이해해주는 남편에게 오히려 너무너무 감사하고, 저도 자모님처럼 내 행동을 바꿔서 나를 바꾸고, 내 스스로 내 힘으로 우리 가족을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겠다 굳게 의지를 다져봅니다!!


내집마련의 기준을 배우고, 또 무엇보다 쉽지 않은 과정을 의연하고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자모님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어서 값진 2주차 강의였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댓글


우리의봄
23. 10. 23. 10:26

강의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