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주신 동북권 지역의 저평가 단지들을 보지 않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A지역은 이전에 분임하면서 가파른 언덕과 주변 분위기에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은 지역이었고, B지역은 이미 신축이 오를대로 올라서 아쉬워한 지역이었는데 강의를 듣고 세부 단지별로 가치를 재평가하고 시세를 잘 모니터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표를 서울 투자가 아닌 노후 대비로 설정하고 접근하라는 말씀이 뼈를 때렸습니다. 제가더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실천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지금의 장애물들이 다 목표를 서울 투자와 수익 실현에만 두고 있었기 때문에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가격이 올라버린 역세권 신축에 더 미련을 가지고, 저라면 살고 싶지 않을 것 같은 단지는 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었어요. 앞으로는 말씀해주신대로 지금 충분히 싼 가격이라면 신축이 아니어도 역에서 조금 멀더라도 투자 후보에 올려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2. 적용할 점
강의를 들으며 느낀 바와 같이 앞마당 내 b급 입지 구축 이하의 단지에 대해서도 마음의 장벽을 낮추고 단지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충분히 싼 가격인지를 판단해 볼 것입니다. 충분히 싼 가격이라면 고민없이 투자 후보 리스트에 올릴 거구요.
지금까지는 매전갭이 제 투자금 예산에 부합하는지를 우선 기준으로 단지들을 필터링 했는데 그러면 단지들의 가치를 제대로 비교평가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셔서, 가르쳐주신대로 가격/가치를 먼저 평가하고 비교 분석한 뒤에 투자금이 얼만지를 보는 순서로 단지를 분석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