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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을 최근에 다시 읽었다.
확실히 병렬식 책 읽기는 다독을 할수는 있지만 심도깊은 생각을 하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은 책은 한 권을 집중해서 반복해서 읽는게 좋구나~
타이탄, 거인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은 저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 즉 타이탄들의 습관과 사고방식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요즘 성공과 관련된 카피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라는 말이 여기서 시작된 것인가?
타이탄들은 떡잎부터 다르겠지~
이런 책을 읽다보면 으레 이런 생각부터 먼저 했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회피동기, 방어기제, 나태함, 무력감으로 똘똘 뭉친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고, 이번에는 그들과 나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더 집중하며 읽었다.
자꾸만 미루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 타이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그는 사람들과의 약속은 미루는 법이 없었다.
이거 완전 나잖아?
타이탄은 자신과의 약속은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을 깨닫고, 자신과 약속시간을 잡는다!
“너하고 약속있어!”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거나 휴대폰 알람 메시지로 만들지 말고, 손으로 직접 쓴 쪽지를 자신에게 주어라!
라고 조언한다.
이것이 타이탄과 나의 다른 부분이다.
팀 페리스는 이 책의 목표가 "타이탄"으로 비유되는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통해 일반인들도 자신의 삶에서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했다. 나의 작심이 어느정도 이어질지 모르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바로 적용했다. 나랑 약속잡기!!!
특히 내 마음에 깊이 남았던 구절은 167페이지에 나온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원하지 않는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라는 문장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동시에 편안함이나 익숙한 삶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문장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을 내려놓고, 때로는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는 뜻으로 다가왔다.
또한 242페이지의 "우리는 개선이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고통을 느낀다. 고치고 바꾸기보다는 문제가 없었던 과거의 시간대로 그냥 옮겨간다"라는 부분도 인상 깊었다. 대다수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하며, 과거에 문제없던 시절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크게 공감되었다. 결국 과거의 믿음과 습관이 우리를 계속 붙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만든다. 그런 점에서, 스스로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결단이 필요함을 느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불편함을 피하지 말고,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고, 과거의 익숙함에 머무르는 것이 오히려 나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내가 가장 두려워 하는 그것이 지금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이나 기회를 마주할 때 불편함이나 두려움에 휩싸여 피하기보다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선택을 할 것이다. 변화는 불편할 수 있지만, 그것이 결국 나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만 매달리는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는 ‘불안’이라고 했다.
개인적인 일들로 모든 것들이 잠시 멈춤 상태에 있는 지금!!
나만 혼자 뒤처지는 것 같고,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는 것 같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다시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목표를 향한 끈은 끝까지 부여잡고 있으려고 한다.
‘너무 앞으로의 일에만 집착하지 말고, 2~3분만이라도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는 게 불안을 향한 가장 좋은 처방전이다’ 라고 했던 타이탄의 길라잡이를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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