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16기 94조 보라쿠키] 서울 소액투자 전략 및 분석(별점 10개는 없나요? 더 드리고 싶은데ㅎㅎ)

안녕하세요. 

보라쿠키입니다.

이번 서투기 강의는 모두 좋았지만

권유디님의 마지막 4강 강의는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1강부터 숨막히도록 이어지는 긴장감.

제가 딱 듣고싶은 내용의 강의였거든요.

제가 지방앞마당은 거의 다 만들어서

이제 수도권 앞마당을 늘리고는 있지만

이게 정말 될까?

내 작은 투자금으로 정말 가능한 걸까?  

자꾸 의심을 했었습니다.

동료들과 임장을 하며 얘기를 나눠보면

종잣돈 3억 이상이 있어서 당장 투자가능하신 분도 있지만

저처럼 0호기나 1호기를 매도해야 억단위의 돈이 나오는 분도 있고

싱글투자자라 아예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로 느껴져

현실성이 없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ㅠ

일단 저의 경우는

내년에 1호기를 매도한다면 

약 1억 정도의 종잣돈이 튀어(?) 나오는데요.

아무리 봐도, 서울에서는 이 돈으로 가능해보이지 않았고

경기도 외곽만 가능할 것 같은 너낌이 들어서

이게 의미가 있나? 그래도 미리 준비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수강을 했더랬어요.

하지만 권유디님의 강의에서

앞으로 기회가 오는 곳을 어떻게든 찾아서 

단 한 채만 투자하면 된다고 하시는 걸 보고

아, 내가 안된다고, 없다고만 부정적으로 생각해왔구나.

내가 50채를 알고 있고, 

그 중에 3채만 찾아도 여기서 투자하면 되는구나.

전세가 오르고 매매가 떨어지는 단지가 나오고 

지금 투자금 3억 정도의 단지를 1억을 들고 지켜보면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구나. 

실전반에서 1등뽑기를 할 때 투자금 3억으로 해보면서

이걸 왜 하지? 내가 언제 3억으로 투자를 해? 했었는데

그게 나의 진짜 투자물건이 될 수도 있다니.. 설레었습니다.

놀랍게도, 권유디님과는

지난달, 강사님과의 식사자리에서

제 바로 옆자리에 앉으셨던 영광을 누렸는데요 ㅎㅎ

제가 투자한 게 구축이라 안 오르더라고 하니

상승장을 만나서 구축까지 다 올라봐야 아는 거라고

꾸준히 투자를 하며 규모를 늘려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하셨던 말씀이 이번 강의에도 나왔는데요.

그래프와 함께 설명을 해주시니

이제 그 말이 100% 이해가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구축은 신축보다 늦게 오르긴 하지만

전고점까지 오르는 수익은

먼저 오르나, 늦게 오르나 비슷하다!

이걸 알아내시다니.. 정말 인사이트가 남다르시다는 걸 느꼈답니다.

특히 시세트레킹 부분에서

직접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가격을 기계적으로 입력하면서 가지는 감정들

그리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셔서

바로 옆에서 개인과외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서울투자가 넘넘 하고싶어졌습니다.

하루에 800개를 매일 전수조사하셨다는 권유디님.

저도 내년에 그런 시간을 보내고

꼭 서울특별시에 등기를 손에 쥐겠습니다!

너무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만나뵈었음 좋겠습니다.ㅎㅎ

BM

흠있는 단지를 퉁쳐서 배제하지 말 것.

전고점이 같지만 가격이 싼 단지를 찾아내기.

가격과 우선순위를 잘 세우고 1년 내 서울에 실전투자를 진행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