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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11기 2제부터 4주 달려보조 야호ok] 3주차 조모임 후기

23.08.19

오늘 조모임 후기는 조장님의 제안으로

나에게 쓰는 편지 스타일로 ❤️








야호야,

처음 월급쟁이부자들 카페를 가입했을 때 기억하니?

부동산 카페인줄 모르고 정말 돈을 어떻게 저금하고 관리해야하는지 알 고 싶어

가입했던 여러가지 재테크 카페 중 하나였지


그 중 월부 출석률이 젤 높아졌고

그즈음 팟캐스트도 가끔 듣기 시작하며 아주 서서히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지!



처음엔 돈 모으고 싶은 욕망은 크지만

아직은 절박하지 않아

그렇게 힘들게 돈 모으고 싶지 않았고

저축만 잘 하면 알아서 잘 모이지 않을까?

하며 그저 참고용이었지만



코시국에

자산의 가치가 이렇게 어이없게(?) 증폭됐다 사그라들었다하는 상황에

그리고 그 와중에 결혼을 준비하는 게

집값이 너무 오른다는 게, 곡소리나는 일이라는 걸 처음 경험했고

피부로 느꼈고

앞으로 이사할 때마다 부딪힐 일이라는 걸 깨닫자

가장 먼저 잡은 바짓가랑이(?)가 바로 월부 ㅎㅎ


3번째 강의. 첫번째 강의 들은 후 6개월 째.

아직도 나에 앞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을 보며

방대한 공부 양

엄청난 임장 거리

처음접해보는 부동산에 대한 시각

이 모든 것들에 눌려 도망가고 싶었지만 8ㅅ8


어찌어찌 열중반으로 마음 다잡고

지금 24조를 만나면서 흔들리던 촛불 같던 마음에

주변의 바람을 잠재우고 불을 지키고싶은 간절함과 재미가 생긴 것 같아.



당연히 처음은 그래요,

당연하죠, 잘하고 있는거에요

그런 생각부터 잘하고 있는 거에요~하는

무조건적인 칭찬을 주시고

의지를 북돋을 수 있게

조언, 정보전달, 질문을 만들라고 하시고 답변까지 해주시며

하드캐리 해주시는 조장님을 시작으로


24조분을의 정말 실시간 응원과

큐엔애이

나눔글 배달

그리고 많은 웃음과 웃음들로

재미가 생겨

가장 감사한 것 같아.




내 마음을 다잡고 나니

남편의 불안이라는 바람이 촛불을 흔들지만

대신 내 초의 크기를 더 키워서

가고자 해.

남편의 불안은 날 향한 사랑이니

나를 막는다 생각말고 스트레스받지말고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내 마음을 어떻게 다잡으면 좋을지

책을 더 많이 찾아보기로해.

책에 정말 많은게 있더라 ㅎㅎ 열중 때 느꼈지?


초의 크기는 임장보고서로 키워보셈!!

홈런볼님이 강조하고 강조하고 나눔해주신 그 템플릿이 있으니까

임장보고서 할 뚜이따!


쪼랩이에요, 쪼랩이라, 라는 말을 달고 사는 너

쪼랩이니까 아무렇게나 우선 막 다 해보쟈.

대신 포기만 하지 말아보쟈.


조원분들이 시간을 이렇게 쪼개고 쪼개는

그 계획부터 쉽지 않은데

그걸 결국 해내고 임장지에 도착하고,

걷고, 걸으면서도 궁금한 걸 계속 톡에 올리시고.

그런 생동감을 닮아보자.



조원들이 임장지에서 걸을 떄

나는 로드뷰로 걷고

임장이야기 나눌 때 나에게 주는 가르침처럼 생각하자!


생태소녀님의 생생한 임장지 분석과 멘트

보니염님의 전문가의 식견

지제님의 풍부한 정보전달과 구체적인 전임 도전 내용!

다 감사함이야..


앞으로 너는-

친정 부모님 그리고 시부모님까지

원하시는 곳에서 노후를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

병원갈 일이 많았던 친정이기에

이제 좋은 병원만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도 크잖아.


너와 남편도 꿈꾸는 그림같은 집에서

고민하고 싶은 것에만 고민하고, 치열하고 싶은 곳에만 치열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잖아.


여기서 그럴 수 있는 삶의 태도를 배우고 있어

만족하고 감사해.

그게 가장 감사해!



감사함이 클 때 많을 때 가장 행복한 것 같아

그리고 감사함이 크다는 건 그만큼 내가 성장하고 싶을 때, 성장하고 있을 때겠지?


쪼랩 야호, 계속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화이팅이다


이거 쓰고 외출해야하지만

외출하고 와서 꼭 오늘 임보 1장 만들쟈




야호

나중에 너가 꿈꾸는 집 들어갈 때

남편 귀에 크게 대고

야호~~~~~~~~~~~내 집 졸라좋지~~

내가, 우리가 장만한 집 졸라 짱이지~~


하고 들어가쟈.


화이팅!









댓글


지제
23. 08. 20. 21:13

야호님.... 정말 이번 임장하면서 조장님께 '야호님 한번 뵙고싶어요ㅋㅋㅋㅋ' 하는 얘길 많이 했어요. 크크 화면너머로 뵈어도 너무 즐겁고 마구마구 정이 가는 우리 야호님..!! 조모임 후기 글이 너무 좋아서 막 웃으면서도 먹먹하게 읽었어요. 올해 3월에 시작한 같은 쪼렙의 마음인 동시에 시작할 때의 마음을 함께 되새겨본 것 같아요. 야호님은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셨구나, 남편분과 가족분들과 참 행복하고 동시에 행복하고 싶어서 노력하시는 구나! 그래서 저절로 응원하게 되었어요. 히히 다음에 직접 뵙고 맥주(ㅋㅋ) 도 마실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언제나 홧팅입니다요!!

약장속의금은화
23. 08. 20. 21:26

야호님 재미게 읽으면서도,한편으로 울컥 하게 하는 글이네요 ㅎㅎ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해나가는 모습 진심으로 대단하다 생각해요!! 야호님 배우자분 귓가에 꿈을 이륐다 이야기 할 수 있게 우리 목표를 향해 달려가요!빠이팅!!♡

생태소녀
23. 08. 20. 22:33

야홋님~~ 너무 감동스토리에요. 월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키워야 하는 능력 중의 하나가 글쓰기 능력이라는데... 우리 야호님은 이미 갖추고 계시네요^^ 그리고 가진 것에 감사하고 '왜 안되지'가 아닌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마음. 이미 꿈을 이룰 수 있는 부자의 그릇을 키워가고 계신 중인거에요. 지금 마음처럼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을 만큼 조금씩 해나가다보면 어느새 폭풍성장 해있는 야호님을 마주할 수 있을거에요. 늘 응원할게요~~ 우리 24조 끝까지 함께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