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모임 후기는
내가 이번 지기반 11기 24조 안에서 해낸 경험 나누기.
제게 3번째 강의인 월부
가까워지고 싶지만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는데
계단 하나 높이가 1m로 느껴져
오르기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계단을 올라가기 위한
도움닫기 방법, 간이 스텝 스툴을 두는 방법을 알려준
24조 덕분에 !!!!!!!!!!!!!!
제가 해낼 수 있었던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한땀 한땀 모든 시세를 따다!
아니..
한 '구' 단지의 시세를 따는 건 정말 막노동이지 않을수가 없더라고요...
물론 기준에 맞는 단지들을 골라 따는 거지만
그래도 이걸 왜 해야하나라는 생각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걸릴 게..분명하다는 생각에
시작부터 지쳤고
한다 해도 금방 지쳐 그만두기 일쑤였는데
요번엔
시간을 계산하는 생각조차 버리고 다 딸 수 있었어요!
어떻게요?
이게 저에게는 필요에의한 게 아니라
정말 조 분위기 덕분에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뭐라도 해야했거든요.
우리 조 분위기가.. (강요xx)
공부를 시작하면서 친구들에게 잘되서 만나자고 이야기하셨다는
그리고 저는 모든 조원분들과 한번은 꼭 함께 임장할거에요! 라는
문장으로 우리 조를 결속시키신
거의 매일 임장지에 계신 것 같은 금은화조장님,
홀몸이 아닌 몸으로 그 누구보다 밝게 웃으시며
주변사람들 다 챙겨주시며 임장 분위기 이끌어주시는 홈런볼님,
매주매주 점점 전문가의 모습으로 바뀌어가며
온라인상이었지만 눈빛도 달라지는게 팍팍 느껴지던 지제님,
못지않게 주 마다 질문을 쏟아내시고 모두 습득하시며
점점 깊어지는 인사이트를 나누어주시는 보니염님,
임장다녀오시면 예리하게 지역 가치와 인사이트를 나긋한 목소리로 나누어 주시고
무엇보다 정말 투자 공부가 일상에 자연스럽고 꾸준하게 녹아든 포스가
뿜뿜한 생태소녀님.
이러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8ㅅ8
이렇게 무조건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는
24조를 만나니
자꾸 제 한계가 느껴지는 것 같아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았어요!!
자연스럽게
쪼랩도 할 수 있는 거를 생각해보고
임보 쓰는 드라이브 창을 항상 띄워넣고
한 글자, 그림 하나라도 더 넣으려고 보게되고
(늦장은 부리지만^^;;;)
하게 되더라고요..
학군의 중요성이란게 이런거겠죠?
자연스럽게 동화되면서
쪼쪼쪼랩이 쪼랩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것.
내가 생각했던 노력의 평균치가 점점 올라가는 것.
둘째!
오직 온라인! 오직 사이버! 온라인 단지임장 트렐로 카드를 쌓다!
남편 회사 바로 앞에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됐던 위험한 사건이 생겼고
그 후 남편의 만류로 ㅠㅠ 임장 중 집으로 돌아오고
주말마다 남편과 팸데이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처음으로 임장에 흥미가 생겼는데
이렇게 외부요인으로 막히니까
마음이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24조분들께서 모르는 건 무엇이든지 물어보라고
단임돌면서 다 알려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질문도 뭘 내놔야할지 모르는 쪼쪼쪼랩.
그래서 그냥 무조건 온라인에서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네이버 로드뷰보다 카카오로드맵이 훨씬 보기 편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호갱노노 리뷰를 거의 모두 보며
아 A지역은 모든 단지 리뷰에 신축살지 뭐하러 인테리어하고 거기에 사냐는
이야기가 안 빠지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집을 바라보는 시각을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다음부동산에서 마치 월부인이 만든 것 같은
단지 입구/놀이터/주차장내외부/건물사진 등 단지임장 하기 좋은
사진을 정리해둔 것도 발견하게 되었죠!
덕분에 제 트렐로는 더 풍요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길이 막혔다고 좌절하면 사실 마음은 편하잖아요
슬프긴 하지만 이건 내가 만들어 내 슬픔이 아닌 어쩔 수 없는거니까
포기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데.
한번 들여보니 길이 보이고
길에 들어가보니 또 더 좋은 길이 있고
그러더라고요.
부동산공부에 공부하기에 정보가 부족하다는 말을 이제 더이상
핑계로 댈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시장상황뿐만 아니라 정보의 양과 질이 좋아
공부하면 할수록 좋을 수 밖에 없는 분야라는 걸 깨달았슴다.
그리고 마지막!
함께의 힘을 다시 한번 깨닫다
저는 정말 24조를 만남에 감사합니다.
한분한분 내가 투자하는 이유를 잊지 않으시는
감사함이 넘치시는
한분한분 소녀 감성을 잃지 않고
나를 지키고, 옆 사람을 지키고, 모두와 함께 나아가고자하는
정말 멋있는 분들과 함께 4주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야호님~하지 않을 이유가 많은 날에도 ,그럼에도 해내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이 글에 보이네요! 덕분에 저도 다음 부동산을 알게 되었네요 ㅎㅎ 야호님이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주셔서 우리조에 큰 힘이 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야호님 진짜 멋짐그잡체.... ★ 처음에 조 딱 짜졌을때 엑셀파일을 켰는데 다 너무 경력이 선배님들이셔서 .. 나만 초보인가 싶어서 무서웠는데 야호님이 '배우러왔습니다' 라고 써놓으셔서 '아!! 나도나도나돈데 ! 아 다행이다 휴-' 라고 속으로 조금 안심했던 기억이 나용 :D 저 저번 실준반때 솔직히 휴가네뭐네 하면서 나중에 놔버리고 끝까지 완주 재대로 못했거든요 ㅠ 근데 야호님 보면서 반성 많이 했습니다 ! 진짜 못할 이유가 없다 하려고마음먹으면 다 할수있다. 의 표본!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당 ! 야호님 우리 꼭 목표하는데까지 가봐요 ! 자모님이 3년만 버텨보면 기회온다고했으니까 믿어봐용 !_!
야호님... 후기를 읽다 지금 마음이 너무 벅차올라서 진짜 눈물 찔끔했어요 ㅠㅠㅠㅠㅠ 정말 야호님 보면서 반성도 하게 되고 마음도 다잡게 되네요! 특히 이 말씀이 너무 좋아서 개인적으로 목실감시금부 표지에 적어두었어요. 체화할 때 까지 제것으로 보고 또 보고 싶어서요. '길이 막혔다고 좌절하면 사실 마음은 편하잖아요. 슬프긴 하지만 이건 내가 만들어 내 슬픔이 아닌 어쩔 수 없는거니까 포기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데. 한번 들여보니 길이 보이고 길에 들어가보니 또 더 좋은 길이 있고 그러더라고요.' 이런 깨달음은 너무너무 소중한 것 같아요. 내 삶에 변명하지 않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최근들어 유혹에 종종 무너지고는 했는데, 이 야호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보려 하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정말로!! 앞으로도 함께 화이팅입니다 야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