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가를 기꺼이 지불하는 삶

수월하게 이뤄지는 것은 없다지만, 나는 수월할 줄 알았던 나이와 무관한 미련함. 

권태기라고 할 수 없지만, 좀 지쳐있던 마음이 이번 4강 강의를 들으면서 투자와 무관하게 ㅎㅎㅎㅎ 내 마음에 힘이 좀 차올랐다. 

그렇지. 

댓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지. 

내가 선택하고 걷기고 결정한 그 길을 걸으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비를 맞기도 하는 그 모든 것에 대해 기꺼이 댓가를 치루려고 결정하게 되면서 삶이 즐거워졌다. 

그래서 오늘 실준반 강의 신청을 연달아 했다. 

가보려고. 걸어보려고 신발끈을 다시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