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1,2주차 강의 때 분석해주신 지역은
임장을 해 본 지역이라
단지 이름이 나오면 시각적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생활권 이야기에 끄덕여지기도 했는데
코크드림 멘토님이 강의 해주신
C 지역은 태어나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라
정말 미지의 세계같은 느낌이다.
네이버 부동산보다
지역 사이트에 매물이 더 많다는 것도
생소하고 신기하면서
참 그 지역만의 강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구나 생각 들었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은
거의 모든 학교가 남녀공학이라
여학교 학군지, 남학교 학군지가 뚜렷하게 나눠지는
생활권 특성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 번 강의에서 가장 크게 깨달은 건
투자 ‘공부’에 매몰되지 말아야겠다는 거다.
무슨 정답 맞추듯이
ㄱ단지, ㄴ단지 중에 뭐가 낫지?
하나 하나 다 줄세우면서
이게 맞는지 틀렸는지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
멘토님 말씀대로, 헷갈리면
융통성 있게 묶어서 생각해보자.
정답은 없다.
얘나 걔나 돈은 번다.
얼마나 버냐의 차이지,
젤 안 좋은 선택은 투자를 ‘안’하는 것이다.
두 번째, 시세트래킹.
매물의 양과 가격의 흐름을 같이 볼 것.
근데 가끔 매물 갯수에 강박 갖고
중복 매물 빼고, 분리형 원룸 뺀다고 일일이 세본 적이 있었다. 중요한 건 증감 추세인데 (...)
중요한 건 흐름인데 !!!!
중요한 건 시장 분위기인데!
갯수를 정확하게 세는 게 아닌데
숲을 봐야하는데 개미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 임장하고 있는 지역이
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고,
현재 호가랑 직전 실거래가가
7-8천 심하게는 1억 이상 차이 나는 단지가 꽤나 많아서
헷갈리고 어렵다.
멘토님 말씀대로 시세지도 그리고 그 시세를 맹신하지 말고
주변 단지들 전세가와 실거래가를 참고해서
실제 거래가 될 수 있는 가격인지 고민해봐야겠다.
휴가 때 남들이 다 놀러갈 때
치열한 투자자의 삶을 사신 코크드림 멘토님,
가방 끈이 몇 번 끊어졌지만 그 때마다 꼭 급매를 잡으셨다는
말씀이 참 감명 깊고 감동스럽다.
맞고 틀리고 강박에 꽤나 잘 사로잡히는 인간이라
이번 강의가 참 마음을 다독여주는 부분이 많았다.
진짜 중요한 게 뭔지, 내가 바라봐야하는 본질이 뭔지
내 어깨를 잡고 방향을 틀어
제대로 가는 길을 잡아주시는 느낌.
“남다른 시간을 보내야
남다른 인생을 살 수 있고
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다”
“자존감 체면 나이 다 집에 두고 갔다,
투자 잘하면 언니 오빠에요
투자 잘하면 장땡이죠”
BM
-공급캘린더는 계약 시점 뿐만 아니라
재계약 시점 공급까지 볼 것
-메타인지하고 내 의견이 아닌 과거의 자료를 믿을 것.
상승장의 가격을 답안지 삼아 지역 혹은 단지의 위상 파악.
-투자는 딱딱 정해지는 게 아니다.
상황에 맞게 하는 것.
아무리 하고 싶은 단지가 있다고 해서 집착하지 말자.
내 투자 조건에서 벗어나면
걔보다 덜 벌어도 그 다음 우선순위 단지로 넘어갈 줄 아는 유연함을 갖자. 강박 노노.
-임장 가기 전에 생활권 나눠보기
댓글
후기란 이런 것이군요... 한 편의 칼럼을 보는 기분입니다 :) 강의 내용이 다시 떠오르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3주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중, 남고 출신은 울고 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