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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소액으로 돈버는 황금루트 3곳 (25년 지방투자 설명회 접수중)
제주바다, 게리롱, 식빵파파
안녕하세요
지방투자 기초반 11기 시장에서 5래오래 살아남조의
지혜로운지혜입니다.
벌써 마지막 강의후기를 작성합니다..
어떤 강의보다도 끝마침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
첫 오프라인 강의 수업이어서 그런지 첫 지방 임장 이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힘들고 지친 기억보다 설레고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았던 것 같네요
물론 상황이 좋았던 건 아닙니다.
육아에, 휴가에, 주말을 연일 비우는 건 워킹맘인 제가 넘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더라구요…
남편과 본가 엄마, 동생에게 싫은 소리, 무시, 갖은 구박을 들어가며 강의듣고 임장하고 임보쓰고…
네… 어떤 강의보다 진정한 투자자로 거듭났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되돌아보니,
제가 마지막 강의까지 완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동료분들의 응원과 걱정,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덕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 임장을 오프라인 강의와 조모임으로 시작한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이번 마지막 강의에서는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x100 좋아하는 자음과모음님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10억달성기를 정~말 많이 읽고, 팟캐스트로 듣고, 어려울 때마다 힘들때마다 칼럼을 찾아 읽고
강의에서 만나면 유일하게 저를 응원해주셨던 자모님 (물론 영상에서요..)
그런 자모님을 실제로 영접하다니…
한 말씀도 놓치기 싫어서 전날 열심히 잤습니다 ^^
실제로 뵌 자모님은 더 예쁘시고 더 멋지시고 더 빛나셨어요
어쩜 말씀도 재미진데 또 전문적으로 잘 하시는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몰입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지난 지기 1,2,3강을 summary해주시고
4강 00지역분석과 지방투자를 임하는 자세에 대해 배웠습니다.
저는 자모님의 정리가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개안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상쾌해요(?)
가장 먼저, 지난 1,2,3강을 총망라해주셨습니다
처음 1,2,3강을 들을 때는
“엥,,전 이 지역을 놀러도 가본적이 없는데 갑자기요?”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미리 지역이라도 알려주시면
예습이라도 하고 오면 집중이 잘 될텐데 .,,,
라는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혹시....말로 맞아본적 있나요?
네니요.
결국
지난 강의의 A,B,C지역 분석은 지역분석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강사님께서 지방지역을 투자처로 보실 때 어떠한 관점으로 보시고 분석하시고
요리조리 살펴서 투자기회를 찾으시는지를 엿보는 시간이었다는 것입니다.
[BM] 지방투자시 각 지역의 특색을 알고 투자 우선순위를 알고 내가 투자할 물건을 찾는다
수도권만 임장했던 저로서는 사실 지역특색이 강한 지방을 투자자의 입장으로 바라본다 라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행으로도 안 가본 지역도 있고, 태어나 생전 처음 언급해본 지역도 있었어요.
그런 저에게 자모님이 말씀하십니다
“부동산 투자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안돼요.”
맞습니다.
부동산은 자산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부동산을 투자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저는 수도권에서 나고 자라서.… “
라는 핑계는 집어치워야 합니다.
그 지역의 역사를 알고, 특색을 이해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적어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BM] 지방투자, 그 지역의 가치를 알고 거주민들의 마음을 읽자.
“가치가 있는 물건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자.”
라는 말을 월부에 와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 사고 비로소 제 가치가 가격으로 입증됐을 때 파는 겁니다.
근데 저는 그간
“아. 이건 안 좋아서 이 가격인거지 뭐”
“좋은건 알겠는데… 비싸잖아.”
라는 생각으로
좋은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정말 투자할 생각으로 물건을 찾고 있었던가?
내가 감당 가능한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리스크는 어느정도 방어할 수 있지?
이제야 생각해 봅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비로소 실력이 있다면 언제나 어디서나 투자할 수 있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이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BM] 내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정확히 알고 리스크를 파악해서 투자할 물건을 찾는다
사실,
월부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남편의 비난도 아들의 눈물도 본가 엄마의 걱정과 한숨도 아니었습니다.
“이 노력이, 이 고생이, 우리의 희생이 물거품이 되면 어쩌지..?”
두려움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저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질책하고 추궁하는 그 시간들이
저는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모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된다고 300번 말해도 어렵습니다. 된다고 해요. 된다고 해요”
맞아요.
안 될 이유가 없습니다.
임장지로 첫 차를 타고 달려가는 지금.
저는 믿습니다.
지혜!!
너는 될거야. 오늘도 될거야.
안될 이유가 없어.
네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더 열심히 죽도록 하자.
다짐합니다.
끝으로 제가 지치고 힘들 때
반복적으로 읽어왔던
좋아하는 빈센트 반고흐의 명언을 공유합니다.
빈센트 반고흐도 힘들었구나
그럼에도 계속하는 게 쉽지 않았구나 느끼며
저도 오늘을 살아갑니다.
어딜가나 버티는 싸움입니다.
이 명언이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방투자를 지기로 시작하게 되어서
또 우리 시장에서 5래오래 살아남조와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지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는 재미와 이해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동료 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 KTX에 타지 못했을 겁니다.
우리 조 이름처럼 우리 모두 시장에서 오래오래 살아남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마음으로 함께하고 응원할게요!
알라뷰 최강 5조!
감사합니다.
댓글
지혜님~ 진짜 감동후기 감사합니다🫶🏻 역에서 후기쓰던 모습이 생생한데 이렇게 퀄리티까지!!!! 반성하게 되네요🥹 힘든 상황에서도 헤쳐나가는 지혜님~ 자모님처럼 조만간 10억달성기에서 뵐 수 있기를!!!!! 강의도 기대해볼게요💗
지혜님 후기 읽다 울뻔....ㅠㅠ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4주차까지 완주한(아직 과제는 남았습니다...!!) 지혜님이 최고다 진짜♡ 저도 진짜 우리 5조와 함께한 시간들 덕분에 지방투자 하나도 어렵지 않고 즐거웠던 기억만 가져갑니다... 지혜님 이렇게까지하는데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어!!!!! 라뷰라뷰♡♡
4강 들으며 지혜님 생각나서 눈물 빼고, 후기읽고 또 글썽거리는 조원 어때... 우리 멋진 엄마이자 멋진 투자자 지혜님!!! 항상 각고의 노력 기울이시는만큼 잘 되실 것도 알고 있습니다♡ 10억 달성기에 제 닉 써주시는 거 잊지 마세용????ㅋㅋㅋㅋ 지혜님이랑 같은 조였다고 자랑하고 다닐거니까요 앞으로도 쭉쭉 전진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