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62기 38조 웃으면행복]

실전반 1강 강의 후기

처음엔 권유디 강사님 말대로 이렇게 어려운 임장 보고서를 꼭 써야 하나라는 생각에 두려웠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들었고 집을 사는 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강의를 들으면서 왜 이런 과정이 필요한지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임장과 임보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매도와 매수를 할 때 손해 보지 않기 위한 것이다.

임장을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집에서 할 수 없는 것을 찾아보며 느끼는 것이다.

초보라 며칠 전에 혼자서 사는 지역의 한 곳을 둘러보고 왔는데 나는 아파트명을 확인하며 시세를 핸드폰으로 찾아보았다. 강사님께서 알려주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임장을 가서는 하지 않아야 한다. 손 품으로 알 수 없는 모습에 집중하는 것이다.

임장을 가기 전에 사전 준비(지도, 인구 구성, 지적도, 나무 위키)를 하고 1차 임장을 가서는 지역의 상권이나 주변 사람들의 모습, 아파트 주변의 환경 등을 보고 내가 살고 싶은 곳인지 다른 사람도 이곳에서 살고 싶은지 상태를 살펴한다고 한다. 사진을 찍어서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 한번 더 확인해 본다. 

2차 임장시에는 아파트 단지들을 따라서 동선을 짜고 임장을 하며 아파트 내부 조경이나 관리 상태 등을 잘 둘러보아야 한다. 입지보다 사람들이 단지의 상태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여러가지의 기준에 맞추어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구축 아파트도 단지 임장을 열심히 해야 한다.

나의 생각과 동료들과 생각을 교류하면서  단지별 선호도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앞마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렇게 다니면서 내 머리 속에 다녀온 지역을 기억하며 임보를 작성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임장과 임보를 습관이라고 하셨나 싶기도 하다.

평일에는 출퇴근길 교통상황이나 지하철 혼잡도를 보고 주말에서는 생활권별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역 안에서 입지의 순위를 파악한다. 잊어버릴수 있으니 녹음을 해두자. 그리고 다시 정리하면서 복기 해본다.

열기반에서 배웠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직장, 교통, 학군, 환경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보는 과정이다.(수도권과 지방은 다르게 보아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매물 임장에 들어간다. 부동산을 예약,방문하고 집을 둘러볼 때는 한 방향으로 둘러본다. 도배,장판, 조명 상태를 보고 화장실 수리나 싱크대 수리 여부 누수 등을 확인한다.

모든 부동산 방문 후 단지별 물건을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한다. 1년 내에는 1호기를 투자한다.

이 활동을 반복하며 임장보고서를 만들어 앞마당 6개 이상을 만든다. 

투자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꾸준히 오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잘 활용하여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활동에 시간을 할애하고 가족이나 직장 동료와의 관계도 원만히 이루어져야 오래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에게 작은 보상들을 주자. 처음 수영을 배우면서 접영하는 사람을 보며 두려워 하지 말고 호흡법과 발차기부터 해보자. 하나씩 가르쳐 주시는 대로 따라가며 내 시간이 채워진다면 언젠가는 나도 멋진 접영을 할 것이다.

다행히 초보자가 작성할 수 있는 조금은 간단한(?) 임장 보고서와 강사님의 초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완벽보다는 완료를 한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하루에 한장이라도 해보려고 한다.

이걸 익히고 연습하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