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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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급량 많은 곳에서 투자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1편) [룰루랄라7]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은 룰루랄라7입니다.

조금은 늦었지만 1호기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1호기 후기를 쓰려고 하니 월부에 들어와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과정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월부를 시작한 이유: 신생아 특례 대출  이용해 갈아타기 해보자.

2023 하반기 둘째를 낳고 육아휴직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이 둘이 있으니까 조금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가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이라는 좋은 기회를 이용해서 경기도 내에서 갈아타기를 시도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어디가 좋은지 어디로 가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맞아요. 저는 완전 부린이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부동산 관련 영상을 찾아보다가 알고리즘이 준 선물 너나위님 영상

너나위님의 영상을 보고나서 유리공의 눈치를 보며 비교적 저렴한 특강을 결제하고 듣게 됩니다. 

특강을 듣고 나니 더욱 확신이 들었습니다. 정규강의를 들어야겠다.

 

너나위님의 진심이 담긴 강의: 내집마련 기초반과 중급반

너나위님의 내집마련기초반을 듣게 됩니다. 

육아 휴직하며 40만원 정도의 돈을 강의에 쓴다는 것이 눈치가 보여서 남편에게 강좌 커리큘럼을 보여주며 

“이 강의를 들으면 부동산에서 왕초보가 부동산에서 계약하는 방법, 적어도 800만원 아끼는 방법 등을 알려준대. 우리 이런 거 너무 모르잖아. 한 번 같이 들어보자.”

 

그때부터  육퇴 후 보던 넷플릭스에서 유리공과 함께 너나위님 강의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너나위님 강의를 듣고 나면 우리가 갈 수 있는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신도시를 찾았습니다. 

참으로 모순 적이죠? 

너나위님께서 서울 먼저 보라고 하시는데 계속 경기도 신도시를 보고 있었어요. 

 

맞아요. 이때까지만 해도 말을 안들었습니닿ㅎ

 

 항상 거주 관점에서 생각하다보니 직장이 경기도이고 그래서 경기도에서만 내집마련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흐지부지 내마기가 끝나고 또 다시 고민합니다.

 

 

‘내집마련중급반을 들어 말아?’

 

 하지만 너나위님의 강의력과 호소력 덕분에 짧은 고민 후 수강 하게 됩니다.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으며 ‘거주분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히려 서울에 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서울에 좋은 집 살고 경기도에서 월세/전세를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리기로 합니다.’ 내마중에서는 종잣돈 규모와 저축액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와 방향성을 제시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인 투자자의 길로 들어서다.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며 다주택에 대한 확신과 필요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짜 인생강의…!

 ↓

실전준비반을 들으며 정석대로 행동하시는 유미s조장님과 좋은 조원 분들을 만나 임장과 임보의 기초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

열반스쿨 중급반을 들으며 독서의 힘에 대해 느끼고 여전히 함께 독모를 하고 있는 소중한 조원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열중 조원 디오님께서 ‘룰루님 얼른 1호기 후기 작성하셔야죠?’라는 말에 이렇게 뒤늦은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때 휴직 중이었기 때문에 열중 독서모임을 하면서도 3급지 앞마당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실전 준비반 때 배운 것들을 적용해보며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갔습니다. 

그런데...이때부터 매임 할 때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상하다? 1,2,3월 매임할 때랑 분위기가 왜 다르지? 자꾸 내가 눈여겨봤던 단지들이 거래가 되네?’

 그때까지만 해도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서울 투자기초반을 들으며 서울에 대해 제대로 알다.

드디어 기다렸던 서울투자기초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서투기를 통해 서울 25개구를 바라보는 관점과 3급지 앞마당에 대한 인사이트를 들으며 임장 가고 임보 쓰면서 고민했던 부분을 거인의 어깨를 빌려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역시 든든한 더블샷 조장님과 인사이트 풍부했던 조원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월부의 인연 ♥

 

하지만 부동산의 분위기는 이건 마치 상승장? 마음이 조급해지고 허탈해지기 시작합니다. 자꾸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내 투자금에 들어오는 단지들이 눈 앞에서 하나씩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6개월동안 빠지지 않고 무려 100명의 팀이 보고 갔다던 매물도 제가 협상하는 동안 거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ㅎ 그때의 허탈함이란...

 

서투기 강의와 라이브 코칭에서 강사님들께서 걱정하시기 시작합니다.

“절대로 비싸게 사시면 안됩니다. 추격 매수하시면 안됩니다. 투자 기준을 지키세요”

 

그리고 속상한 말도 들었습니다.

 

이제 이미 많이 오른 2급지는 보내주세요.”

 

“뭐지? 왜 부동산 공부 안했던 때 거래하려고 했던 2급지 신축이 공부하고 나서 살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거지? 나 공부 괜히 한건가?” 라는 허탈함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그때 그거 할 걸...”이라는 생각이 너무 강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들께서 반복해서 해주신 말씀

“2급지 투자해야만 돈 버는 거 아닙니다. 우리가 서울 투자하는 목적을 잘 생각해보세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서울에 등기치려고 하는 것인지” 라고

말씀해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그리고 자음과 모음님께서 

“실력이 없을 때 놓친 투자기회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실력이 생겼는데 투자를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를 생각해보아야 한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2급지 신축만큼 좋은 걸 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제가 투자할 수 있는 것들은 3,4급지 구축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구축도 오르며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 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마인드 컨트롤하며

 

다시 실전준비반?! 

이때부터 운이 좋게도 실전 준비반에 서울과 지방이 포함되게 됩니다. 

그리고 조장을 해보라는 안산월부가즈아님과 더블샷님의 응원에 첫 조장을 도전하게 됩니다. 

조장이라면 완벽해야된다고 생각했던 저는 조원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비교적 익숙한 4급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실전준비반 특성상 임장,임보가 처음이신 분들이 대부분이시기 때문에 항상 미리 준비합니다. 

 

입지분석, 시세분석, 단지분석까지 1주 정도 미리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보니 임장 가서 보이는 것들이 더욱 많아지더라고요? 

 

부족함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도움 드리려고 했던 행동들이 

결국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고 공부가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때 시장도 활활 타오르는 시장이었습니다. 

4급지 호가가 2주 만에 억 단위로 오른 곳도 있고 부동산은 전화를 받지 않거나 집을 보고 싶다고 해도 투자자라고 하면 코웃음치던...

“그 매물은 집주인이 거뒀어요.”

“지금 거래가 안됩니다.”

“그 물건은 가계약금이 들어왔어요”

 

그래도 절대 오른 가격에는 매수하지 않겠다는 마음은 확실했습니다.

당시 평일과 주말 모두 매임을 했었는데 확실히 평일에 매임하는 것이 여유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때 배웠습니다.

 매물털기나 매수를 하고자 할때는 주말보다 평일에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튜터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부동산에 가서 원하는 가격을 던지고 왔습니다.

“ 그 가격에는 집주인이 안한다”라고 말씀하셨던 부사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실전준비반이 끝나고 나서 다음 임장지 사임을 작성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사님한테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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