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실전준비반 63기 도토리나무]

  • 24.10.09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실전준비반 63기 도토리나무입니다. 

 

  올해 초 월부에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당장 투자할 것처럼 ‘드릉드릉’ 시동 건 지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강의를 멈추고 혼자 공부해 볼 요량이었는데,  기초적인 내용 외에는 배운 게 없으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공부를 해야 할 강제성도 없으니, 공부는 커녕 게으른 저 자신에 대해 자책하는 마음만 들더라고요.   

 

  다시 마음을 잡고 1강을 듣게 되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투자와 공부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권유디 님이 중간 중간 ‘"누구나", “꾸준히”하면 할 수 있다'고 계속 격려해 주셔서 다시 열심히 할 ‘용기’가 생겼어요.  

 

  1강에서는 앞마당의 중요성과 임장의 프로세스, 그리고 투자자의 마인드셋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부동산 투자에는 큰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자꾸 투자금을 최우선 순위로 두게  되는데, 가격보다 가치가 더 우선한다는 것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어요. 그렇기에 방향성을 잡아주는 강의를 꾸준히 들어야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와 닿은 내용들을 아래 정리해 볼게요!

 

1. 임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거다.  

“내 보석함에 여러 개의 단지를 넣는다.” 

“보물이 있을 만한 곳에 가보지 않으면 찾을 수 있을까요?” 

“투자는 수익을 보고 투자하는 게 아니라 장작을 쌓는다는 개념으로…, 장작이 타오르면 순식간에 자산이…, ”

  권유디님이 임장에 대해 알려주시면서 “보석함”, “보물”, “장작을 쌓는다”, “재밌게 해라”이란 표현들을 쓰시더라고요.  “임장" 하면 엄청 걷고 힘든 과정이란 생각이 압도하면서 “좋은 건 알겠는데 앞으로 저걸 언제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 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저런 시각적이고 긍정적인 단어를 들으니 임장을 하고 앞마당을 만든다는 행위가 굉장히 즐겁고 긍정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2. 임장을 하는 이유는 1번도 우선순위, 2번도 우선순위, 3번도 우선 순위이다. 

“투자 확신이 들지 않는 이유는 이 단지 하나만 보고 있기 때문”

  앞마당을 만든다는 것은 가치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워요.  즉, “좋아/안 좋아”가 아니고 “더 좋아/덜 좋아”를 할 수 있어야 해요.  이렇게 앞마당들 만들고 우선순위를 만들어야 비교 평가를 통해 더 가치가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3. 고수들의 엄청난 프로세스와 노하우로 레버리지하자. 

  강의에는 엄청난 디테일이 숨어 있어요. 실전 노하우와 코멘트를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나오는데요, 예를 들어 분위기 임장이나 단지 임장을 하면서 내용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동산은 어떻게 예약하고 사장님과는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등등이 그대로 나오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돼요. 소름인건 진짜 자세해요. "이렇게 까지 본다고?"라는 생각이 절로 나와요. 

  월부 강의의 장점은 많은 고수분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쌓아 놓은 데이터와 지식을 이렇게 짧은 강의로 배울 수 있다는 거예요. 실전준비반의 강의는 이런 노하우가 정말로 진하게 응축되어 있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이렇게 배운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고 꾸준히 실천하면 오히려 실패하는 것이 이상할 것 같아요.   

 

4. 실패를 통해 배운다. 포기하지 말고 또 하기 

  열기 중급반에서도 임장에 대해 배웠는데, 그때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저 나름의 분위기 임장을 했어요. 중급반의 내용도 매우 좋았는데 아무리 좋은 내용을 배웠어도 배경 지식이 전무한 제가 이해하고 흡수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에,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돌아다녔는데도 1강을 듣고 보니 얼마나 엉성하고 모자랐는지 깨달을 수 있었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때 했던 임장지가 강의 예시로 나와서 복기와 반성에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판단했던 동네 순위와 권유디님의 순위가 달라서 조금(?) 슬프긴 했지만, 살펴 봤던 지역과 단지에 대해 권유디님의 의견도 들어 볼 수 있었고 제가 몰랐던 부분과 놓쳤던 부분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 번 임장 시에는 이런 점들을 적용해서 제대로 된 임장을 하리라 다짐해 봤습니다. 

  

 

5. 가장 중요한 건 투자자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1. 완벽주의 말고 완료주의: 저는 완벽주의가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도 완벽주의를 포기하지 못했어요. 지금도 쓱 쓰고 끝내면 될 후기를 또 한 시간 넘게 고치고 고치고 고치는 저를 반성하겠습니다. 다음엔 더 빠르게 조금만 더 엉성하게 써서 완료하는 데 더 집중해 보기로, 아… 저 과제도 해야 하는데…, 

    다시 다짐해 봅니다. 초보 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 완벽주의 말고 “완료주의”.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오래 계속하기 위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2.  투자자로서의 정체성: 초보투자자로서 시간과 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투자자 그 자체가 되자고 다짐했어요.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구분하고 시간을 투자해 보자.”,  “투자자로서 꾸준하고 끈기 있게 독, 강, 임, 투에 매진하자. 그리고 실전준비반을 듣는 동안은 강, 임(임보)에 더 집중해 보자.” 

 

 

  1강은 정말 유익했고 심지어 깊은 울림도 있었어요. 다시 마음을 잡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시 올 상승장을 대비하며 저만의 보석함에 보물을 채워 넣겠습니다. 

  권유디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언변이 정말 좋으셔서 강의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어요. 또 내용도 정말 좋았지만, 2배속으로 들어도 부드럽고 명료하게 들리던 권유디님 목소리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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