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내집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분명한 기회다! 라는 메세지가 가장 와 닿았습니다

 

저는 너나위님이 가끔 말씀하시는 지금 집값이 말이돼? 말도 안된다며 하향 평준화를 외치던 사람입니다. SH장기전세에 거주하면서 벼락거지가 뭔지 경험한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우리나라 부동산을 이렇게 올린 투기꾼들을 싸잡아 비난하기 바빴어요.. 대출하나 없는게 마치 훈장인것 처럼…

 

저는 곧 이혼을 앞두고  이제는 돈이 가장 무서운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8월말에 고양시 덕양구에 덜컥 첫임장을 해보고 9월에 부동산 사장님따라 매물을 둘러보았고 나름 내 예산안에서 맘에 드는 아파트도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월부를 알게되었고 내마기까지 등록하며 임장과 계약은 미뤄두었습니다.

 

우선 첫 강의를 듣고 느끼점

첫번째 결론은 서울이구나..

두번째 내가 사는 곳에 너무 한정되어 있었구나..였습니다.

앞으로 좀더 범위를 넓혀서 임장도 가보고 직접 눈으로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이 뭔지 의미를 알게 되었고 그게 왜 더 좋은지도 알게되었어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돈이 가벼워진다는 것도 이해가 되었고,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한번 강의를 들으며 저와 관계없는 이야기로 느껴지는 부분은 잘 안들리더라구요 

예를 들면 저는 디디돌 대출을 받을거라 그것만 들렸어요. 

 

내 예산 구하기에서

소득으로 감당 할 수 있는 대출한도..

제 소득이 워낙 적다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대출한도가 적어졌습니다.

이부분에서 고민이 커졌습니다.

대출이자가 워낙싸서 풀로 받고 소득-지출 나머지 다 대출금 갚을까 생각했었어요.. 그래도 집 값이 오르는게 적금하는 것보다 남는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120(150)하면 제가 생각한 대출액의 절반정도로 대출한도가 적어지더군요.. 

이 부분은 여전히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주신 것 자체가 참 좋다. 감사하다고 느낍니다. 

 

너나위님.. 유튭에서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유튭에서 보던 소스윗이 아니라 약간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그걸 기대한건 아님에도 불구하구요^^;; 근데 이거 리얼이다! 유튭이 아니니까 이렇게 말해주는 거구나. 정신차리자. 그랬더랍니다

 

후기를 쓰면서 복습을 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 하지만, 벌써 가물가물 기억이 안나는게 복습이 필수다! 

다음주 2주차 강의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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