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만 거주하며 1년 넘게 지방만 누비고 다닌 뼛속부터 지방러가
지난달 서투기로 서울 1급지의 뜨거운 맛을 보고 수도권이 궁금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서투기 강의를 듣고 4급지 앞마당을 바로 만들고 싶었지만
우리 긍부자님의 멱살잡이에 흔쾌히 따라온 신투기 입니다.
1강에서 다시 영접한 우리 주우이님!
서투기 강의가 도움이 되어 이번엔 필사를 많이 안하게 되었습니다.
(눈도 침침하고 손목도 아프고….;;;)
그럼에도 강의 들을수록 수도권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올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실 1기 신도시가 어디인지도 잘 모르던 제가 1강을 통해 기본을 배우게 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좋은 단지, 선호도 높은 단지는 하나둘 날아가고
역시나! 신도시에서도 구축만 열심히 봐야하는구나. 난 신축이 좋은데ㅠ
지방의 신축들이 머리를 스쳐지나 갔지만
내가 본 서울 1급지에서는 썩구축도 3~4억은 기본인 것을
A,B지역에서는 지방에서나 가능한 투자금으로도 투자할 수 있음을 알고
다시 희망의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지역별로 어떤 입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지
가격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평형,전용면적,구조 등을 함께 보며 비교해야 하는 점
막연하게 전고점만 보고 좋은 이유를 찾으면 안되는거
10평대 투자할 때 생각해봐야 할 것들
일시적 2주택 노리기 등
많은 내용들이 단지비교를 하면서 공부가 많이 되었지만
이론적인 내용이 머리속에 남기 보다는
투자란 이런 것, 투자의 감이 좋아지는거 같은,
투자자로의 스킬 한스푼이 추가되는거 같습니다.
내 머릿속에 남길 건,
날아가는 단지들 잡으려고 애쓰지 말고 현재 가진 투자금으로
저평가(눌려있는)&전세가가 올라가고 있는 곳에서 기회를 잡아야 하는 것!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것!
앞마당을 늘렸으면 투자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아야 하는 것!!
현재는 종잣돈 문제로 내년을 바라봐야 하지만
서울과 가까운 신도시에도 소액투자의 가능성도 알았고
(솔직히 서울 아닌데 이런 구축도 해도 되는거야? 의심도 있지만…)
주우이님의 비교평가 5단계 프로세스를 다시한번 머리속에 쏙 집어 넣었고!
이번 달도 열심히 앞마당 늘리기에 집중하겠습니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또 길어 졌네요.. >ㅁ<
신투기3기 52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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