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강의를 3개 정도 들었으면 이제는 좀 쉽겠지. 과제도 큰 부담이 안되겠지….?’ 하고 나태회로를 돌리는 순간!
그렇게 둘 수는 없다는 듯 내집마련 초급반도 만만치가 않다.
처음엔 쉬어가는 과정으로 내집마련 기초반을 신청했는데, 잃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제대로 배워야한다는 것을 모든 강의 과정에서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것 같다.
1주차는 예산을 세워보고 예산에 맞는 아파트 선정하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웠다면 2주차에는 조금 더 디테일을 살려 후보 단지 중 입지를 고려하여 실거주와 투자 가치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곳을 분석해보는 것을 주로 다루어주셨다.
투자의 관점보단 실거주 관점에서 아파트 마련하는 것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후보단지는 나와 남편의 직장, 자녀 학교 등을 우선으로 보았지만, 입지분석이 여기에 더해지면 선택지가 좀 더 다양해지는 것 같다.
처음엔 단순히 부부의 직장이 가까운 곳이 후보단지였는데, 직장 수가 많은 곳, 교통이 편리한 곳, 학군 및 환경 등을 고려하여 같은 금액으로 가장 좋은 곳이 어디인지를 찾는 과정이 더해지니 연식만 보는 것보다 땅의 가치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보단지도 추리고, 추리는 과정에서 입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다보니 단지 임장 시에 어떤 것을 더 눈여겨 봐야할지 조금 눈이 뜨이는 느낌이다. 투자로만 볼 때는 단순히 주변 상가만 살폈는데, 내가 살 곳을 찾는다고 생각하니 더 깐깐하고 꼼꼼히 따지게 되는 것 같다. 아이가 학교 가는 길에 마주하게 되는 풍경이 어떤 곳인지, 도로를 건너야하는지, 위험한지, 거리가 멀지는 않은지… 등등
입지 지도와 단지 분석표까지 작성해보니, 빨리 살펴보고 그 중에 제일 좋은 곳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가보지 않은 지역도 후보지에 있는데, 손품을 열심히 팔았으니 이제부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보자!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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