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입니다.
오늘은 지방투자 실전반 튜터링데이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10월 22일 드디어 케익교환권 튜터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저번달에는 이와튜터님, 이번달에는 케익교환권튜터님 ㅎㅎㅎ 연속으로 자매튜터님에게 튜러링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서 감개무량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간 만큼 역시 너무 많은 배움이 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링데이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임보 코칭!
아침 8시 20분에 역 앞에서 만나 튜터님과 함께 스터디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처음 뵙는 것인데도 정말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한명한명 말을 걸어주셔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튜터링데이가 시작했는데요.
스터디 카페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도 저희의 질문을 하나씩 받고 열심히 답해주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9시부터 12시 까지 임장보고서 튜터링이 이어졌습니다. 오렌지하늘 조장님과 지가투 님의 임장보고서 발표가 있었는데요, 두 분다 정말 너무 임보를 잘 쓰셔서 제 임보가 조금은 창피해졌지만,, ㅎㅎㅎ 그래도 열심히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완벽해보이는 임보 속에서도 켁튜터님은 매의 눈 처럼 보완할 점을 찾아내고 아주 꼼꼼히 피드백을 주셨어요. 정말 3시간내내 풀집중하여 임장보고서를 쓰는 방법에 대해 아주 큰 가르침을 받았었습니다.
또 켁튜터님이 튜터링데이 전날 각자 개인카톡으로 아주 디테일하게 임장보고서 피드백을 보내주셨었는데요.
저번 달 실전반을 거치고 나서 많이 발전된 임보를 써 제출하고 싶었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역시 개선할 점이 많은 임보였지만 어느 하나 허투루 듣지 않고 다음 임보에는 꼭 발전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분위기임장
임보코칭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후 바로 분위기 임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운이 좋게도 A조에 배정을 받아서 가장 먼저 튜터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튜터님과 임장을 돌기 전 주에 저와 몇몇은 이미 그 주변 분위기 임장을 한번 마친 상태였어요.
그래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많이 배우고 질문하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었는데요, 이게 웬 걸.. 정말 튜터님과 임장을 도니 그때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며 임장을 돌기 시작하니 정말 이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돌았던 곳이었는데 질문을 받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그 지역이 조금은 더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또 이해가 되지 않았던 가격적인 부분을 켁튜터님의 아주 명쾌한 지역선호요소 이야기를 듣고 바라보니 단번에 이해가 됐습니다.
모든 말씀이 인상깊었지만 그중에서도 "새로운 지역을 가면 이전에 봤던 곳의 선호요소는 모두 리셋하고 봐야한다"는 것이었는데요.
각각의 지역에서 선호하는 요소가 전부 다 다르니 이전 지역을 공부하며 갖고 있던 생각으로 그 지역의 아파트가격을 바라본다면 당연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는 없겠죠.
그래서 제가 이해가 안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리셋하고 그 지역의 선호요소를 장착한 후 아파트를 바라보니 그 가격대가 비로소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지역 선호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그지역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선호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 아파트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저녁식사 및 개인 상담
출처 입력
분위기 임장을 마친 후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튜터님과 조금은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 앉았기 때문에 식사를 하면서는 잘 이야기를 듣지 못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서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튜터님께서 명쾌하게 답변을 주셔서 정말 많이 해소가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정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하지만 튜터님의 말씀처럼 너무 욕심내지 않고 안전하게 투자를 오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굉장히 사적인 질문이었는데도 경청해주시고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고, 너무 감사했습니다.ㅎㅎ
거의 12시간이 걸려 마무리 되었는데,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난간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만큼 유익했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느낀점
저번 달 이와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 때에도 느꼈지만, 정말 선배투자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이 질문을 받으면 "저도 옛날에 궁금했던 것들이예요."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그말이 왜이렇게 위로가 되는지 ㅎㅎ
튜터님도 저와 같은 부린이시절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믿기지 않으면서도 저도 열심히만 하면 언젠가 저 자리에 있을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해나가는데 있어서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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