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61기 80조 꿈꾸는 포우] : 따라만 하면 된다!!

1. 찝찝함을 명쾌함으로 바꿔주다

임장보고서에 대한 A-Z까지가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강의였습니다. 1강의 통해 임장이나 임보에 대해 밑그림을 그렸다면 이번 2강은 자모님이 그림을 세밀하게 채워주신 기분이었습니다. 

아직 부린이인 저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일단 강의만 듣자’라는 마음으로 간단하게 정리만 하면서 들으려고 했습니다. 완강만으로도 대단한거란 생각을 은근 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열고 보니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간 강의를 들으면서도 ‘해야하는건 아는데 그래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건데?’ 라는 물음이 깔끔히 사라지지 않았었습니다. 심지어 작성을 하면서도 뭔가 찝찝하기도 했고 별로 적혀지는 내용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모님 강의를 켜는 순간 하나라도 더 적고 흡수하려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 지역분석에는 이정도까지 해야하는구나

-오? 입지분석이나 시세분석을 할때는 이렇게까지 할수가 있네?

-결국 비교하고 결론을 내보는게 중요하구나~

왜 모든 선배님들이 임보를 몇십장씩 쓰시는지 드디어 이해가 되었고 이렇게까지 하니 리스크를 없애면서 투자를 잘 할 수가 있는거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듣다가 약간의 과부하가 와버렸습니다 ㅋㅋ…)

2. 반복하면서 하나씩 소화시키는게 키포인트겠구나

정말 유익하다고, 따라만 하면 되겠다고 강의를 듣고 있었지만 사실 그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로 인해 막바지 즈음엔 ‘이걸 다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왔습니다. 지역 하나를 분석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이걸 다해야만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자모님이 마지막에 말씀해주셨던게 떠오릅니다. ‘이건 임장, 임보의 완성형이에요. 저도 7년이 걸려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과정이라고 생각하셔야해요’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이 말씀에서 참 힘을 얻었던거 같습니다. (미친열정인 사람들만 투자를 하는거라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강의에서 배운것들을 곱씹으며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이 과정을 반복해가는것이 투자임을 깨닫고 오히려 긴 호흡으로 생각해야겠단 다짐을 했습니다. 이제 시작이니까요!

3. 확실하게 하나씩만 제대로 해보자

모든것을 다 알려주고 싶어하는 자모님의 강의를 다 들으니 내가 할 수 있는것 하나부터 ‘제대로’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꺼번에 다 하는건 무리인걸 잘 알기때문에 1강에서 유디님이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해서 투자를 오래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지요. 

하루에 한 부분을 채워보기, 이번주 과제에서 해야하는 부분은 알려주신대로 확실히 만들기 등. 방법을 아는건 내가 할 수 있는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니 실행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입 앞에 밥숟갈을 가져다 줘도 본인이 입을 벌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저의 실행과 꾸준함이 성공의 핵심 포인트라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자모님의 강의는 명확한 길을 보여준 멋진 강의였습니다!

투자할 때는 또 다른 인사이트가 필요하겠지만 당장 임보, 임장에 있어서는 답지가 생긴것 같아 감사하고 또 행복합니다 :)

나 꿈꾸는 포우는 해내는 사람이다

난 한다. 해낸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