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목실감
매일목실감

나른해진 투자공부 일상(라고 쓰고 자아성찰 이라고 읽는다)

 

열반기초 강의가 다 끝나고

고민고민하던 실준반과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둘 다 신청하지 않았다.

 

왜냐면,

강의를 듣는 내내 

내가 막연하게 ‘일단 청약부터 해보자’가 답이 아님을 깨달았고,

그러자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사실 아직은..

전세 갭투자로 만드는 순수익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당장 내가 가진 정말 작고 ..귀여운..^^ 종잣돈으로

투자할만한 지역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 아직도 앞마당 만들기 열심히 안하고 있다는 뜻..)

 

여러가지 핑계도 있겠지만

일단은 내가 처음부터 계획했던 가계부대로 일상이 흘러가지 않아서

조금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항상 나는 가계부를 너무 빠듯하게 써서

실제 한달 지출액을 보고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는듯..

 

일단은 그래서

또 강의신청을 하게되면 꾸역꾸역 따라는 가겠지만

계속해서 소극적인 태도로 임할 내가 보여서

 

다시 독강임투 중 독서를 시작했다.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는 도서관의 누군가가..

숨겨진 곳에 넣어두고 자기만 읽는 것 같다ㅜ

대출가능이라고 분명 떠있는데 4주째 책 못찾고있음 ㅠㅠ

 

그래서 추천해주신 책 중

‘ one thing’ 과 ‘인간관계론’을 빌려왔고,

잡히는대로 읽고싶은 부동산책을 3권 더 빌려왔다.

 

남은 열흘동안 다섯권을 마저 읽고,

마음을 다잡고. 

관악구, 산본, 평촌을 앞마당으로 만들려한다.

 

비록 중도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실준반, 내기반을 신청하여 열심히 나아가는

(전) 조원분들을 보며 스스로 너무 찔리는중…

 

그러니 10월 안에 관악구로 임장 한번! 가기 목표를 달성하고 

꼭 후기를 쓰러 와야겠다.

그리고 맨날 꿀정보를 공유해주는 조원님들에게 

나도 임장후기를 나눌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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