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실전준비반 47기 1조 미음]

기대했던 코크드림님 강의!

코크드림은 무슨 뜻일까 궁금했었는데, 마지막 강의에서 COKE라는 걸 보고

아, 직전 회사와 관련이 있구나 라고 알았습니다^^

저도 광주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일곡동에서 생활을 하고,

광주에서 직장을 잡고, 일곡동 옆 오치동/용봉동에서 거주하다가

2019년 강원도 원주로 전보가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광주광역시 아파트, 특히나 제가 거주했었던 곳

이야기를 들으니 신기하기도, 재밌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단지임장을 하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대전으로 출장을 와, 둔산동 분임을 잠시 했었는데

강의에서도 활용되는 자료들에 그저 신기하고

분임했었던 그 주변 모습이 떠올라 강의가 재밌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가 정말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정신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강의는 생각보다 양이 많지..

단지분석해야 될것도 많지..

사실 단지분석 장표를 만들면서도

그런데, 이렇게 단지분석 해서 도대체 뭘 알수 있다는거지?

.. 하 뭘까.. 하지만

우선은 하자. 다 해보고 다시 밥잘님의 강의 자료를 봐보자 라고 생각하고

우선은 임했습니다.

밥잘님의 강의를 분명 2번씩 다 들었는데도

헤메는 저는.... 왜 이럴까요...

코크님 마지막 말씀처럼 월부에 오면 자존감이 조금씩 낮아지는 느낌입니다 ㅋㅋㅋ

우리 사랑하는 1조 1백억달성할 조원분들은

원씽으로 강의수강도 하시고, 임장보고서도 쓰시고,

독서도 하시고, 심지어 육아도 함께 하고 계시는데....

저는 육아도 안하고, 게다가 주말부부인데도

허덕여 하는 이 모습.... 항상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고 하시지만

스스로 조금씩 작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손품과 발품이 너무 중요하다는 점, 인테리어 세팅, 주담대 등등

그러면서도 오늘 하루 내내 제 머릿속에 있었던 것은

지금 분양받아 실거주 하고 있는 집을 세를 내줘야 하는지

그냥 이대로 가져가야 하는지

주말부부로 살고 있는 우리 부부가

저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머릿속이 너무나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조장님께 재무코칭에 대해서도

여쭤보고 저녁에 신랑과도 상의했습니다.

조금 비싸지만, 지금 우리가 너무 대책없이

소비를 하고, 말로만 아낀다고 하며 사는 것 같다.

재무코칭을 받아보는게 어떻겠냐는 제 말에 신랑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원하면 한번 받아보자라는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신랑의 지지해주는 그 마음에 다시한 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강의 이야기로 조금 돌아가 보면 밥잘님과의 강의와는 또 다르게

지방의 경우, 금액보다 연식을 기준으로

시세지도를 짜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임장보고서에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전으로 출장을 와보니 지방하고 다른 광역시의 위엄을

다시한 번 느꼈습니다.

지투반을 가든, 열중반을 가든

대전광역시 사전임보 작성을 해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이번주는 강의 수강이 늦어 스스로 불편함이 듭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진 제가

월부를 맞이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