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지역을 매수하시고 뿌듯해서 잔금 치르는 날 와인을 선물하셨다는 양파링님의 마지막 강의를 끝으로
2주차 강의가 끝났습니다. 나중에 비교 평가를 해봐야 결론이 나겠지만 ,, 언젠간 기회가 왔을 때,
제 투자 기준에 맞다면 C지역과 D지역 중 한 곳을 꼭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집니다.
C지역은 구축 투자도 가능한 알면 알수록 재미있어지는 지역이였는데요. 현재 지역의 상황을 간략히 말해주시고,
변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를 나누어 미래의 모습을 그리게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놓쳤던 미래의 가치가 담긴 동네들도 알 수 있어 C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임보를 작성할 때, 교통은 지하철 노선 위주로 넣고 강남, 여의도, 시청 소요시간만 작성하여 역과 가까운 단지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끝냈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교통 호재나 인근 좋은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직장 소요시간도 함께 정리함으로써 그 생활권이 갖는 입지 가치를 추가적으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 비슷한 급지와 시세를 비교해봄으로써, 서울 앞마당은 어떤 순서로 넓혀가야 할지도 계획이 세워져 12월에 들을 서투기 임장지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에 나온 단지가 전세가가 낮은 이유가 의문이였는데 그 단지가 재건축과 리모델링 이슈가 있어 그렇다는 사실도 함께 알게 되어 구축들이 많은 C, D지역은 재건축, 리모델링 예정인 단지도 꼭 정리해야 된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습니다.
구역을 나누어 생활권을 바라보니 각 생활권별로 특징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고, 구조나 평형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해주셔서 구조 선호도와 단일 평형이 상승을 끌어내는데 힘든 이유도 함께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C, D지역 사전 임보를 작성하면서 가격과 함께 가치를 읽어가며, 지역의 특징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직은 놓치는 점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독립적인 투자자로 성장하는데는 아직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요.^^;;;
학군의 요소라면 선호하는 학교 배정, 의존하는 인접지역 영향 정도, 가깝더라도 공급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점을 파악하려면 그 지역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네를 인접 동네와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거주민들이 직장인인지 가족단위인지에 대한 파악, 선호하는 노선, 구조 선호도, 광역버스, 리모델링, 생활권별 선호하는 입지가치, 장기 보유에 대한 손익 계산, 늦게 오를 수도 있는 단지를 끌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 등 제가 모르거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고려하여 단지를 볼 수 있게 되어 임보나 임장이 좀 더 디테일해질 것 같습니다.
C, D 지역 투자하게 되는 그 날까지 이번주 배운 내용을 복습하여 꼭 제껄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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