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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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님 "모두 월부를 잊으셨으면 좋겠어요..." [2024월부콘 25기 문차] 후기

 

안녕하세요!

2024월부콘 다녀와서 감동 식기 전에 후기 써내려가는 문차 입니다.

네네. 원펜타스보다 더 높은 경쟁률 이였던 ‘2024월부콘’에 무려 추첨을 통해 선정되어 다녀왔더랬습니다.

특히나 기억나는 순간들을 담아보겠습니다.

 

24년 10월 18일 월부콘 D-day 오후 6시 23분

너바나님 : 모두 월부를 잊으셨으면 좋겠어요. 

월부 안에서 노후 준비, 원하시는 만큼의 자산을 축적하신 뒤엔. 정말 이젠 돈 걱정에서 벗어나 진짜로 하고 싶은 일, 가족과의 시간 등을 누리시면 좋겠어요. 월부의 과정 안에서 즐거웠던 시간만 남긴채 다 잊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월부콘 마지막 영상 중에서)

 

……

 

24년 10월 7일 오전 10시 57분

월부콘…이라는 행사를 한다는데 동료들도 다 안가본, 처음 개최되는 행사라서 어리둥절하고…가야하나 말아야 하나…강연 듣고 실전 멘토링을 듣는 일정이던데…도대체가 타임테이블 봐선 뭐가 어떻게 진행될지 감이 안서네….

 

 

사실. 결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러던 중 10월 돈독모 책인 <보도 섀퍼의 돈>에서 하필 이 페이지를 보았어요.

그래. 돈이 문제가 아니다!

지금 지불하는 비용보다 나의 발전이 늦어지는 만큼 손실비용이 훨씬 크다!

나보다 더 뛰어나고 대단한 분들을 직접 만나 관계를 만들고, 가까이 다가가 부자들은 어떻게 사는지 정말 배우고 와야겠다 싶었습니다.

추첨 당첨에다가 부조장까지 되어 기쁨에 남긴 후기글

 

 

24년 10월 18일 월부콘 D-day 오후 3시 48분 <부자들의 토크쇼>

사진출처 : 2024월부콘 어벤져스 조장방

 

질문 : 절대 불변의 ‘성공 법칙’은 존재할까요?

 

너바나님 : 저는 원칙을 발견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잘하는 거 카피하는 걸 또 잘합니다. 잘하시는 분들을 벤치마킹하려고 했고요. 그분들이 어떻게 성공했지? 하면서 따라갔던 거 같아요. 

성과는 실력x열정. 실력은 재능x노력. 저는 평균보다 재능이 떨어지는 사람이였기 때문에 노력을 더 했고요. 처음에는 너무 느려서 스스로가 좀 하찮게 생각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계속 해보다가 주변을 보니 2~3명만 남아있었었어요. 그걸 계속 10년 이상 하니까 같이 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사라졌더라구요. 저는 누적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력이 쌓였고요.

사진출처 : 희망보리님 ♥

꾸준히 하면 숙련되거든요. 그럼 그 때 열심히 하면 되요. 그리고 버틴다. 입니다.

돈을 잘 버는 것도 공부해야 하고요. 별도로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도 공부해야 해요.

행복하려면 현재가 행복해야 하고 미래가 행복해야 해요.

현재가 행복하려면 감사하는 마음, 가족과의 좋은 관계 그리고 건강함이 필요합니다.

미래가 행복하려면 목표를 세우고 그걸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나가야해요.

 

 

김작가님 : 아. 그냥 만들어지는 건 없었겠구나. 너바나님도 마찬가지셨겠구나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여기 300분 정도 오셨는데. 요즘 가장 어려운게 모객이거든요. 우리는 지금 월부가 되게 잘 된 것만 보니까. 돈 편하게 번다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처음에 월부 시작할 때는 너바나님도 스킬도 부족하고 어렵고 잘 못하셨고 그러셨을텐데…계속 해오시면서 이렇게까지 만드신 너바나님이 진짜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공 관련해서는요.

좀 세게 표현하면 열심히 하는 건 의미 없다고 봐요. 

그건 길게 봐야 인생에서 고등학생 정도까지. 

열심히 해서 세상이 알아봐주던가요? 열심히 하지 말고 잘하려면요. 성공의 요소를 다 쪼개야 해요. 

제가 처음 유튜브 시작했을 때 기획-촬영 다 분야를 쪼개고. 예를 들어 촬영이다 하면. 그 때 10평 원룸살던 돈 없을 땐데. 소니 캐논 카메라를 다 사봤어요. 어떤게 좋은지를 봐야하니까. 마이크도 다 사봤고요. 유튜브 찍는 스튜디오는 진짜 다 가봤습니다. 가서 좋은 건 벤치마킹 하고. 그렇게 다 쪼개서 요소마다 평균 이상 수준이 되어야 결과가 잘 나와요.

 

너나위님 : 두 분의 말이 정답 입니다. 그리고 맥락이 같다고 생각해요. 

내가 원하는 미래가 있다고 가정하고. 원하는 미래로 가기까지 필요한 요소들을 쪼개고

각 쪼갠 요소를 잘할 수 있는 스킬을 키우는 것. 중요하고요.

요즘 더 느끼는 건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알아보는 것’ 이게 중요한 거 같아요.

 

굉장히 오랫동안 뭔가를 했는데 변화와 결과가 없는 분들이 있잖아요. 오랫동안 투자를 했는데, 오랫동안 회사생활을 했는데, 오랫동안 뭔가를 했는데…누군가는 어떠한 성과를 냈는데 누군가는 그 자리에 머물고 있을 때. 제가 왜 그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너바나님 만나려고 극성이였어요 처음에. 책을 읽었는데 아 이거 뭐 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서점 나부맞 후기글을 미친듯이 다 쓰고 만나달라고 극성을 부렸어요. 극성으로 했어요. 기회라고 생각했거든요.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평상시에 촉을 세우시고, 일상 생활의 변화에서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내 삶의 안전함, 안정성을 포기하서라도 매진 해봐야한다 저는 생각합니다.

 

 

 

 

질문 : 육아-회사생활-투자…너무 힘듭니다…ㅠㅜ

 

너바나님 : 대한민국은 극심한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직장생활만 하는 것도 사실 벅찹니다. 사실 솔직히. 육아와 회사생활을 병행한다는 것 자체가 신 이라 생각했고. 그 와중에 투자까지 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 저도 좋은 아빠였나 하면 아니였거든요. 투자할 땐 투자에, 지금은 회사 운영에 정말 많은 걸 쏟고 있다보니까. 그런데 아이들이 절 좋아해요. 아이들은 알거든요. 아빠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걸.

 

스스로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들은 한 가지만 해도 힘든데 여러분들은 두 세가지를 동시에 하고 있는 거잖아요.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세요. 자책하지 말고요. 

 

 

24년 10월 18일 월부콘 D-day 오후 5시 29분 <실전 멘토링>

요 시간에는 각 조별로 총 3분의 멘토님이 방문하셔서 25분씩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 조는 특이하게 <주식+부동산>조여서, 권동우 부장님+광화문금융러님께는 주식 멘토링을, 주우이 멘토님께는 부동산 멘토링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굉장히 짧다 느껴졌지만 오신 멘토분들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주식 파트에서 새롭게 알게된 투자 방법, 투자 노하우 등이 많아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유일하게 25조에만 멘토링 들어와서 혼신의 힘 다해 답변 해주시겠다고 하셨던 MC 주우이님

 

 

 

 

금요일이긴 했지만 그래도 평일 열두시 반에 행사가 시작되어 지방 분들은 연차를 내고, 서울 분들도 연차/반차 바쁘게 업무를 보고 오셨습니다. 드레스코드가 블랙&레드였기도 했지만, 대부분 회사에서 오시는 바람에 정장 차림으로 오신 것 같았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심지어 500대1 경쟁률이라고 하니, 이보다 더 많은 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고생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맘이 뭉클했고요. 야 너두? 고생이 많다…베이스의 측은지심을 가지고 오래간만에 만난 동료도, 함께 한 조원분들과도 깊은 응원과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좋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월부 멘토, 튜터, 스텝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행사에서 얻은 좋은 에너지로 1년은 또 거뜬-하게 투자생활 이어갈 수 있겠어요! 

그리고 2024월부콘에서 또, 그간의 고생도 궁시렁궁시렁 털고 에너지도 얻으며 투자자 1년 연장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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