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게리롱튜터님 강의를 들은지 두번째인데,
첫번째는 지방투자기초반에서 전주 지역을 다뤄주실 때의 강의였고,
이번에는 비교평가에 대해 모든 주제를 풀어주시는
강의였습니다.
정말 비교평가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역 내 > 지역 간 > 1등 뽑기 >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까지
익숙한 프로세스이면서도 제 머리속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았던 개념들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 중에 계속 강조하셨던 것이,
강의 듣고 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절대로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이 중에 하나라도 적용하고
매달 반복해야 내 것이 된다고 하셨는데,
이번 강의에서 배운 것 중 꼭 가져가야 하는 것들 위주로
정리하면서 이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저/환/수/원/리에서 수익률 기준에서
전고점을 어떤식으로 봐야 하는지도
명확하게 기준을 정리해주시고,
20평대와 30평대를 비교해야 할 때
지방에서는 어떻게 봐야 할지를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지역이 나와서 어려우실거라고 하셨는데,
다양한 지역이 나와서 (물론 금액은 예시이긴 했지만),
시야가 트인 것 같습니다.
튜터님이 강의를 시작하시면서,
"오늘 듣는 강의가 이 강의의 최고 버전입니다.
저는 제가 썼던 임보 중에 가장 잘 썼다고 생각했던 임보는
항상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쓴 임보입니다.
항상 이 전보다 한 두개라도 업그레이드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강의 내용 뿐만 아니라
이 태도를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상유지, 자아도취가 아니라
항상 1-2개라도 업그레이드 하면서
과거 내가 한 것을 갱신하겠다는 자세로
저도 살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비교평가를 할 때
특히 가치, 저평가를 판단하기도 전에 갑자기 투자금 넣고
수익률 넣고 리스크 넣으니까 어려운 거라고,
비교평가 = 항상 무슨 일이 있어도
0순위는 ‘가치’부터 시작한다라고 하신 것 명심하겠습니다.
여기에 가격을 붙여 저평가를 먼저 판단하고,
그 다음에 수익률, 리스크를 대입해서
나에게 맞는 투자물건을 뽑는 것
최선의 물건을 뽑는 것이
1등 뽑기인 것입니다.
‘가치’를 잘 정리하고,
이 가치에는 단지의 선호도가 들어가며
그 선호도는 위치+환경+커뮤니티+상품성 등이
들어간다는 것을 제 임보에 더 드러나게 정리하겠습니다.
이제 진행중인 단지분석 파트에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비교평가가 헷갈리는 이유:
어떤 게 더 좋고, 좋으면 얼마나 더 좋은지 가치를 제대로 몰라서
특히 지방은 개별 단지의 선호도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이걸 제대로 파악하고 넘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명심하겠습니다.
(여기서 더 응용하여 개별단지의 선호도가 더 좋은데,
그렇다면 어디가 더 저평가인지를 따져서
투자 우선순위를 정할 수도 있다)
지역 간 비교를 알려주실 때
막 동그라미를 그려서 키를 맞춰보고 하지 않아도
내 머리속에 그 지역의 체급과,
그 단지가 있는 생활권의 선호도 순위가
명확하다면 어디가 더 좋지? 가 명확하지 않아도
투자자로서 독립적으로 체급을 넘나들며
투자 우선순위를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역 간 비교를 할 때 좀 더 확신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양파링 멘토님께도 여쭤보며 해결해나야겠지만,
이번 강의에서 튜터님이 보여주신 사고의 흐름을
바로 제 임보에 적용해보겠습니다.
튜터님은 뭔가 패턴을 시각화 하시는 것을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광역시의 급지와
중소도시의 급지를 한판에 정리해주셨는데,
빈도화지 한 판에서
광역시들이 다 뭉쳤을 때 전국 지방도시 중 중소도시를
합한 것들이 구석에서 기를 못펴는 모습을 보고…
체급차이를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
“앞마당에서 기회를 잘 찾아야 투자를 할 수 있고,
앞마당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본게임입니다”
"앞마당 관리하는 것도 요령이 있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이제 투자금을 모아야 하는 시기일수록
비교평가를 하고 1등 뽑기를 하는
가치 비교를 할 줄 아는 저의 실력을 제대로 늘릴 수 있는 때이고,
이 때도 투자금이 적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트래킹을 통해서 지금 가진 투자금으로도
투자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세트래킹/스캐닝/전수조사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던 사람이 바로 저인데요….
(매달 전수조사를 하긴 했으나
결론까지 이어지게 시간 내에 하는 것이 매번 힘들었다…)
각 파트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
하는 목적과 장단점은 무엇인지
이번 강의 때 아주 속 시원하게 짚어주신 덕분에
이제는 이를 적용하지 않으면 안될 수준이 되었습니다…!!!!!
1강 라즈베리 튜터님의 강의에서도 강조하셨던
투자금별 1~5순위 단지 뽑기 꼭!!!
이번 임보에 반영하겠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1등 뽑기를 하시는 중에
‘좋은 걸 사야 한다’라는 결정과
수익률 달성이 좀 더 현실적이고,
투자금을 줄일 수 있는 저평가된 가격을
선택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런 사고 흐름을 받아들이기가 아직은
100% 자연스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걸 제값 주고 사는 것보다,
덜 좋아도 가치가 있는 걸 싸게 사는 게
투자로는 더 좋은 선택입니다.
좋은 것만 보는 것이 아닌,
여기도 충분히 가치가 있구나를
기록하고 그 지역 내 차이를 포착하는
단지분석을 해봐야겠습니다.
비교평가는 영어회화와 같다
비교평가의 이론을 이렇게 총정리해서 배우더라도,
영어가 아무리 문법을 알아도
유창하게 대화 할 수 없듯이
반드시 어휘를 숙지하고,
계속 연습해야만 이것이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을
너무 적절한 비유로 강조해주셨습니다.
비교평가의 원리와 방법을 배우고, (= 문법)
비교평가 & 1등뽑기 잘하는 법
여러 지역과 단지들을 계속해서 쌓아간다. (= 단어)
비교평가와 1등뽑기를 반복한다. (= 연습)
이제 이 단계입니다.
이렇게 3년을 치열하게 거치신 덕분에 튜터님은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 있었는데요,
저도 이제 제대로
"지금은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을
당장이라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원하는 지향점과 행동을 매일매일 일치 시키겠습니다..!!
튜터님도 하기 싫을 때가 많았다고 말씀 하시는 게 놀라웠습니다.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는
경험과 돈만 있으면 왠만한 일들은 해결이 된다.
누수와 세입자/집주인 둘 다 말을 바꾸는 경험을 하셨을 때
전혀 당황하지 않으셨다고 했는데요,
저도 앞으로 투자를 하면서 당황하는 때가 발생하면
'나도 이제 경험이 없는 투자자는 아니야.
침착하게 행동해야 돼.'
의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해결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해야 할 것들을 차근차근 하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왠지 들었던 항목이었습니다.
그 일을 해결하는 과정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그 마인드와 태도를
튜터님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특히 튜터님께서 이전에 쓰셨던 글들을
강의로 직접 풀어주셔서 정말 좋았던 부분이 많습니다.
튜터님도 싱글투자자이신데,
저도 과거의 튜터님처럼,
싱글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대가를 덜 치른다고 생각하며
잠도 줄이고, 그렇다고 딱히 뭘 더 결과를 내는 것도 아니면서
제가 쓰는 시간을 덜 아까워했던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싱글투자자가 대가를 치르지 않는 게 아니다.
진짜 싱글 투자자들이 꼭 기억해야 하는 말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연애를 했거나 커리어에 쏟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대한 포기 등
정말 귀한 것들에 대해 대가를 치르고
투자를 하고 있기에 반드시 결과를 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대가를 감수하고 1-2년 넘게
그냥 꾸준하게 열심히 했을 때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고마워하는 때가 온다고 했습니다.
내가 1-2년 정말 하기 싫을 때도 임장 나가고
임보 쓰고… 그렇게 하니까 이런 시간이 오는구나.
그 순간이 튜터님께서는 분명히 온다고 하셨습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모두가 할 수 있고
쉬워지는 일이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저도 매일 투자와 관련된 일을 하고
1년에 모아서 투자를 하고 자산을 쌓고 지키는 일이
쉬워지는 날이 올거라고 믿으며 매일매일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쓸 수 있는 때가 온다고 하셨는데요…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고마워하고 있을 수 있도록…
지금은 튜터님께서 말씀 하신 것처럼
진심으로 즐기시면서 재밌게 하겠습니다. 매일매일.
그리고 (최종임보제출 전) 고통의 시간이 올 때도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
“즐겁게 하자,”
“즐겁게 할 수 있다.”
이 고통은 지나가고 내가 남긴 결과물과
내 태도는 남는다.
반드시 반영 할 것:
2025년 지방 전체 앞마당으로 만들기 (포항, 부산 북구 외 나머지, 광주 전체, 수성구/대구 북/동구)
2호기 복기하기
비교평가 할 때 틀 그대로 적용하기
단지임장 할 때 시세 준비해서 가기 (11월 바로 적용/ 이번 단지분석 적용)
5분위 시세표 반드시 이번에 넣고 매달 업데이트 하기
내 앞마당별 1등 반드시 시록 제대로 남기기
시세스캐닝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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