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꿈은축구왕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돌아다닌 앞마당, 열심히 관찰한 단지.
결국 비교하고 평가해서 투자 대상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2개, 3개, 4개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으면 좋지만
보통의 우리는 한 번에 한 개에 투자하게 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단지 중에 가장 가치가 높으면서, 가격은 싼데, '내 상황에 맞는' 단 하나.
결국엔 그 '하나'를 찾기 위해 우리는 주말마다 땀 흘리며 임장하고
부사님과 씨름하며 물건을 보고, 부사님과 협력하며 더 좋은 물건은 없는지 검토합니다.
그 '하나'를 결정한 이유를 찾지 못하면, 투자한 후 내내 불안하며
더 좋은 건 없었을까? 후회할 것 같습니다.
이번 게리롱님의 강의가 바로 그 '하나'를 찾아, 하나의 매듭을 짓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법입니다.
'하나'를 찾기 위해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비교평가 > 나래비 세우기 > '내 상황'에 맞는 1등 '물건'뽑기
Point 1. 비교평가
비교평가는 아주 간단합니다. 가치와 가격.
가치가 같다면 가격이 싼 게 win
가격이 같다면 가치가 높은 게 win
문제는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거죠
가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주말에 열심히 임장하고, 부사님들과 부대껴야 합니다.
결국 우리가 월부에서 배우고 실력을 쌓아가는 것의 본질은 이 ‘가치를 제대로 아는 방법’입니다.
게리롱님이 아주 이해가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예시로 말이죠.
조금 더 쉽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감독입니다. 이제 우리 가족 재정을 이끌어갈 선수들을 기용할 예정입니다.
EPL에서 뛰는 선수도, La liga에서 뛰는 선수도, K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있죠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며 원팀을 만들어야죠. 재정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제일 잘 하는 선수가 누군지는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다만, 내가 데려올 수 있는 선수 중에 가장 잘 하는 선수는 누굴까?
K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A선수?
EPL 중위권팀에서 잘하는 B선수?
La liga 상위권팀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C선수?
K리그 A선수와 EPL B선수는 주급이 같습니다. 가격이 고정되어 있죠
그럼 둘의 실력을 비교해서 더 잘하는 선수를 데려옵니다.
B선수와 C선수는 실력이 비슷합니다.
물론 시즌에 따라서, 동료들과의 호흡에 따라서 조금은 달라지겠죠
하지만 본질적인 실력은 비슷합니다. 가치가 고정되어 있죠
그럼 둘 중에 주급이 더 저렴한 선수를 데려옵니다.
단,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우리 팀에 더 잘 맞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
Point 2. 내 상황 이해하기
우리 팀 상황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더 좋은 선수가 있지 않을까 계속 이적시장을 맴돌 수도,
K리그 선수를 데려와서 리그 우승을 하고 우승 상금으로 더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 팀에 적합한 전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항상 선수들의 가치와 가격을 확인하며
지금 당장이라도 데려올 수 있는 1등 선수를 장바구니에 담아둬야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선수들을 찾으며, 이미 내가 아는 선수들과 비교하며
누가 1등인지, 우리 팀원이 될 단 ‘하나’의 선수가 누구일지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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