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버는 독서모임_부자의 그릇_쵸코누나]

  • 23.10.26

STEP1. 책의 개요

내가 읽은 책의 개요를 간단하게 작성해보세요

1. 책 제목: 부자의 그릇

2. 저자 및 출판사: 이즈미 마사토

3. 읽은 날짜: 2023.10.26

4. 총점 (10점 만점): 10점/ 9점

5. 줄거리

 

이 책은 딸과 아내가 있는 주인공이 조커라는 인물의 노인을 만나면서 그에게 ‘돈’과 관련된 다양한 조언을 들으며 깨달음을 얻어가는 회고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인공이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 지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창업 초기 사업이 잘 되었지만, 어떠한 선택으로 인하여 끝을 보게되었는 지에 대한 스토리로 구성되며 다양한 깨달음을 준다. 주인공은 ‘크림 주먹밥’이라는 사업 소재를 잘 발굴하여 1호점, 2호점을 키워 단기간에 수익을 얻었지만, 무리하게 빠른 속도로 체인점화하며 본래 주먹밥의 운영 방식을 저버리는 선택을 한다. 그 결과, 크림 주먹밥의 핵심인 밥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었고, 그 끝은 몰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조언을 주는 이 노인은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의 주인공이 사업을 운영하며, 선택해 나간 방식을 보면 주인공의 돈의 그릇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었을 때 옳지 못한 선택을 하고 복기하지 않고 반복하며 점차 좋지 않은 선택을 한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는 선택을 하고, 애당초 창업할 때 세웠던 원칙(자기자본으로만 사업을 운영한다)을 어기며 대출을 받아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선택까지 하게 된다.

이 책을 보며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에서 나오는 돈을 인격체로 여기라는 말씀처럼, 이 책에서도 돈을 인격체로 다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 10억이 주어지더라도 그 돈을 다룰 수 없는 그릇이라면 10억을 지킬 수 없게되고, 10억 잘 다루는 그릇을 가졌다면 그 돈이 불어 30억, 50억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주인공이 창업 초기 자기 자본으로만 사업을 운영한다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고수해나가며, 주먹밥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는 선택을 했더라면 주인공의 미래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부동산 투자를 하는 과정 또한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다주택 투자를 할 때에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한다’는 원칙을 깨고, 수익에 눈이 멀어 무리한 투자를 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끝은 이 주인공과 다르지 않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STEP2. 책에서 본 것

몇 가지 핵심 키워드와 함께 내가 책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요약해보세요

[제1장. 부자의 질문]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돈은 일종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합한 최적의 온도는 전부 달라.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돈의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보네. 가혹한 현실이지만 신뢰하는 사람,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한 계층에 있어.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자네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 거야. 부자가 생각하는 진짜 리스크는 뭐라고 보는가?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리 않는 리스크’라네.

스스로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하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 이내에 당첨 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네.

 

[제2장. 부자의 고백]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건 실패가 아니라 돈이라네.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사용가치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담긴 물건도 되고,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물건을 말해. 하지만 내가 말하는 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사람의 본성은 돈을 가졌을 때 드러난다는 말을 했어. 돈을 가짐으로써 나타나는 장점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는 것,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는거야.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되지.

‘자기자금으로 한 매장씩 착실하게 늘리느냐, 아니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단숨에 확장하느냐.’ 저는 당시 같은 비용으로 이익은 배로 늘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다루는 돈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네는 마음의 여유를 점점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데.

 

[제 3장. 부자의 유언]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반드시 성공할 거야.

톱니바퀴가 한 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파멸은 정말 순식간이라는 걸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자네는 운이 나빴어. 하지만 진짜 잘못은 다른 데에 있다네. 우선 자네는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믿었어. 돈의 거울이 비춘 자네의 진짜 모습은 아직 그만한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돈의 엄청난 에너지를 그릇된 방향으로 사용한거지. 그리고 또 한가지. 단순히 ‘사업을 확대할 것이냐, 그대로 계속할 것이냐’로 스스로 선택지를 좁혀버렸어. 타이밍도 잘못됐고, 물건의 가치도 잘못 봤어. 잘한 게 딱하나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 정도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 되네.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 1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 원, 1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 원이 모이게 돼.

 


댓글


쵸코누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