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롭고 당당한 투자자 '킴도킴도'입니다.
저는 이번이 4번째 튜터링데이를 보내봤는데요,,,
이번 튜터링데이 후기를 남기려고 하다보니
튜터링데이도 저마다의 색깔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튜터링데이는...
뭐랄까??
어느 햇빛 좋은 가을날에 잔잔한 호수가에서 찰랑찰랑한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그런 평화스런 느낌의 튜터링데이였습니다.
이틀이나 지났지만
이틀전 시간을 떠올리면 '참 편안하고, 그치만 참 알차고 참 행복했다~'라는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라즈베리 튜터님은 저의 1호기 매물코칭 튜터님이라
더더욱 실제로 만나뵙고 싶은 분이었는데
그래서 더더더 튜터링데이가 기대가 되고 설레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튜터링 데이 때
저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그리고 꼭 남기고 싶은 3가지를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튜터님의 임장법을 배우다!
튜터님과 비교 임장지를 함께 임장하며 보고 배운것이 참 많았는데요
튜터님께서 임장을 하시며 어떤 앱을 사용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꿀팁도 배울수 있었고,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 지도에서 내가 있는 위치가 지금 어디쯤인지도 알아야하지만
내가 임장하고 있는 지역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눈으로 살펴보고
지도에서는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도 살펴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단순히 지도를 보며 내가 있는 위치만 찾곤 했었는데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이 방법으로 임장을 하고 반복을 하다보면
다음번에 비슷한 곳을 임장하거나 지도를 보게 되면
그 지역의 특징까지도 알 수 있는 통찰력이 쌓이겠구나!하는 생각에
시작부터 튜터님을 우러러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분위기 임장이지만 지나가면서 단지밖에서 볼 수 있는 아파트들이 보이는 특징을 보며
이 아파트의 내부는 어떨것이며,
멀리서 보이는 아파트 단지를 보며 이 아파트의 선호도가 어떨것인지까지 생각해보신다고 하셨습니다.
분위기 임장을 하며 상권 위주로만 보고,
지나는 아파트의 위치나 규모정도만 파악을 하곤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눈에 보이는 것 뿐만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도 쉬지 않고
그동안의 나의 경험들을 떠올리며 상상해보고, 예상해보고 하는
잠시도 쉬지않고 임장지에 깊이 들어가는 튜터님의 임장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조원들과 재미있게 깔깔대고 웃으며 별생각없이 임장했던 게 생각이 나서
좀 머쓱하고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번달 지투실전반에서 그리고 이번 튜터링데이를 통해
단순히 지금의 임장지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독립된 투자자가 되기위해서
이번 튜터링데이를 통해 라즈베리 튜터님께 배운 노하우들을 잘 정리하고,
그대로 제 몸에 익혀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에 따라 행동하기!
저는 3년차 월부 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루틴이라는게 잡혀있지 않아서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튜터링 때 튜터님께 루틴에 대해 여쭤보며,
시간의 부족함을 토로하였는데요,,,,
튜터님께서는 '파레토의 법칙'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튜터링 데이 전 톡터링에서도
라즈베리 튜터님께서는 '우선 순위' 를 강조하셨는데
튜터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든 이 파레토의 법칙을 생각하고 행동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특히나 임보에서까지 파레토의 법칙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이 부분을 깨달았던 것이 가장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보의 가장 앞부분 '개요' 파트를 작성할 때
이 지역을 어떤 테마로 잡아야 할지가 나와야 하고,
그리고 '입지' 파트에서도 다 똑같이
늘 같은 형식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봐야할 파트에
힘을 더 주고,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고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똑같은 형식의 임보틀에
어떤 지역이든 상관없이 비슷한 임보를 써왔던 저에게
임보에서의 파레토 법칙은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깨달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상의 시간에서든 임보에서든
80%의 결과를 이끌 수 있는 20%를 찾아내서 행동해보겠습니다!
WhyWhyWhy?????
튜터링데이 때 라즈베리 튜터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튜터님께 질문을 하면 저희한테 되레 "왜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셨는데요...
내가 질문을 했는데 왜??라고 다시 돌아오는 게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왜인지 생각해야하는건가??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구요.
하지만
왜?라는 질문을 받으니 사소한 것도 한번쯤 다시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이번 튜터링 데이 때
튜터님께서 '5why 기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
왜 튜터님께서 저희한테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하나의 궁금증에 대해
연속적으로 왜 그런지를 던져
나만의 답을 도출하는 그런 사고 프로세스가 이미 체득이 되어진 듯 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부 생활을 하면서 아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떠오르는 궁금증이나 좀 더 깊이 파야하는 것들이 있어도
귀찮다는 이유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깊이 사고하거나 집요하게 파내지 못했었는데...아니 파지 않았었는데
비록 몇시간 뵙지는 못했지만 튜터님의 이런 why사고 프로세스를 옆에서 직접 듣고, 보고나니
튜터님께서 그동안 어떻게 통찰력을 쌓을 수 있었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긴 시간동안 월부에 붙어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궁리하고, 깊이 사고해야 쌓아지는 것들이 있고
그것들이 바로 내것으로 만들어지려면
내 앞에 한달 루틴처럼 펼쳐지는 독서, 강의 ,임장, 임보를 단순히 행하는 것이 아니라
왜??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하나씩 풀어나가는 깊이 사고하는 것이 병행이 되어야 하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조용하신 가운데에도 힘이 느껴지는 라즈베리 튜터님!
몸도 안 좋으신데 멀리까지 와주셔서
저희에게 너무 많은 가르침을 주심에 넘 감사드립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이 감사함을
남은 2주간 튜터님께 배운대로 해나가며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튜터님의 단지분석,,,,,,,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장표 하나하나에 공들여 치열하게 비교평가 해보겠습니다. (끄응^^;:)
그리고 함께 하고있는 우리 베리둥이들
베리둥이들 덕분에 지쳐도 힘을 내고, 덕분에 웃으며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도 우리 다같이 지금처럼 텐션유지하며 끝까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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