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나도 모르게 부정적이고 거친 말이 튀어 나오는 분들께(ft.하루3번 알람법) [진심을담아서]

  • 23.10.27

안녕하세요,

매 순간 진심을 담고 싶은 진담 입니다 :)


완연한 가을이네요!

색이 완전히 바뀌어가는 나뭇잎을 보면서

올해도 얼마 안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승장 끝에서 부동산 시장에 참여한 저는

아무도 거래하지 않았던 얼음장을 지나

하락~보합장에서 투자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시장상황

그리고 투자자로 성장하면서

주어지는 퀘스트와 같은 나날들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하루하루입니다.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와중에

그것들이 좋은 쪽 보다는 좋지 않은 쪽일 때,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들이 튀어나오고

때로는 거친 말로 스스로를

갉아 먹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진행한 반 독서모임 도서였던

‘고수의 생각법’ 에는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생각은 나무처럼 가지를 뻗으면서 자란다.

한번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를 뻗으면

계속 그 방향으로 자랄 수 밖에 없다."

-고수의 생각법 (조훈현 저)-

자주하는 생각은 무의식에 자리하고,

그 생각들이 잘못된 방향이라면

우리를 갉아먹는다는 구절이었습니다.



코에 호스를 꽂고

응급실에 있던 과거​​



사회 초년생 시절,

주어진 업무 대비 너무 적은 팀원,

하루 15시간 이상 일하는 열악한 환경,

폭언을 일삼는 상사

등의 환경에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마음도 넉넉하지 못해서,

거친 말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찬 삶을 살았고

매일 남탓을 하고 회피하며​

하루하루 건들면 터져버릴 듯이

예민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누적되자,

아무리 좋은 것을 먹고 운동을 해도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냈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응급실로 실려가서 코에 호스를 꽂고

3박 4일 동안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피멍이 든 코를 보며 코는

참 연한 피부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이후 업무도 조정되고

팀장님도 바뀌었지만​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스트레스성 컨디션 난조는​

제 마음이 가난한 동안 계속 찾아오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좋은 생각이 좋은 컨디션을

만든다는 것을요.


더 바빠진 하루,

더 건강해진 일상



제가 이런 얘기를 동료분들께 하면

동료분들께서 공통적으로

걱정해주시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진담님 진짜 몸 조심하셔야겠어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월부를 하기 전 보다 훨씬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월부에 와서 훌륭한 멘토님들을 만나고,​

좋은 책을 읽고 행동과 생각을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면서 생긴

효과이지 않나 싶은데요.



매일매일 적는 목표실적과 시간관리,​

그리고 감사할 것들을 찾아나가니​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제가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더라구요.​

어떤 일이라도 해결하고자 하면

답이 있다는 것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근성이란 바로 생각이다.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성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을

나는 생각이라 부르고 싶다."

-고수의 생각법-


하루 3번 마음을 훈련하는 방법


저는 최근 몇개월 간 매일 하루3번

스스로 갉아먹던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료의 글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꾸준히 하고 있는 마인드루틴 이 있습니다.


아침 업무 전에

“예민하지 않고 예의바르게 행동하기”

오후시간에

“회사 내외(주로 월부 동료이긴하지만)

한 명을 돕고 있는가”

집 도착 하기 전에

"가족과 나, 그리고 동료들에게

할 수 있다고 믿어주기"

이렇게 세 개를 매일매일 되새기고

틈틈히 중얼중얼 거리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일이 자꾸 터지고

스스로 숨이 턱턱 막히는 날에도

회사에서 납득하기 힘든 업무를 해야할 때도

투자자로 성장할 때 스스로를 자꾸만

바닥으로 끌어 내리려고 할 때도

하루에 세번​

나를 위해, 남을 위해, 우리를 위해​

생각하는 관점에서 노력하다보니​

예민해져서 생겼던 위장성 질환도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습니다.


모든 것의 기본은 체력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육체적인 체력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육체적인 체력을 더 단단하게 할 수 있는​

마음체력조 한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든

생각한 대로 될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느끼든

그것을 끌어당길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

-웰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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