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80조 두잉뚜잉]

실행하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두잉뚜잉입니다. 짧은 듯 길었던 실전준비반 4주간의 강의가 끝났습니다.

열기 끝나고 곧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거란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실준반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고, 자모님의 첫 강의를 들으며 '드디어 임장..! 임보를 써보다니' 하는 벅찬 마음을 가졌던게 생각납니다. (벅찬 마음은 곧 임보를 작성하면서 좌절로 바뀌었지만 ^_ㅠ)

열기를 들으면서도 월부카페에서 다른 분들의 다양한 자료들과 템플릿으로 채워진 임보를 보고 많이 기가 죽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최종적으로 내가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강의를 들으면서 완벽주의 보다는 완료주의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임보를 차근차근 써나갔습니다. 강사님들 그리고 같은 수강생 분들의 응원 덕에 완료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마무리가 남았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 제게 남은건.. 한 문장이었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란 뭘까? 나라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제가 생각하는 잃지 않는 투자란 저환수원리라는 투자원칙을 지키고, 임장과 임보를 통해 가치있는 물건을 싸게 구매해서 보유하는 것입니다.

월부강의를 들으신 분들이라면 너무나 뻔한 대답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서 저는 보유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하자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도 막상 물건에 투자하려고 하면 나도 모르게 '이 물건 가격이 오를까?'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왔습니다. 오를 것을 사는게 아니라 지금 저평가된 것을 사는 것이라고 무수히 들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제는 물건을 볼 때 '최소 5년 가져갈 수 있는 물건일까?'를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싼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판단들이 아직 저에게는 너무 어렵지만, 첫 투자에 홈런 치려고 하지 말라는 말을 새기며 1호기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달리지 말고, 내 능력을 과신하지 말고 끈기있게! 오래오래 남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