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후기
내집마련후기

12년 전 단 한 번의 갈아타기로 6억원이 갈렸습니다.

 



안녕하세요🤗

후리한 삶을 꿈 꾸는

후추보리입니다!

 

최근 올라버린 서울 집값과 대출 규제로 인해

내집마련이나 갈아타기의 열정이

조금은 꺾인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갈아타기를 왜 미루면 안되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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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저희 가족이 2012년까지

약 10년 간 거주했던 지방 중소도시

(당시)준신축 30평대 그래프입니다.

가격이 꽤나 올랐었죠?

이때 저희 가족은 직장/학교 등의 이유로

서울로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평범한 맞벌이 부부였던 부모님께서는

가족의 생활 반경에서 후보 단지를 고르고

감당 가능한 수준의 대출을 활용해서

서울 20평대로 갈아타게 됩니다.

 

구축이 돼가는 연식에 지하철역에서도 먼

이 집을 처음 보러간 날,

동네가 택지처럼 깔끔하지도 않은데다가

복도식에 작아진 내 방도 맘에 안든다고

불평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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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얼떨결에 하게 된

갈아타기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2012년 갈아타기 후 2024년 현재)

 

갈아타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2100만원

갈아타기를 한 결과 +6억 3000만원

시세차익에 약 6억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어떤 분들께는 6억이 작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소중한 보금자리로 마련한 아파트가

12년동안 연 5천만원을

꾸준히 벌어다주기까지 한 것입니다.

 

물론 지방vs수도권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같은 지방 도시에서 A단지를 매도하고

선호도가 더 높은 C단지로만 갈아탔어도

+2100만원+1억 5000만원

시세차익에 1.3억의 차이가 있었을 것입니다.

(전고점에 매도했다면 무려 2.6억 차이)

 

이 시기 수도권에서도

기회가 있었겠죠?!

 

지방에 사셔야만 하는 분들도

1) 거주와 소유를 분리할 수 있다면

서울 수도권에서 B 같은 단지를 찾아보시고

2) 거주와 소유를 분리할 수 없다면

사는 지역에서 C단지처럼 더 좋은 단지로

갈아탈 수 있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자본주의의 파도에서

밀려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 쌉니다...! 당신의 선택은?!

 

😊 잘한 점

- 아파트 소유권 획득 = 자산 시장에 합류

- 지방에서 발생한 매도 차익 +

감당 가능한 대출금으로 실거주 갈아타기

- 매수 이후 2년 간 가격 정체에도

흔들리지 않고 장기 보유

(몰라서 흔들릴 수도 없었음)

 

🧐 아쉬운 점

- 입지(직장 교통 학군 환경) 판단과

단지 선호도 파악이 미흡했던 점

(더 벌 수 있었던 선택지들)

- 시급하지만 덜 중요한 일 &

시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을 하느라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거나

공부할 생각을 하지 않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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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수도권은 하락장이었고

이 단지의 전저점 구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니 당시 같은 돈으로

더 좋은 단지를 매수할 수도 있었지만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음에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치 있는 자산을 싸게 사서

✔️장기간 보유한 결과,

 

아파트와 맞벌이하며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매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에 쥐어진 돈은 없지만요!)

 

한 싸이클이 지나서 현재도 많은 단지가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시기인데요,

요즘처럼 분위기가 잠시 주춤할 때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계획했던 투자를 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집마련&갈아타기 기준과 방법을 알려주고

더 좋은 선택을 도와주는 내집마련 중급반을

레버리지해 보세요! :)

 

"지금 내가 돈이 없다고

앞으로도 안 될 거라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24년 2월 내집마련중급반 너나위님 -

 

 

월부 모든 분들의 성투를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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