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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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61기 80조 꿈꾸는포우]

 

사람의 중요성을 가장 크게 느낀 한달

 

 

이번 한달을 마무리하면서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 플레이에 익숙해있던 저를 완전히 깨부술 수 있었던 한달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조원들과 만났을 때 다들 별 말도 없고 열기수업과 비슷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줌 회의를 하면서 ‘아! 이거 뭔가 다르다.’ 라고 느꼈습니다. 일단 조장님의 진행력과 조원분들의 참석률, 그리고 조원분들의 경험치가 직전 수업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미 수업을 5개이상 들으신분도 있으셨고 저는 처음이었던 임보나 앞마당을 n년째 하신분들도 계셨습니다.

 

 

기가죽을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조원분들은 기버의 마인드가 정말 강했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도 감사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줄 수 있는건?

 

 

이번에 분임이며 단임, 임보까지 새로운 내용들을 한꺼번에 많이 배우게 됐는데 막상 실전에서 써보려니 막막하고 막히는 것들 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장님이 제가 모르는 툴을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앞으로 임장에 필요한 것들을 가득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처음엔 어려운것 같아도 나중엔 ‘아~~ 이래서 쓰는구나!!’라고 무릎을 탁 치게 됐던거 같습니다 ㅎ

 

 

이렇게 다들 좋은 정보, 좋은 툴, 기술을 알려주시는데 저는 줄것이 마땅히 없었습니다. 고작해야 리액션, 참여잘하기 뿐이었는데 참 죄송스럽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지역에 대해 조금 더 잘알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임장하기 편할거 같아서 선택했던 동작구는 제가 사는 곳으로 다른분들이 모를만한 인사이트를 조금은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투자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정보와는 겹치는게 많이 없었지만요. 부족한 정보에도 감사하다고 하는 조원분들에게 힘이 된것같아 기쁘기도 했습니다.

 

 

이 때 많이 느꼈습니다. 먼저 주려고하고  베풀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는구나!

 

 

이번 조원분들덕에 기버로써의 마인드를 정말 확실하게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튜터님들이 동료에 대해 중요하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 부분을 채우려면 앞선 마인드가 꼭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조모임이 없었다면 전 중간에 포기를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단임을 혼자해본 날이있었는데 2배로 힘든 느낌이었습니다)

 

 

함께 임장을 할땐 서로 대화를 하며, 혼자 있을땐 조톡방이나 트렐로 기록을 통해 함께 했습니다. 혼자라고 느껴지지 않으니 괜히 더 하게 되는걸 느꼈습니다. 이쯤 돌아갈까 하다가도 조원분들이 해낸걸 보며 끝까지 했습니다. 늘상 누군가와 함께하면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던 제가 변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한분 한분 모두 감사합니다.

 

 

끝까지 얼굴을 뵙지 못한분도 있었지만 모두들 직접 뵈니 한분 한분 모두가 정말 투자에 진심이고 본인의 앞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멋진 분들이었습니다. 전 그분들을 본받기만 해도 이번 조모임에선 뽕을 뽑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일 초보이기도 했어서 더 그랬습니다.

 

 

마지막엔 앞으로 이런 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우리 조원분들을 만나서 감사하다는 생각도 참 많이 했습니다. 원래 처음 시작을 잘해야 롱런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거든요 ㅎ.

 

 

조장님이 앞으로는 분위기가 좋을때도 안좋을때도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한명이라도 내 사람을 만들면 되는거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말씀도 굉장히 힘이 됐습니다. 설령 지금보다 분위기가 안좋을지라도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되는것이니까요. 더욱 긍정적인 마인드로 조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표현은 못했지만 정말 우리 조원분들 한분한분에게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그리고 진심으로 본인들이 원하는 투자 목표를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추억을 되돌아 봤을때 웃으며 얘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짧고도 긴 한달 모두 고생하셨고 함께 마지막에 정한 목표를 위해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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