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에 있어서 싸고 괜찮은 물건을 고르려면 정말 많이 돌아 다녀야 한다는 것을 이번 매임으로 많이 느꼈다.
하나, 둘 보는 집이 늘어 갈 수록 가격 대비 괜찮은 물건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비교 평가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집의 수리 여부에 따라서 내 예산에 맞게 매겨볼 수 있었다.
그리고 부동산에 올라와 있는 올수리는 절대로 믿으면 안된다.
사람마다 올수리의 기준이 너무 다르다.
현재 시장에서 부동산 사장님과의 대화로 매매가는 어떻게든 깎을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말 한마디에 내가 알던 매매가는 호가보다 아래에 있었다.
간절하면 진짜 안되는 것이 없었다.
남향과 동향의 차이는 정말 극명하게 달랐다.
이번에 공실인 집을 동향과 남향 둘다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남향을 갔을땐 집이 온기와 따뜻함과 햇빛이 잘 들었고, 동향을 갔을땐 집에 한기가 돌며 쌀쌀한 하면서 햇빛이 잘 들지 않았다.
시간때도 비슷하게 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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