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설레이던 10월의 첫 조모임날이 생각나네요
극 I 성향이라며 수줍어하시던 조장님
조모임인증을 해야하는데
한참이나 부스럭부스럭 거리신덕에
조원들이 걱정을 했었지요.
“조장님 괜찮으세요?”
그리고 무사히 인증완료!
웃음으로 시작한 첫 조모임이었습니다 ♡
첫 만남에는 어쩔 수 없는 어색함과 긴장감이 흘렀지요.
그 어색함은
분임을 하면서 어느 정도 허물 수 있었습니다.
조장님과 경제적자유님의 리드하에
분임을 마치며 생활권에 대한 정리를 대략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
신기했습니다. 동에서 동으로 이동할 때 분위기가 바뀌는 게 몸소 느껴졌거든요!
조원들과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나누며 돌아본 덕분에
집에와서도 기억이 생생히 났습니다.
‘이게 소통의 힘이구나!’ 느꼈어요 ^^
조모임을 할수록 점점 대화거리가 늘어났어요.
단임을 다녀온 후 특히 조모임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될 정도로
서로의 대화에 몰입했던 것 같습니다.
단지 느낌이 어땠는지, 어떤 단지가 좋았는지
각기 다른 조원들의 생각을 들으며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정리되어 좋았습니다.
궁금한 것도 서로 질문하며 한층 더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 조모임때는 매물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직 매임을 하지 않은 저로썬 굉장히 의미 있는 대화였습니다.
‘아직 종잣돈이 그 만큼 없는데 매임을 해야할까?’
생각이 앞섰는데…
단임만으론 알 수 없는 정보는
매임을 해야 비로서 완성되는구나!느꼈습니다.
저도 조만간 용기내어 매임 도전해보려구요 ^^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서로를 칭찬하며 흐믓하게 끝났습니다.
83조 우리 조원 모두 응원합니다.
마지막 조모임날 포스트잇에 쓴 우리의 목표
꼭 이루어지길 기원해요 ♡
10월 한달 의미있게 보내게 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그 성장이라는게 눈에 보이진 않지만…
전 제가 조금씩 성장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장이 즐거워졌고
임보작성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거든요!
이제 마지막 과제 제출이 남았네요 ^^
오늘밤 23:59까지 제출을 위해
달려보겠습니다. (아마도 퇴근후가 되겠네요 ㅎㅎㅎ)
83조 사랑해요 ♡ ♡ ♡
댓글
콩콩즈님.. 후기를 읽는데 너무 뭉클하네요 ㅠㅠ 조모임을 통해서 이렇게 인연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영천시장 잊지못해~~~ 그리구 투자하면 꼭 한 턱 쏠게요ㅎㅎㅎㅋㅋ
콩콩즈님 임장때마다 매번 물이나 간식도 챙겨주시고 항상 감사했는데 이런 감동적인 후기라니요!! 투자선배 콩콩즈님도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빌고 나중에 영천시장 라이빈에서 뵐게요^^
콩콩즈님 후기 감동이에요 항상 분위기메이커 역할 해주시고 이것저것 하시면서 바쁘게 사시는거 보면서 저를반성하게 되었어요. 서대문구 현장 분위기 거주민 정보도많이알려주시고 맛집도 알려주시고 간식도 사주셔서 감사했어요 덕분에 즐거운 한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