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부학교 가을학기 한 달을 보내며[장유부자]

안녕하세요! 장유부자입니다.

 

24년도 월부학교 가을학기를 시작하고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올해들어 하는거에 비해 잘 되는게 많아서 운이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정말로 운좋게 월부학교에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원래 되셨던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취소를 하셨는데 그 자리에 제가 들어 올 수 있었거든요!
튜터님과 반원분들이 다 정해지고 나중에 들어갔는데도 튜터님이하 다들 엄청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얼마 안된거 같은데 그날 이후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같이 하는 것의 의미 
월부학교는 투자 학습과정의 가장 마지막에 있는 과정으로 진정한 실전투자자가 되기해서 3달을 보내게됩니다. 월부학교 1강에서 제주바다님이 최고의 투자자, 상위1%의 투자자가 되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저는 이번 한달을 그렇게 보냈는지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언젠가 월부학교에 가고 싶긴했지만,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갈 수 있음 좋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학교를 갔다오신분들과 같은 조가 되어서도 월부학교의 커리큘럼이나 그곳에서는 어떻게 3달을 보내는지 물어본 적이 없습니다. 실전반도 잘 안되는데, 학교는 무슨.. 이랬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한달을 보내본 결과,,,저의 이번 한달은 끊임없는 과제 제출의 연속이었습니다. 습관화 과제도 따로 해야하고(이건 뭐야?), 제일 마지막 달에 투자검토사례도 내야하고, 독서도 2권이상 해야합니다. 저는 올해 초에 일주일에 한 권 독서를 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나서 1월에 2권정도 읽고나서 책과는 멀어진 상태였습니다. 한달에 임장과 독서를 같이 하는건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독서를 등한시 하였습니다.(8월에 임장 안 할 때 중급반을 하면서 독서를 3권 정도 하긴 했네요!) 하지만 월부학교 과제에 책읽고 후기도 내야하고 반원분들과 독서모임도 한달에 한번은 해야합니다. 과거에 저라면 두개 중 하나는 포기했겠지만, 혹시나 반원분들에게 피해주지 않을까 싶어 마감날 가까스로 과제를 내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 투자물건을 찾고 과제를 해야되서 아직까지는 하루하루가 쫓기는 느낌이 들지만, 돌이켜보면 이번 한달 동안은 월부에서 강조하는 독강임투를 어느하나 포기하지않고 해낸 달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부족하지만 할 수 있었던건 저와 같은 일정을 보내면서도 항상 어려운건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이상한데서 기운빼지않도록 먼저 잘 방향을 잡도록 도움을 주시는 반장님, 부반장님, 반원분들 덕택입니다. 월부학교는 이렇게 나의 의지가 강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결과를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해서 후회되는 건 없다. 
'나눔글 쓰기 싫은데,,'

(지금도 약간 많이 그런 마음이 있긴한데), 나눔글을 쓰기 싫었습니다. 뭐를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저는 성향상 제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월부에서 공부하는 이유가 '투자'를 배우고 실제로 하기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월부에서 공부하다보면 월부 이외의 사람들이 봤을 땐 '비효율적'인 일을 해야하곤 하는데요.  그 지역의 투자범위에 들어오는 단지를 다 돌아본다거나 부동산에 들어가 단지 내부도 꼼꼼히 보고, 강의를 듣기만하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후기를 꼭 써야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초반에는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내가 월부안에서 했던 행동들을 되돌아 봤을 땐  '역시 괜히했어~' 라기 보다는 '그래도 하길 잘했어!'라는 기억으로 남았던 일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첫학기때는 시세하나 더 보고 물건하나 더 찾는게 내 투자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글을 쓰면서 스스로가 투자의 원칙을 되새김질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는 튜터님의 말씀과 저의 첫 월부학교 한 달 경험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저에게도 한 달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월부 안에서 했던 행동 중에서 후회되는건 거의 없었습니다(한 두개는 있는거 같네요! ㅎㅎ;;)이런 글도 나중엔 좋은 기억으로 남겠죠!

 

미흡하지만 저의 월부학교 첫 한달경험을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도움되셨다면 를 꾹! 눌러주세요. 댓글팔로우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댓글


하늘하늘소user-level-chip
24. 10. 31. 20:25

부자님 월학에서 열심히 해내고 계시군요!! 진짜 너무 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제에겐 꿈만 같은 곳을 가셨으니,, 성장하는 시간이 되셨음 합니다♡

준삭스user-level-chip
24. 10. 31. 20:57

부자님~~ 이야기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분명 나눠주실 수 있는 게 많을 거라고 생각들어요 인사이트 앞으로 기대 하겠습니다!! 화이팅!!

미니멀영user-level-chip
24. 11. 02. 13:38

부자님 소중한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