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한 달 조모임 후기[실전준비반 61기 81조 해방타운]

옛날 옛적.

월부가 오프라인 강의만 있던 시절.

그때 임신 10개월의 몸을 이끌고 월부 강의를 수강하러 갔었다. 

 

그때는 가까이 사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조를 만들어주셨는데

임산부이다보니 조 모임에는 한 번도 참여를 하지 못했었다.

임장도 가고 싶었는데 오래 걷기 힘들었고,

강의 듣고 과제 하는 것 만으로도 너무 몸이 힘들었었다. 

그러던 중 차 접촉사고가 났었는데 안정을 취해야 하기도 했고, 너무 벅차기도 해서 3주만에 하차하였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다시 찾아온 월부.

온라인에서 하는 조모임은 어떤 것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또 조모임에 참석 못하면 어떡하지? 어색하면 어떡하지? 걱정도 되었다. 

 

처음이라 어색어색 했던 그 날이 떠오른다.

잘 할 수 있을까, 다 할 수 있을까, 용어도 어색하고 어렵고, 컴퓨터로 하는 모든 것이 힘들고

울고 싶었던 날들도 있었는데 첫 번째 오프라인 임장을 하고 와서 그런 걱정들이 모두 사라졌다. 

 

언제나 먼저 임장 루트를 짜주시고 

하나라도 더 나눠주시려고 하셨던 조장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튼튼한 체력, 동네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 갖추신 3건주님.

 

5살 아기 떼어놓고 주말 임장다니며

졸음 참아가며 조 모임도 열심히 참석하신 토히님.

 

힘든 일정 속에서도 혼자 단임도 하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같이 와주신 21e님. 

 

매번 에너지 듬뿍 단백질바를 챙겨와서 나눠주시고

용기와 격려를 북돋아주신 실행해보자님.

 

한창 주말 약속 많을 때인데

열심히 임장 참여해오신 우카엘님.

 

임장과 조모임에서 잘 뵙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고 계시리라 믿고 있는 다른 분들 까지.

 

투자에 관해서는 친한 친구하고도 이야기 하기 힘든데

 조모임에서는 이상하리만큼 편하게 내 상황도 이야기하게 되고

위로도 받고 격려도 받고 응원도 받고 고민도 나누며 

참 힘이 되는 한 달이었다. 끝나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

 

61기 81조 조원분들 모두 꼭 목표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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