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란 한달은 나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았는데
난생처음 임장이란 것을 해보고, 부동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열기반때 조모임을 했었던 터라 일단 실준반도 신청을 했다.
환경에 나를 넣기위함이었다.
나라는 존재가 너무 나약해서인지 유혹이 너무 자주 찾아온다^^
우리 조원들의 열정에 첫주부터 2번을 만나 임장을 했다.
하루 3~4만보를 걸었다. 나는 지쳐 쓰러질것 같았다.
그런데 그럴수가 없었다.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다들 힘들지만 끝까지 하고자 했다.
1주차보다 2주차에, 2주차보다 3주차에
강의를 들을수록 쌓여가는 지식과 조모임을 하면서 공유한 정보 등으로
내 귀가 잘들리고 내 눈이 잘보이기 시작한 시점인 듯 하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것도 안들렸는데
이제는 시력을 조금(아주 조금~) 찾은 듯 하다.
미리 겪은 선배로써 임장할때 무엇을 중점으로 보는지
현재 부동산 상황은 어떻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공유해주시는
우리 조원들을 보고~선한 영향력!! 그 말이 떠올랐다.
선한 영향력을 주면서 같이 발전해나가는게 조모임의 힘인듯하다.
나와 같은 생각, 나와 같은 관심, 나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료들이
힘이 된다는 말이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간다.
아직 초짜지만, 초짜라서 더 금방 포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조원들의 열정을 보며 많이 뉘우치고, 마음을 다잡은것 같다.
몸은 바쁘지만 그래도 한달을 돌아보니 잘 살았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 멋진 조장님을 비롯하여 우리 조원들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시력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연인님 한 달 동안 넘넘 잘 해주셨어요~~ 열심히 해 주시니 저도 기운 팍팍 받고 보람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