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계약서 쓰기로 했는데 집을 마지막으로 보고 도장 찍겠다고 했더니 바쁘다고 못보여 준다고 하네요
ㅠㅠ
11/16날 보러 오라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 받아 들여도 될까요??
너무 비협조인데 이런경우 계약서를 11/16날 쓰겠다고 하거나 계약 취소하겠다고 할 수 있는걸까요??
부동산에서는 별문제 없다고 그냥 나중에 보라며 매도인 입장에서만 얘기하네요
문의 할 곳이 없어 급하게 두서 없이 여쭤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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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텔러 : 쩡구님 안녕하세요! 가계약금을 넣고 집을 이미 보신 상태일까요? 만약에 계약을 취소한다면 계약금의 일부를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계약금을 넣었다면 매도자분에게 잘 말씀드려 계약일을 뒤로 미루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집을 제대로 보지 않고 결정하게 되면 어떠한 하자가 있을지 모르니.. 자금이 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동산 사장님과 매도자분께 잘 말씀드려서 계약일을 뒤로 미루어 보시면 어떨까요?
바니바니당근 : 쩡구님 안녕하세요^^ 내집마련에 성공하신 것 같네요~ 우선 너무 축하드립니다! 적어주신 글로 보았을 때, 이미 집은 한번 보셨다고 이해했습니다 :) 제 마음 같아도 최종으로 다시 보고 계약을 하면 좋았겠지만, 이미 한번 확인했다면 매도인과 잘 협의하고 계약을 잘 끝내는 방향에 집중할 것 같아요. 중대하자에 대해선 일정 기간 매도인이 처리해줘야 하는 특약도 있으니깐요.^^ 매수인으로서 이야기는 해볼 수 있는 부분이니 예의있게 다시 요청해보되, 가치 있는 자산을 잘 골라내어 한 계약을 잘 지키는 방향으로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쩡구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마그온 : 쩡구님 안녕하세요 :) 우선 매수 축하드립니다!!! 많은 고민 끝에 매수의 용기를 내셨군요! 비협조 적이여서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어 보이실것 같아요ㅠㅠ 협조 하에 계약서 작성을 뒤로 미루는 협의로 가시면 어떨까 생각 됩니다. 혹시 집을 한번도 못 보신걸까요!?!?
미요미우 : 쩡구님! 계약서 작성하기 전에 집을 봐야 하는데 매도자분께서 비협조적이셔서 마음이 쓰이시겠습니다. 집을 본 상황이신지, 가계약금을 넣으신 것인지에 따라서 대응이 다를 것 같습니다. 가계약금을 넣을 때 특약 문자로 주고 받으셨을텐데요, 가장 효력이 있는 것은 그 특약에 있는 내용들입니다. 아마 계약서 쓰는 날짜는 넣으셨을 것이고 계약서 쓰기 전에 집을 다시 보겠다는 내용은 없을 것 같은데요, 이 경우 계약 날짜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날짜를 옮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계약을 취소할 것인지는 선택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집을 보지 못해서 (혹은 다시 보지 못해서) 하자에 대한 위험을 안고 계약을 진행할 것인지, 계약금의 일부를(혹은 계약금의 전부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가계약 특약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 포기할 것인지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상황이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쩡구님 화이팅입니다!!
쩡봉위 : 쩡구님 안녕하세요. 집을 못보셔서 난감하고 어려운 상황이시군요.. 혹시 해당 상황이 가계약금을 입금한 상태에서 못보는 상황인지 아니면 매수 결정하기 이전에 못보는 상황인지 확인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가계약금을 입금한 상태라면 부사님(부동산사장님)을 통해서 의견을 전달해볼 수있을것 같고 단순 못보는 상황이라면 매도자 분에게 최대한 협조해서 되는시간에 잠깐이라도 볼수있도록 요청해보는 부분을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행복한노부부 : 쩡구님 안녕하세요 :) 매도인과의 의견 조율때문에 난감하신 거 같아요. 위에 댓글들을 보니 이미 집을 2번 정도 확인하셨고, 입주청소나 인테리어 정도를 확인하려는 거라면 쩡구님 말씀처럼 매도자분께 양해를 구해서 시간을 맞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싸게 내집마련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
시소입니다 : 쩡구님, 우선 매수 축하드립니다!!! 우선, 쩡구님이 물건을 다시 보고 싶으신 이유가 있으실 것 같아요! 집을 두번 정도 보실 면서 큰 하자는 발견하지 못하셨고, 이에 인테리어 / 입주 청소 등을 위한 측정을 희망하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확인하지 못한 찜찜한 큰 요소들이 있다면, 계약 자체를 집을 볼 수 있는날로 옮겨서 진행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럴경우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이미 두 번 보고 간 집을 또 본다고 하니 번거롭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최종 계약 전 보고싶은 이유를 저희에게 이야기 주신 것처럼 필요에 의한 것임을 부사님을 통해서 이야기 해보시거나, 계약 당일에 인테리어를 위한 사이즈 측정을 요청드려보면 어떨까요? 모든건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완만한 협의하셔서 성공적으로 계약 마무리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센스있게쓰자 : 안녕하세요 쩡구님~ 우선 감정적인 부분으로 마음이 상하셨겠지만 한발 떨어져서 보는 부분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가격이나 내가 원하는 조건이 맞는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다시 판단해보시고 그 다음에 이렇게 마지막으로 집을 못 보게 되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계약 전 두 번 보시는 부분도 있고 하시니 그 부분으로 기억을 꺼내어 보시고 잘 협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월급쟁이늘보씨 : 쩡구님! 축하드려요!!!!ㅎㅎㅎ 잘 해결되시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