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 소감글] 내마 38기 112조 달보드레J - 역시 여러 사람이 추천하는 건 직접 경험해 봐야합니다!!!!!
23.10.29
안녕하세요~ 달보드레J입니다.
첫 조장을 하며 느낀 이런 저런 생각들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6월에 열기반을 시작으로 월부를 알게 되면서 와!!이런 신세계도 있구나~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처음 듣는 강의 내용 하나 하나가 새로웠고 함께 하는 조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놀라웠습니다.
온라인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조를 만들어 함께 강의 내용을 얘기하고 오늘은 뭐할거다!! 선언하며 저녁엔 인증샷까지..더 나아가 오프라인으로 직접 얼굴까지 보며 부동산 얘기를 나눈다는 것이 그저 놀랍고 재미있기만 했습니다.
그때 제눈에 비친 조장님이란 존재는 !
첫번째, 저 분은 월부 직원인가? 보수를 받고 가이드의 역할을 하는 존재인가보다. 월부란 곳의 시스템이 정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강의 수강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잘 갖추어진 곳이구나^^
두번째, 조장님은 직원도아니고 나와 똑같은 수강생이라는 사실을 안후..그럼 시간도 더 들고 노력도 더 드는데 저분은 왜 조장을 하는걸까? 도대체 왜????
세번째,2주차에 개인 전화로 조장님이 전화주셨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투자 권유같은 거 하려는건가? 받지 말까?’ 잠시 고민하다 받았는데 그냥 강의 듣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잘 따라오시는지 궁금하셔서 전화하셨다는 말에 제가 그랬어요.“ 어머,조장님! 다 큰 성인들이 자기 돈내며 듣는 수업인데 이렇게 개인적인 시간을 내서 한명씩 전화까지 하셔야 되는 거에요? 우와~ 정말 힘드시겠어요” ㅋㅋ
그때 내심 생각했죠. 나는 절대 못하겠다ㅠㅠ
첫 강의가 끝날때쯤 조장님이 다음 강의때 직접 조장을 해볼 것을 추천하셨을때도 제 마음의 문은 꾹 닫혀있었습니다.
내가 아직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누굴 도와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이런 상태에서 조장이 된다면 나만의 욕심이고 내 조원들에게 못할짓이다.그때 저는 조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조원들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고 굳게 생각했었습니다.
두 번째 실준반을 들을 때도 처음으로 임장이란 걸 가고 임보란 걸 쓰면서 내 앞가림하기도 정말 벅찼습니다. 그때의 조장님도 역시 저보다는 많은 강의를 들으시고 월부 입성전에도 투자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었어요. 강의가 끝날 때 실준반 조장님도 어김없이 조장의 역할을 통해서 훨씬 많은 것을 배울수 있다며 추천하셨습니다.
나로선 어림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물음이 생기긴 했어요. 내가 보기엔 시간과 노력만 더 드는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어째서? 조장님들은 한결같이 조장의 역할을 추천하시는걸까?
그리고 이어진 세 번째 강의 열중반에서도 마지막 주차엔 어김없이 조장의 역할을 추천하셨죠.
또 몇번의 강의 경험으로 인해 조장님의 역할도 꼭 이래야 한다!는 정답이 있는건 아니고 본인의 상황이나 역량에 맞게 할수 있는선에서 최선을 다히면 되나보다..라는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이런 생각들이 강하게 밀고 들어왔어요.
‘나도 이제 강의를 3개나 들었는데 다음 강의는 그나마 기초반?인 내마반이니까 아는게 없는 나도 그래도 좀 어떻게 해볼수 있지 않을까? 모든 조장님들이 다 그러시잖아. 열심히 하려는 마음과 조원들을 도와주려는 기버의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모두가 추천할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텐데. 한번은 직접 해보고 아님 말지 뭐!’
그래서 마지막까지 엄청 고민하다 큰맘 먹고 이번에 조장을 지원헀습니다.^^
조원들 연락처를 받고나서부터는 너무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더라구요.
미리 마음의 준비도 했고 세 번의 강의들을 들으면서 지켜봐왔던 것들을 기반으로 충분히 여러가지 상황을 예측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실전은 다르더라구요. 전혀 생각지 못한 상황들과 변수가 많았어요.
하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
든든하신 반장님이 계셔서 어떤 질문이던 어떤 문제이던 현명한 답변과 해결책을 주시더라구요. 와~ 정말 천군만마가 부럽지 않은 우리 반장님!!!! 너무도 감사해요^^
그리고 늘 함께 얘기 나눌수 있는 조장님들이 계셔서 얼마나 위로가 되고 서로 의지가 됐는지 모르겠어요.끈끈한 동료애도 느껴지면서 내마반이 끝나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넘쳐났습니다.
거기에 한번씩 홀연히 등장하시는 튜터님들!!!!!! 와~ 튜터님들과 한방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셀럽과 함께 있는듯한 설레임이 느껴졌습니다.ㅎㅎ
튜터님들의 조언들은 정말 차원이 다르구나..라는 걸 새삼 느끼며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콕 콕 박히면서 저를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레카!!!!이제 알겠어요!!!예전 조장님들이 왜 그리 조장을 하라고 추천 하셨는지!!!
똑같은 강의료를 내고 내가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에 따라 정말 얻어가는게 천지차이였습니다.
조장의 역할을 하면서 투자자로서의 성장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성장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첫 조장이라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다음 강의도 조장을 지원해서 보다 유연하고 좀 더 많은 것을 나눠줄 수 있는 조장이 되기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