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46기 일년 36오일 투자하고 파이어하조_소복 소복] 조장 그 것이 알고싶다!!!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월린이 소복 소복입니다.


지난 6월에 월부에 입성하고

정신없는 4주의 무한루프에서 멤돌고 있었지만

특히나 이번 한 달은

저에게 너무나도 어렵고 고민이 많은

한 달이었습니다.


지난 서기때 조장님과 동료분들이 실준이 재수강이니

조장에 한번 도전해 보라고...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일 거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솔직히 Super "I" 인 저로서는 앞에 나서는 걸

무척이나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조장은 월부 경험도 많고 아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던

제가 감히 조장을 한다는 게 상상이 안되었어요.


조배정 문자를 받고 고민하다가....내가 지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깐

한번 지원해 보지 뭐...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구글폼 제출을 하고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제이씨하 반장님의 문자가 "똭" 왔어요.


"안녕하세요.

실준 46기 조장 톡방입니다.

.

.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뽑히신 우리 조장님들..."

-제이싸하 반장님-


어머....나 조장 합격한건가? 처음엔 설렘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현실 자각타임.... 왜지? 나 조장 경험도 없는데 왜 나를 조장으로 뽑아주신 거지?라는

두려움도 생겼습니다.


첫 조장 OT 모임에서 저는 조장이 처음이라 아는 게 많이 없는데

조원분들한테 도움이 못 드리면 어떻하지...경력있는 조장님들을 많이 만났을텐데

초보 조장인 저의 고민을 말씀 드렸는데

반장님께서 조원들은 아는 것이 많은 조장보다

많이 공감해주고 함께 여정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조장을 원할 거라고

얘기해 주셔서 용기를 가지고 첫 조장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우당탕탕 신입러 조장


첫 조모임부터 너무 뚝딱대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말도 버벅거리고 마지막에 인증도 안하고 마무리하려는 걸

조원분들이 알려주셔서 얼렁뚱땅 끝이 났어요.


정말 처음은 원래 다 이런 것인지....끝나서 나서 정말 등에 식은 땀이 주르륵....

나를 너무 과대평가해서 괜한 조장을 지원한 건 아닌지 걱정 되었는데

다른 조장님들도 정신없이 첫 조모임 했다고 하셔서

약간은 안도했던 거 같아요.


10/8일 일요일 대망의 첫 분임!!

오프라인으로 조원들을 만나는 설렘을 가지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조원들을 줄 비타500을 챙기고 수지로 출발!!!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온라인 조모임으로 얼굴을 보고나서

만나는 거라 내적 친밀감이 있어서 조금은 편하게

수지구 분위기도 얘기하고 서로의 투자/강의 경험에 대해서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매번 조모임을 할 때마다 많이 긴장하면서 진행했는데

그때마다 조원분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부족한 조장의 틈을 꽉꽉 채워주신 거 같네요.


지난 3주가 정신없이 흘러 어느 덧 4주차가 되었네요.


매번 임장 루트도 그려주시고 많은 정보 공유해 주신 건세맘님

항상 열정넘치는 모습 보여주신 모범철수님(땡이철수님)

밝은 에너지로 우리 조 분위기를 따뜻하게 채워주신 청포도님

조톡방에서 항상 따듯하게 좋아요 눌러주신 간식요정 리쎄오님

우리 조를 창작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신...툭치면 제목이 뚝딱 나오는 파이퍼하이직님

먼 울산에서 수지구까지 임장오신 열정이 가득한 시류님

임장이 처음인데도 묵묵히 끝까지 열심히 해주시는 딸기초코님

바쁜 업무에도 뜸뜸히 조모임 참석해 주신 월급쟁이피카츄님


부족한 조장인 저를 3주동안 잘 서포트 해주시고 잘 따라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 드립니다.

이제 남은 3일간의 여정 잘 마무리하여

한걸음 더 성장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해요!!

앞으로 여러분의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뚝딱대는 저의 고충을 고민을 잘 들어주시고 같이 응원해 주신 반장님, 조장님들


무슨 고민이든 척척 해결했씨하!! 제이씨하 반장님

찡이맘 조장님, 꿈이마미 조장님, 다꼼이 조장님, 파랑열정 조장님, 아르나지 조장님, 으니으닝 조장님

지햇님 조장님, 쭈ee 조장님, 토랑아빠 조장님, 피치복 조장님, 하몰이 조장님


모두 한달 동안 많이 배우고 도움 받아서

너무 너무 감사히 생각합니다.

앞으로 반장님, 조장님들의 성투를 응원하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는 저의 우당탕탕 첫 조장 복기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준 46기 모든 분이 원하시는 바를 이루길 기원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도 화이팅하세요!!!



댓글


피치복user-level-chip
23. 10. 30. 08:06

절대 우당탕으로 보이지 않고 넘 차분하게 잘 하시던데요?ㅎ 처음이라 생각되지 않게~ 같은 처음인데 그리 다르더라구요.ㅎㅎㅎ 소복조장님의 모습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앞으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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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이맘user-level-chip
23. 10. 30. 08:13

소복소복님 ~♡ 첫 조장이 얼마나 부담스럽고 힘든지 알기에 소복소복님의 용기있는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달전 조원일때와 지금의 소복소복님은 분명히 더 단단해 지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강력히 조장 추천했고 중간에 맘고생 하시는걸 지켜보면서 걱정도 됐지만 결국 잘 해내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았어요. 소복님 너무 고생하셨고 담번 운영진 도전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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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랑아빠user-level-chip
23. 10. 30. 08:37

소복소복조장님 첫 조장이신지 전혀모를 만큼 너무 잘해주신 한달이셨어요 중간에 조장님들 만날때마다 괜시리 힘이 났던경험이 ㅎㅎ 먼저 조장조원 분들 챙겨주시는 마음만으로 너무 많은걸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투자생활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