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 입성하여 열기 실준 열중 실준
실준 2회차 너윤기입니다.
7월 실준을 하며 징글징글 저질체력의 연속이어서 매일 끙끙 앓았던 저입니다.
개인적인 일도 있어서 9월 열중반때 강의집중을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달에는 열심히 해보고 싶었어요.
지난 실준반때 저희 조장님이 열정적이었어요.
처음에는 열의가 넘쳐서 부담스러울 정도였는데 나중에 지나고 보니 그런편이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죠.
조장님의 푸쉬(?) 덕택에 sns후기까지 다 썼던 저희조였거든요.
조장님이 쪼면 이렇게 까지 하는구나. .. 조장의 역할이 중요하구나.. 를 깨달았습니다.
저번달 강의때 집중도 못했으니 조장지원을 해서
이번에는 강의도 열심히 듣고, 예전 저의 조장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첫 실준때 너무 힘들었던 저였기에, 저같은 사람들이 또 있을꺼라는 생각에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첫 조장지원! 되버렸네요???
저는 투자경험도 없고, 앞마당도 실준때 했던 곳 한 곳 뿐이라 쟁쟁하신 다른 조장님들에 주눅이 들었답니다. ㅋㅋㅋ
사실 아는것도 없어서 ㅎㅎ + 기계치
도움을 드리지 못해 조장방에서 말을 많이 못하였지만
한두마디 톡을 해도 내 일처럼 정성껏 열정적으로 대답해주고 응원을 해주셨어요.
"뭐야..? 이...방...? 왜 이리 훈훈해...?"
투자를 해보신 조장님들 부터, 저처럼 첫 조장이신분들 마음도 따뜻하시고 열의가 있으셔서 제가 조장방에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했답니다. 제 조톡방보다 조장방에 더 애착이 가기도 하는... 그런 마음? ㅎㅎㅎ
조장 1주차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느낌이어서 긴장 상태였다고나 할까요.
조원분들이 말씀이 많지가 않고..다들 일이 바쁘시기 때문에 강의듣고 과제하는것도 힘들어 하는분들이 계셨어요.
힘을 주고 쪼아보자(?)고 나름 열심히 한다곤 했지만 항상 제가 부족한 느낌이더라구요.
내 마음같지 않았다는...
조장OT, 조장모임.... 처음에는 추가적인 이런 모임이 있어서 강의 들을 시간도 부족하더라구요.
아... 괜히 했나...? 시간에 쫓기네... 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어요.
3주차가 넘어가니 이젠 포기할껀 포기하게 되고 ㅎㅎ 저의 적당한 역할을 찾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예전 제 조장님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죠.
조장의 역할에 따라 조방의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겠구나를 느꼈죠.
"일단 나는 조장이니까 조언은 못해줘도 ㅋㅋ 조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카톡도 자주 안보던 저인데 조톡방도 자주 보게 되었고 조원들의 작은 톡도 소중해서 답톡도 달아주었어요.
그전에는 튜터님의 질의응답 시간도 그냥 읽고 끝냈지만
혹시라도 못 본 사람이 있을까봐 정리해서 조톡방에 넣어주었구요.
필요한 자료를 정리를 해서 공유 파일에 넣기도 했어요.
조원분들이 작성한 과제도 읽고 답글을 달기도 하구요.
수강체크, 마감일도 챙기게 되고 시간상 바쁘신분들에게 한장이라도 해보길 바랬어요.
내가 더 뛰어난 사람은 못되더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정리를 해주자~
시간에 쫓긴다는 생각은 멀리... 그래도 조장을 한 덕분에 이렇게 챙기기라도 했구나~ 싶더라구요.
조원 분들에게 다 조장 지원하라는 말은 솔직히 안 했어요.
조장된다고 그 역할을 다 잘하진 않을 것 같거든요.
조장이 되면 잘할법한 분에게 조장 지원 해보라고 했죠.ㅋㅋ
아쉬움도 좀 남기도 하고, 후련하기도한(?) 저의 첫 조장
열정적인 조원분들을 잘 만나서 그래도 편하게 조장 생활을 했고,
이러한 경험에 감사를 하게 되네요.
조장방에서 친절하고 열정적인 반장님을 비롯해, 훈훈하게 해주신 다른 조장님들~ 너무 감사하고 아쉽네요.
ㅜㅜ
조장을 할까 말까 고민이 된다구요?
일단 해보세요. :)
댓글
일단 해!!!ㅋㅋ 강력크하네요!!! 주차별로 조장으로 성장해나가신 윤기 조장님 ^^ 진챠 해보면 너무 좋은데 말이죠~~~ 한 달간 고생많으셨습니다 같이 가면 계속 열심히 해 나갈 수 있다고 믿어요!!!!
일단 해!! ㅋㅋ 저도 일단 해보라고 말씀드렸어요~ 윤기조장님 첫 조장이라 정말 우당탕탕 정신 없으셨을텐데 4주차 완주하신 것 자체가 정말 대단대단 하세요!! 정말 최고!!!!!!! (와중에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으시고~) 이렇게 후기까지~ 항상 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지만 윤기조장님, 앞으로도 더더 잘 해내시리라 믿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첫 조장 참 떨리고 힘들텐데 그럼에듀 해낸 윤기 조장님 대견하고 대단해여,..!! 꼭 뮤언가를 움청 잘해서 조장을 하능게 아니라 정말 같이 나아가고싶단 그 마음만 있으면 조장을 그냥 하게 되능 것 같습니다..! 제 마음같응 한달 조장기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