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이 고민인 분들은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이것부터 하세요

안녕하세요. 게리롱입니다.

 

투자를 하시려는 분도, 막 투자를 하신 분도

투자 여부와 상관없이 최근 많은 분들로부터

듣는 공통적인 고민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종잣돈’에 관한 고민입니다.



투자도 결국은 돈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축은 리스크 없이 종잣돈을 모으는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테크로 자산을 쌓고자 한다면

그 첫걸음은 바로 저축인데요.

 

돈의심리학 저자인 모건하우절도

부의추월차선의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도

“부자가 되는 것은 얼마나 버느냐보다

얼마나 남기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1,000만원 벌어서 800만원 쓰는 사람보다

400만원을 벌더라도 200만원 쓰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저축률이 높은 사람들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걸 넘어서서

소비 절제력과 계획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소비를 잘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수입이 늘어날수록

저축액도 빠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수입은 시기마다 변할 수 있지만,

꾸준한 저축과 투자로 복리 효과를 쌓는 사람이

결국 더 큰 자산을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즉, 저축률이 부를 형성하는 진짜 지표인 것입니다.

 

“그럼 과연 나는 부자가 될만한 사람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질문 중

몇 개나 해당되는지 한 번 체크해 보세요.

 

① 카드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자주 놀란다.

② 나는 매달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정확히 모른다.

③ 목표한 저축액은 있지만, 매번 달성에 실패한다.

 

만약 여기서 2개 이상 해당하는 분들은

이 글을 반드시 끝까지 읽으셔야 합니다 ㅎㅎ

 

우선, 이런 상황의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집에서 굴러가는 돈의 흐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시대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정작 내 돈이 어디로, 얼마나,

왜 나가는지는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돈은 ‘흐름’을 관리해야 제대로 모을 수 있습니다.

돈의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돈의 흐름을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시작이 바로 통장을 쪼개는 것입니다.

 

 

 

 

 

I 지금 바로 통장 쪼개기를 시작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

 

첫째, ‘돈이 흘러가는 구조’를 알게 됩니다.

 

통장을 쪼개면 돈이 이동하는 경로가 보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고정 지출 통장으로 이체되고,

그다음 생활비 통장으로 일정 금액이 들어갑니다.

 

이 구조를 한 번만 세팅해두면,

매달 어떤 항목에 얼마가 들어가고 빠지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이번 달도 빠듯하다’가 아니라,

실제로 어디서 많이 썼는지를 알 수 있는 거죠.

 

 

둘째, 저축에 대한 ‘강제성’이 생깁니다

 

돈을 모으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자동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저축용 통장을 만들어두고

월급날 자동이체를 걸어두면,

더이상 내 결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심이 아니라 시스템이 저축을 만듭니다.

‘남은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먼저 떼어놓고 남은 돈으로 쓴다’는 방식으로 바꾸면

목표한 저축액이 저절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셋째. 스스로 소비를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생활비 통장을 별도로 운영하면

‘한 달에 이만큼 써야 한다’는 기준이 생깁니다.

카드를 긁을 때, 예산이 얼마 남았는지

자연스럽게 의식하게 됩니다.

이렇게 의식하는 순간부터 소비 습관이 바뀝니다.

 

많은 분들이 통장 쪼개기를 하고 나서 이런 말을 합니다.

“예전엔 딱히 신경 안 쓰고 그냥 썼는데, 

이제는 자꾸 계산 먼저 해보고 쓰게 돼요.”

 

이 작은 변화가 바로 돈을 모으는 시작점입니다.

 

 

 

 

I 제가 했던 통장 쪼개기 + 강제저축 방법 소개

 

재테크기초반 등 강의를 통해서도

더 자세한 방법을 배울 수 있만,

오늘은 제가 실제로 하고 있는

가장 심플한 버전의 통장 쪼개기 방법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여러 개로 쪼개는 버전도 있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방법은 통장을

최소 개수인 3개로 쪼개는 방법입니다.

 

통장① - 월급통장( + 고정지출)

통장② - 저축 통장

통장③ - 생활비 통장

 

 

① 월급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목표한 저축액을 

저축통장으로 자동이체되도록 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강제로 저축 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월급통장에는 해당 월에 빠져나갈

고정비(월세, 보험료, 통신비 등)만 남겨둡니다.

 

② 그 다음은 한 달 생활비(변동지출)를 

생활비 통장으로 자동이체합니다.

이렇게 분리하면, 내가 한 달 동안 얼마까지

써야 할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③ 생활비 통장에는 체크카드를 연동해서

모든 소비는 이 한 장의 카드로만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매달 정해진 예산 안에서만 소비하게 되어,

지출을 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구조가 자리 잡히면 매달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저축 → 생활비 → 고정비 순서로 자동 분배되고,

월급통장 잔고는 자연스럽게 0원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 달 급여가 들어오면

다시 자동으로 이 과정이 반복됩니다.

 

실제로 제가 저축을 빡세게 했을 때

이 방법으로 약 1년 간 80% 가까운

저축률을 유지해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고 어려워 보여도,

일단 한 번만 잘 세팅해두면 됩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렇게 통장을 나눠 관리하면

점점 돈에 대해 주도권을 가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마음’입니다.

얼마나 벌고, 어떻게 쓰고, 얼마를 모으는지를

아는 사람은 불안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나는 내 돈을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돈에 대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 작은 실천을 통해

여러분들 모두가 부자가 되기 위한

씨앗을 잘 심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비브user-level-chip
25. 04. 10. 10:44

기초부터 탄탄히! 구조를 잘 만들어서 투자금 모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위드니user-level-chip
25. 04. 10. 10:44

튜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갱지지user-level-chip
25. 04. 10. 10:49

튜터님 통장쪼개기까지 구조 탄탄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