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찌롱입니다✨
벌써 3주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어제 마지막 조모임까지 마치게되었네요.
그전에 들었던 강의는 온리강의로만 들었었고..
조모임을 해본적이 없으니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건지 전혀 알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패기있게 조장을(안될 줄 알고) 신청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얻는게 너무나 큰 활동이었네요 ㅎㅎㅎ
그에 대해 제가 느낀고 성장하게된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일 걱정이되었던건 조원분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시간조율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고민이였어요.
그리고 '내'가 되는 시간을 말씀드리는게 맞는건지가 제일 절 괴롭혔습니다 ㅠ
주말에 한정적으로만 시간을 쓸 수 있다보니.. 그리고 이런 조모임은 처음이라
예비배우자의 이해를 받기도 어려운 부분도 있고 여러 복합적인게 섞여서 어찌해야할지를 몰랐습니다.
조장모임방에 고민과 걱정을 털어놓고 보니...
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그저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만 멈춰 있었더라구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일단 여쭤봐야하는데 전 겁이 잔뜩들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건, 일단 실행해보는 것이였어요.
'내 시간에 맞춰 토요일 오전 어떤지 물어보게되면 싫어하실거 같은데...'라고 생각만 하기보다는
'죄송한데, 제가 이번주는 토요일 오전만 시간이 가능한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오전에 진행하는건 어떠세요?'
라고 묻는것이였습니다.
싫어하실거 같은데...가 아닌 어떤 생각이신지 여쭤보면 되는거였습니다.
조원님들께서 시간이 될지 안될지는 물어보기 전까지는 제가 미리 알수가 없는 것인데..
해결할수 없는 것을 쥐고 너무 오랫동안 괴로워했구나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 조원님들은 모두 절 이해해주셨고 이자리를 빌어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민보다는 실행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 일이였습니다.
저도 조모임을 해본적이 없으니.. 처음엔 제가 아침에 인사를 하고 과제와 강의를 위해
약간의 푸쉬를 섞은 응원을 계속한다는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 가늠이가지 않았습니다.
조심스러운 성격때문에..고민+걱정인형인 제 성향으로 인해 전 오히려
응원을 계속하면 조원님들께서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네요.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리게 되면 좀 부담되거나 불쾌하시려나 고민하기도 하고요...
(이제 보니 정말 왕 소심이 왕 고민걱정인형입니다 ㅋㅋㅋ.....또륵 😂)
그런데, 오히려 조원분들의 한마디에 제가 더 용기가 생기는걸 느끼고
아, 내 작은 한마디가 조원님들께도 똑같이 큰 용기가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장님께서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니 저 또한 용기내서 해보겠습니다'라는 말로
정말 큰 용기가 되었고 서로 북돋아주니 강의를 어떻게든 완수를 다 하게 되었다는
조모임하길 잘했다는 조원분들의 말에 저 또한 여기까지 달려오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마지막 조모임때 정말 따뜻한 말씀들로 가득차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ㅠ.ㅠ
모두가 우리의 작은 행동과 작은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강의와 과제를 완수하게끔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있었던.....!! 정말 의미있었네요~
나눔과 동료의 중요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임장을 본격적으로 가본적이 없었는데.. 다른 조장님들은 임보도 쓰시고 임장도 가시고
다른 특강도 듣고계신것같고.. 너무 경력이 없는거 같아서 좀 주눅들기도 했었습니다.
처음엔 조장모임을 할 때에도 난 할 수있는 말이 많이 없을거같아서 주저하기도 하고..
나와는..다른세계에 있으신거같아.. 난 아직 애기구나 라며 작은생각을 했네요 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먼저 걷고계셨던 분들에게더 어떠한 힘든 순간들이 있고
서로 조장을 하며 느낀것과 조원분들과 겪게 되는 조모임중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공유하며
아 나도 조장님들, 반장님께서 걸으셨던 그 길 뒤 과정 중 하나겠구나.
모두 함께 나아가는 '동료'구나. 했습니다.
조장방을 통해 '원씽'공유가 왜 중요한지, 모임을 하고 서로 어려운점을 헤쳐나가는게 왜 중요한지 알게되고
역할이 주어진다는게 이런 효과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기도 하고 공유되는 이야기를 보며
저 또한 멀리 돌아가지 않고 올바른 성장의 길을 빨리 찾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말했던 걱저오가 고민을 조장모임방에 털어놓고 보니.. 바로 해결점을 찾게 된 것 처럼요.
조장님들과 반장님이 없었다면 아마 고민과 걱정을 하루는 더 했을거에요 ㅎㅎㅎ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심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강의를 수강할 때도 또!!! 조장을 지원해보기로 했습니다
앞서 잡혀있는 개인적인 주말일정도 있어서 고민이 되었어요.
주말을 다 통으로 쓰기 어렵고.. 여러 갈등해결에 있어 두렵고 겁이 났어요 ㅠㅠ
그래서 조장지원을 할까말까 고민했지만... 고민보다는 실행이 먼저임을!!알기에
그게 저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길임을 알기에 마음을 먹게 되었네요.
그리고 우리 조원님들도 다음 강의에선 조장지원도 해보시길💛
추천드리는 마음에서도요 ㅋ.ㅋㅋㅋ
조장튜터링 해주신 샤샤튜터님, 가끔 쨘!!등장하셔서 감동주고가시는 젊은우리튜터님!
덕분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감사했습니다. 끼꼬, 윌리아 운영진님께도 감사드리구요~
감쟈감쟈 알감자 반장님과 함께한 조장님들께 3주간 너무 감사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85조 조원님들께도 감사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쓰다보니 엄청나게 길어진거같은데....
ㅎㅎㅎㅎ....아무쪼록 월부환경안에서 또 다시 성장하는 별찌롱이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BEST | 너무 감사했던 조장님이었습니다. 조장이 처음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ㅋㅋ 성심성의것 답변도 해주시고 온전히 올인하려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여러가지 할일이 많을텐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자극이 되었습니다. 다른 조원분들도 다 느끼셨을꺼에요. 조장님 글들을 볼때마다 저의 단답형 말들이 부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많은 마음을 담고 있다는거 알아주세요^^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월부에서 만날수 있기를 바라며 축복을 빕니다.
우리 찌롱님 긍정파워 덕에 더더 즐겁운 반이 만들어진 거 같아요!!! 정말 어쩜 이리 섬세하시고 다정하신지😍☺️☺️♥️♥️ 찌롱님은 앞으로도 뭘하든 잘 될 분😍😍♥️
귀요미 찌롱님 조장후기 글 너무 잘 읽었어용!!! 읽고난 느낌은? 역시나 찌롱님은 귀여워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10월동안 넘 애쓰셨고요 앞으로의 나날들도 응원합니다!!! 찌롱님 화이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