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찌롱입니다✨
벌써 어느덧.. 마지막주차를 달리고 있는데요.
처음 필수도서 리스트를 보면서 이거 언제다읽지..? 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마지막 도서의 절반가량을 넘기고 마지막 4주차네요 ㅎㅎㅎ
저는 9월의 열반스쿨기초반 ONLY강의를 시작으로 월부안으로 들어왔는데요.
난 지방이라서..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등등의 이유로 조모임을 회피했는데
그 당시 놀이터에서 너무 좋은기운을 많이받아서 다음강의는 무조건 조모임이다!!! 했습니다.
그렇게 10월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조장신청했는데 안된 글을 보고 나도 안되겠지..? 하며 신청했는데 덜컥!! 되었습니다.
너무나 선한 영향력을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조장이..이런거구나!!!! 하고
11월 열반스쿨 중급반에서 또 다시 조장신청을 하고 지금 이자리까지 왔네요 ㅎㅎㅎ
그래서 사실 항상 불안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몰라서 내가 혹시 케어를 덜 해드리고 있는걸까?
원래 이렇게 조를 운영하는게 맞는걸까?
이런 조는 계속해서 연락하신다는데.. 나도 의지할 수 있는 조장이 될 수 있을까?
이번 조장생활을 통해서 전 이제서야
라는 말을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저 처럼 조원으로서의 경험이 없으시거나
조안에서 열심히 활동하시 못했는데 '조장신청해도 될까?'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조장생활을 하면서
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장이 되면 함께 걸어가는 동료는 조원분들뿐만이 아닌,
이번기수를 헤쳐나갈 반장님과 조장님들도 계십니다.
처음엔 너무나도 초보적인 질문일까 싶어..
조장님들과 반장님께 선뜻 나서서 질문하기가 어려웠어요.
모두 저보다 수강이력도 많으시고 전 임장임보 경험도 없었거든요 ㅠ
이미 많은길을 걸으셨기에 내 질문은 하찮을거같다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 또한 저와 같은 과정을 겪으셨고
제 질문에 있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동료분들이셨습니다.
생각해보니.. 난 함께걸어가는 동료가 두 배구나 생각했습니다.
조원으로 지낼 때보다 조장으로 지내면서
두배의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는 거구나..! 했어요.
그만큼, 저에게 오는 응원의 힘도 두배였습니다!!
그렇게 어려움도 극복하고, 잘 수행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열반스쿨 중급반을 들으니 확실히 수강경험이 있으신 조원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랑 비슷한 수강경험이셔도 임장, 임보경험이 있으셔서
처음엔 조금 주눅들기도 했던 것 같네요 ㅎㅎ
뭔가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 질문은 조장방에만 해야할 것만 같고
뭔가 편하게 얘기하기엔 내가 너무 모르는 사람인것만 같고
모르는 사람이 맞는데 말이죠 ㅋㅋㅋ 조장이면 뭔가.. 더 알아야할 것만 같았어요 ㅠ
그래서 조금 쭈뼛쭈뼛하기도 하고 쉽게 수다를 떨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강의 신청하는 기간이 다가오면서 고민을 나눴던게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고민이 되는 지역선정에 관한 이야기들이나
임장, 임보에 관한 이야기.... 시시콜콜한 고민들을 나누다 보니...
세상에나 조톡방은 너무나 활력이 돌았습니다!
조원분들의 고민을 기다리며 나눠주시길 바라기 보단
저도 제 고민을 먼저 나누면서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활력을 두배로 만드는 키포인트였네요!!!
이는 내집마련기초반 조장때도 참 많이 느껴오던 것이였습니다.
조장을 하게되면 조모임 + 조장모임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조장튜터링까지~~
조모임만 할 때 보다는 분명 두배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긴 하지만..
전 처음부터 조모임을 이렇게 해서 그런지?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시간이 두배로 투자되지만.. 복기와 성장또한 두배로 더블성장이 됩니다!
성장에 얹어 또 성장이라서 성장 제곱이라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핫
확실히 많은 분들의 고민과 경험을 함께 나누니 공감하게 되고
제 안에 간접경험치가 차곡히 쌓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인생 명언이 쌓이기도 하고요!!
이번 조장튜터링을 통해 얻게된 인생명언입니다 ㅎㅎㅎ!!!!
프로재잘러여서 벌써 이렇게 길이 글어졌네요 ㅎㅎㅎ
함께 걸어가는 동료가 두 배였고
조원분과 나누는 고민으로서 활력은 두 배였고
복기와 성장또한 두배였습니다.
조장으로서 아쉬웠던 점은
처음부터 좀 더 편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점이 있네요 ㅠ.ㅠ
저는 계속해서 조장을 지원해나가려고 합니다.
조장이 되지 못하면 제가 겪어보지 못한 '조원'의 위치에서 든든한 동료가 되고
조장이 또 된다면 좀 더 성장하여 팔짱 꼬옥끼고 걸어가는 동료가 될것입니다!
조장이 되어도
조원이 되어도
항상 제 주변에 나눌 줄 알고
따뜻하게 응원할 줄 아는 '동료'가 되고싶네요!~
함께 제 동료가 되어주신
하늘온님, 별빛가득 밤하늘님, 꾸준히가기님,
루피나스님, 즐거운나의집1님, 지혜로운선택님, 코코안나님,
115조 조원이 되어, 함께 강의하고 과제하고 독서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파이어젤리 반장님
킴여니 조장님, 퍼런하늘 조장님, 지키미 조장님, 흔전만전 조장님, 지유 조장님,
호북이 조장님, 성민 조장님, 봄비단비 조장님, 이냥2 조장님, 완주자 조장님,
열중 33기 많은 나눔으로, 시간을 귀중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남은 4주차도 끝까지 잘 완수하고
꼭!!! 다음에 월부 안에서 또 뵙겠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꿋꿋히 해나갈것을 저희 동료분들께 맹세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울 찌롱 조장님 :) 넘 편안한 분위기 만들어주셔서 정말 조원분들 좋으셨을 것 같아요! 계속해서 조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말이 너무 멋집니다💜💜
찌롱 조장님 진짜 진심으로 한 달 보내신게 느껴지네요 ㅎㅎ 넘넘 고생하셨어욥!! 😊
덕분에 즐거운 조모임 할 수 있었어요! 저는 둘다 only 강의로만 보고 조모임 처음인데 너무 좋은것 같아요! 찌롱님 글을 보면서 용기를 내어 언젠가는 조장도 도전해봐야겠어요! 😁고생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