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더 두잇(DO IT)하며
성장하고 있는 아윌두잇입니다
벌써 실전준비반도 마지막 주차에 접어들었어요.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들이라
끝을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4주차 너나위님의 강의를 끝으로 완강을 하고
마지막 과제를 하고있다보니
불현듯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월부 4개월 차, 3번의 강의 수강
그 중 3번 모두 조장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
남겨보고자 합니다.
올해 7월,
내집마련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 강의에 입문했습니다.
강의를 결제하면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조장 지원 여부를 묻는 칸을 보고
덜컥 신청했어요.
이 때는 조장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잘 몰랐지만,
조장을 하게되면 제가 더 책임감을 갖고
공부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얼마나 무지했냐면,
OT때 조모임 인증 방법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서
다른 조원분이 부가 설명해주셨을 정도였어요
그래도, 대부분은 조장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무슨 역할을 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 공부를 위해
얼마나 개인시간을 빼야하는지도
잘 계산이 안되던 때라,
연차까지 활용하면서
우당탕탕 좌충우돌하며
강의, 과제, 조모임을 위해
달렸었는데요,
조원분들께 공지를 전달하고,
질문을 받아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강의를 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이 때는, 정말
기본 of 기본
기본만 하기에도
버거웠던 것 같아요.
언제든 궁금하면 질문할 수 있는 조장방톡과
반장님의 리더십(도도한 반장님)을 보며
하나하나 배워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하는 조원분들과
같은 반 조장님들, 반장님께서
여러모로 도와주셨기에
첫 조장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9월,
열반스쿨 기초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조장 경험을 통해
월부 환경을 제대로 경험하고 나니,
힘든 투자 공부, 혼자 하는게 아니네?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열기때는 조금 다른 마음가짐으로
조장에 지원하는데요.
지난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다양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보니,
이번에는
도움을 주는 위치에서
열심히 해보고 싶었습니다.
도움을 주고받는 자리,
모두 조장 역할에서부터 시작이더라구요.
조장톡방에서는
반장님과 조장님들과 함께
으쌰으쌰하고,
조톡방에서는
조원분들과 함께 으쌰으쌰하는
한달을 보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는
운이 좋게도
모두 같은 지역에 사시는 분들로 배정이 되어
오프라인 조모임도 여러번 하고,
함께 서울 강남구 분임도 가면서
많은 활동을 함께 하였는데요.
이 달의 원씽은
저포함 모든 조원분들이
자신만의 비전을 확실하게 세우시고
앞으로 나아가실 수 있도록,
즉, 너바나님 강의 잘 듣고
과제 밀리지 않고 완수하시는데
애로사항이 있으신지 여쭤보면서
함께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저희 조 8명 전원 모두
다음달에 열리는
10월 실전준비반을 수강 신청하며
월부환경에서 살아남으리!
의지를 불태우며
전원 모두 월부 환경에
남을 수 있었고,
이렇게 두번째 조장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10월,
실전 준비반을 수강하면서도
열기때의 마음과 비슷하게 가지고
조장을 지원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실준은 열기때 무장한 마인드를 가지고
실전 못지않게 임해야 성장한다는 것을.
복습하지 않으면 휘발되는 강의와
몰려드는 임장보고서 과제들...
겨우 월부 4개월 차.
임장 겨우 몇 번 가본게 전부인 제가.
임보 작성 처음 접하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자리일까?
책임감을 무기로,
3만보에 휘청이던 제가
일주일에 이틀을 분임으로 조원분들을 보면서
임장루트를 그리고,
임장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 고민하고,
각 조원분들의 상황이 모두 달랐기에
어떻게 접근해서 각각 도와드리는게 좋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경험이 제일 많지 않았기에
조장이라고 해서
모든 도움을 드릴 수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를 걱정해서
저의 일 일부를 도와주시겠다고
발벗고 나서주시던 조원분도 계셨죠.
조원분들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 하실 수 있을까? 조금 더 나아갈 수 있을까?
를 고민했던 시간이었지만,
제가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독감에 걸려 거의 한 주를 날리기도 하며
조원분들 더 높은 텐션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어쩌지 걱정하며
모든 상황이 속상할 때도 있었어요.
열기때의 패기는 어디로 가고
스스로의 선택을 의심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괜히 조장한다고 한 거 아닐까?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조장을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돌이켜 보았습니다.
아마 너무 쉽게 놓아 버리진 않았을까?
아직 저에겐 투자공부는
해야할 이유보다 하지 못하는 이유들이
조금은 더 많이 생각나는, 그런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몸이 아플 수 있고,
갑자기 더 바빠질 수 있고,
누구에게나 "갑자기" 어떤 일들이 생기는건
막을 수 없죠.
그럼에도 나아가야 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 WHY
내가 왜 이것을 해야하는가?
물론, 투자를 위해서
노후대비를 위해서 시작한 공부이지만
자문해보니
라고 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의 원씽은 분명해졌어요.
조장으로서의 책임이라면
조원분들과 소통하고,
다른 조장님들 및 반장님과 소통하면서,
꾸준히, 놓지 않고
투자 공부를 이어 나가는 것.
부끄럽지만,
조장임에도 과제가 밀렸습니다.
조원분들께도 말합니다.
저처럼 밀리신 분들, 종강 전까지 우리 꼭 완수해요!
그때까지는 꼭이요!!
실준 48기 8팔하게 5래오래 투자하조
믿고그냥한다님, 부동산매니아님, 에너자이저님,
하늘나리님, 호호솔미님, 콜드플레이님,
유진380님, 똑부부님
각자의 여러 다른 상황 속에서
주말 임장에 임보 과제 작성까지...
한 달 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어요.
우당탕탕 좌충우돌한 10월을
잘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장이 되면 조원들과의 톡방도 생기지만
반장님과 다른 조장님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조장톡방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여기서는 조장으로서 애로사항을 털어놓기도 하고,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며 성장하기도 하고,
힘들 땐 위로를, 임장갈 땐 응원을,
24시간 연중무휴로다가
주고받을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인데요^^
이번 48기 실준반 운영진 그린아이 반장님 지휘 아래
실력을 겸비하신 능력자 조장님들
또한 처음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조장님들과 함께 하면서
부끄러운 말이지만, 처음에는
저보다 더 경험치 높고
저보다 더 시간을 쏟고
저보다 더 노력하시면서
이미 멋진 기버로 베푸시는 분들을 보며
BM할 엄두보다는
허덕이는 제 모습과
비교를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조장모임을 하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이야기 하니
반장님과 다른 조장님들께서
괜찮다고, 지금 잘하고있다고
무한 격려를 해주셨어요.
그때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
나보다 잘해내고 있는 동료들이
내게 건네는 격려와 응원은
나도 그들처럼 잘해낼 수 있다는
큰 용기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용기냐고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진 않구나.
올바른 방향으로 잘 기고 있구나.
이대로 하면서, 조금 더 익숙해져서 습관이 되면
지금 앞서나가는 선배님들처럼
임장, 임보, 시세트래킹, 독서 등등
하나하나 거대해 보이는 산들이
언젠가는 나에게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겠구나.
그린아이 반장님
럭키주디조장님, 에블띵조장님, 리치맘조장님,
경이남조장님, 노토리조장님, 블랙하트조장님,
서짤조장님, 허니쮸조장님, 챙지조장님,
라이프리조장님
한달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드려요!
더욱더 성장하는 아윌두잇 되겠습니다.
어쩌면,
월부를 레버리지하여 성장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지 않아도, 혼자 하더라도
가능할 수 있어요.
하지만 월부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방법을
찾으신다면,
제가 여러 답 중에 하나는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기버의 첫 번째 길은,
바로 조장신청입니다.
일이 바쁘시다구요?
부담이 된다구요?
잘 모른다구요?
조장님들 도와주시는 운영진들,
튜터님들이 계시기에
그런 걱정은 접어두시구요.
환경에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는 것
그러다 보면 어느새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습관이
만들어져있지 않을까요?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을 위해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장 경험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신 스스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와아 우리 두잇조장님 정말 찐이시다....❤ 첫주에는 업무로, 중간에는 건강으로, 쉽지않은 환경이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 힘을 내어 한걸음씩 전진하시는 모습 보며 두잇반장님은 진짜 뭐든 이루실 분이라는 확신을 얻었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쭈우욱 꾸준히 함께하신다면 꼭 원하는 모습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믿어요- 한 달 동안 함께한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아 ❤
우와.. 두잇조장님의 성장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후기네요:) 정말 두잇조장님 중간중간 건강도 그렇고 업무도 그렇고 쉽지않았던 상황에서 안될 이유보다 될 이유를 앞세워서 여기까지 오실 수 있던거같습니다! 막판스퍼트까지 잘 달려서 저희 마무리 잘해보아요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잇조장님~
두잇님 정말 멋지세요~~~ 조장 고민할 때 두잇님의 '해보세요! 정말 좋아요!' 한마디에 저도 실준부터 덜컥 신청해서 조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기버가 되고 월부 환경에서 함께 오래오래 살아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