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수다
행복한수다

월부 1년차의 생존기 회고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동료들을 위해)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행동하며(DO IT) 성장하는

아윌두잇입니다.


월부 1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생존기 회고를 통해

어떻게 이 환경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저의 다사다난(?)했던 월부생활 12개월을 회고하며

꾸역꾸역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돌이켜보고,


열반스쿨 기초반을 처음 수강하시고

환경 안에서 성장하기 위해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계시는,

투자 공부가 1년 미만이신 동료분들께

미약하지만 조금먼저 경험한 사람의 입장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어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에 월부 강의를 들었던 때가

작년 7월, 내집마련기초반 이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수강률 89% (강의도 다 못들었다는 소리임)

ㅎㅎㅎ(부끄럽네요)

과제도 대충했겠죠 강의도 다 못들었는데...

이랬던 제가



지난달 들었던 강의는,

수강률 100% (를 넘어 반복하며 복습 !!)

함께 으쌰으쌰한 동료분들의 도움으로

첫 MVP로 과분한 축하도 받아보았습니다.



12개월 동안

저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매달 강의를 수강해야할까? 에 대한 고민



저는 12개월 동안


23/7월: 내집마련기초반 35기

23/9월: 열반스쿨기초반 65기

23/10월: 실전준비반 48기

23/11월: 지방투자기초반 14기

23/12월: 서울투자기초반 7기

24/2월: 열반스쿨중급반 35기

24/3월: 서울투자기초반 10기

24/5월: 내집마련중급반 7기

24/6월: 열반스쿨기초반 76기


총 9개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보통 정규강의가 1달에 1번 열리니, 3/4는 듣고, 1/4은 듣지 않은 셈이지요.



복습해야 한다는 핑계


처음 내집마련기초반을 듣고

복습하겠다는 마음으로

8월 강의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아, 나는 복습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겠어. 강의 내용 완벽하게 하고 넘어가야지."




그런데 보셨죠? 강의 수강률 89%ㅎㅎㅎ...

심지어 휴강해두고 다시 들어야지 했는데

언제 종료됐는지 모르게 강의가 종료되어 있었습니다.

완벽주의는... 완벽하게 실패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일단 고!


9월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은 저는

지난 달의 교훈을 잊지 않고

10월 실전준비반을 신청합니다.

처음 맞이하는 임장과 임보...

내 생에 처음 찍어보는 걸음수...

임보 완성을 결론까지 내지 못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함께했던 48기 실전준비반 조장님들, 반장님과 분위기 임장을 가게 됩니다.

저와 비슷하게 시작한 동료분들도 계셨고, 월부학교를 다녀오신 선배님도 계셨습니다.

이 경험이 제게는 이후 강의를 들으며 투자공부를 지속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때 선배님들께 이런 고민을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완벽하지 못함에서 오는 스트레스... 잘 해내는 방법...

저보다 앞선 길을 걸으셨던 선배님들께서는 하나같이

일단 환경 안에서 버티는 것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두잇님 , 지금은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어떤 이유에서라도 일단 남아서 계속 하는게 중요해요."


지금 돌이켜보면,

고작 3개월차에 완벽을 바라다니요...ㅎㅎ

1년차에도 완벽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지금은,

예전의 고민들을 보면 그저 스스로가 귀엽게 느껴집니다.


대단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선배님들과 임장을 다녀오고나니

말씀하신대로 좀 더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모임의 중요성을 느꼈던 경험


열심히 정규강의를 듣다가

1월에는 지역특강을 듣기로 결심합니다.

제가 임장하고 싶은 지역을 임장해보고 싶었거든요.


"임장가는 강의를 3개월 들었으니, 이제 혼자 해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S..T...A.....Y....)


결국, 1월에 임장했던 곳의 임보는

결론 근처에도 가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조모임을 할 때에는

함께 임장을 가고,

함께 과제를 하면서 물어보고,

서로 응원해주는 게 당연했는데...

그게 그렇게 소중한 환경인줄 몰랐던 거죠.


혼자하는 환경에서는

저처럼 의지박약한 사람은 더없이 나약해져 갔습니다.



멱살캐리하는 동료들과 함께, 하지만...


어느덧 월부 6개월차가 지나면서,

아는 동료들이 많아졌습니다.

기초강의를 모두 다 들어가고,

이제 저도 광클이라는 경험을 하게될 즈음

열심히 하는 동료들이 제 옆에 있엇던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정규강의를 듣지 않아도

동료들과 함께 이 환경 안에서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이전보다 나아진다는 느낌이 아닌,

제자리에 머무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눔을 통한 성장의 경험을 얻다


다시 정규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기초 강의를 모두 듣고 다시 같은 강의를 수강할 만큼의 시간이 지났을 땐,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제가 나눠드릴 수 있는 것이 조금 더 늘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힘도 커져 있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나누면서 제가 얻는 보람과 기쁨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자연스레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독서, 강의, 임장, 임보에 투자 시간을 더 넣게 되었습니다.


질문에 답변도 드릴 수 있는 용기가 생길 만큼 강의를 반복하는 환경에서 저절로 복습이 되어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왜 복습이 안되어도 다음 강의를 들으라고 하시는 건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주어진 강의 조차도 모두 듣지 못했던

1년 전의 제 모습과 비교하면,

그래도 지금은 성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저라면요...


이번 6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오프라인으로 수강하면서

너바나님의 수업을 온전히 다시 한 번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작년에 열반스쿨을 들었을 때는

"이제 알겠어! 할 수 있겠어!"

자신감 충만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열반스쿨을 듣고나니

"안다고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배운 것들을 전부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지,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열반스쿨을 처음 들으셨다면,

이어서 다음달에 실전준비반 수강을 추천합니다.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강의이자,

오랫도록 함께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실전준비반을 들으셨다구요?

또 들으셔도 이전에 들으셨던 내용과 100% 같지 않습니다.

너무 좋은게, 월부 강의 내용은 3개월마다 그 내용이 바뀌어요ㅎㅎㅎ!!

투자의 원칙은 같지만, 시장 상황을 반영한 최신 정보로 강의해주시는 강사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더구나 이전과 다른 임장지역을 선택한다면, 앞마당 1개를 늘릴 수 있죠.

혼자 하려는 마음이 무너지기에 핑계대기 쉬운 여름이라, 더더욱 환경 안에서의 공부를 추천합니다.


내 주위에 함께하는 동료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생존이 가능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경 안에서라면

비전보드에 점점 다가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꿈을 이루실 그 날을 위해

힘찬 독강임투인 하는 나날 만들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성장해서, 2년차 생존기 회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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