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회사 업무 외에 글을 쓰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저는 결혼을 한지 벌써 1년 반이 넘어갑니다. 서로 부족하게 결혼해서 열심히 모으자고 했지만 1년 내내 저축 통장의 금액이 변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재테크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남들 다하는 주식도 투자도 부동산도 저에게는 다 너무 어려운 일처럼 느껴졌고, 오히려 잃을 것 없는 부업에 관심이 더 가더라고요. 무튼, 체계를 다지려 통장도 쪼개 보았지만 아직도 너무 어렵기만 합니다.
주말부부에 제 직업 특성상 돈을 안쓰려고 하면 1원도 안쓸 수 있는 직장에 다니지만, 주말부부기 때문에 주말에 쓰는 돈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천천히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전세집에 살고있고 매달 상환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안갚으려고 합니다. 가능하면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현업 > 소득 > 지출 > 저축 > 베타투자 > 알파투자
저는 지출에 막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부 둘 다 서로의 진로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부족한 점을 메꾸려다보니 학원비가 솔찮게 많이 나가더라고요.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생각하고 과감히 투자를 강행했지만 나머지 소비도 적지 않아 돈이 줄줄 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와이프가 통장을 합치자고 몇 번 얘기했지만 통장을 합치자는 말만하고 어떻게 합쳐야하는지. 정수기와 인터넷으로 걸려있는 신카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보험도 그렇고 정리가 안돼 몇번 노력하다 놔버리게 되었구요.
강의를 듣고나서 저에게 적용할 점을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강의를 빼먹지 말고 들어야겠다.는 생각과 조모임에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것입니다.
평일에는 숙소생활에 야근도 많은 직장(주6)이라 어떻게 참여를 해야할지 좀 막막하긴한데, 조모임 참여하는 것부터가 헬일 것 같은데 아무튼 최선을 다해서 참여할 생각이고요.
두 번째는 와이프의 월급통장을 가져와야겠다는 것.
세 번째 현업에서 알파투자로 가는 연결고리에서 지출이라는 벽을 뚫어야겠다는 것입니다.
포기하지말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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