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일단 뼈때리는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에서 피나는 줄... 가슴에 구멍나는 줄...ㅠㅠ
1.하지만 제가 가장 중요한 기본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남을 알기 전에 나를 먼저 알아야하는데.. 과연 나는 나의 현재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던가?
실준반 듣기 전까지
내마반, 열기, 열중을 들으면서 놀이터에서 튜터님께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매번 있었는데..
사실.. 궁금한게 별로 없었다. 뭘 물어봐야하는지도 몰랐다.
그냥 남들이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을 보기만 해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굳이 여쭤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준반 조장님과 월학출신 홀릭님이 튜터님과의 인사이트를 듣는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해주셨고,
또 실준반을 듣고 첫 임장과 임보를 하면서 궁금한게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다.
분임과 단임을 했을 때는 선호도 관련해서 궁금했고,
임보를 쓰고 여러 장표를 따면서 각 장표에서 어떤 의미를 뽑아내야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긍정튜터님의 2회에 걸친 질의응답 시간에 각각 질문을 했고 답변을 받았으며, 다른 분들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그 전까지는 질의응답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패쓰한 적이... 많았...)
그래서 나의 지금 현 상태는 '모른다'에서 '안다'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궁금한게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지만, 아직 하는게 어려운 상황..
그래서 지금은 일단 아무 생각하지말고, 매달 정규강의+조편성+앞마당1개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그리고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해 4가지 요소를 말씀해주셨다.
높은 투자 이해도, 확고한 투자 기준/행동, 종잣돈, 안정적 환경
그 중 종잣돈과 환경은 내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 투자 이해도와 확고한 투자 기준/행동은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높은 투자 이해도와 확고한 투자 기준/행동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말씀해주셨는데..
내가 이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있던가?
나는 잃지않는 투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가?
매번 강의 때마다 멘토님/튜터님들께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사실 그게 뭔지 몰랐다..
그냥 싸게 사라는 거 아닌가? 적은 돈으로 투자하라는 거 아닌가?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한채 그냥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하는구나... 이렇게만 생각했다.
그러고는 임장/임보를 하면서 좋은 물건을 보면 '우와~ 사고싶다.. 나도.. 돈만 있었으면.. 이런데 투자하는 건데...아쉽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즉, 잃지않는 투자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내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며, 투자 기준도 명확하게 잡히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잃지 않는 투자란,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투자이다.
아.. 많이 벌진 못하더라도 내가 감당하지 못할 리스크를 안고 투자하면 안되는구나.. 그렇지 않으면 나는 투자시장에서 금방 사라지겠구나..
안양시 동안구를 임장하면서 향촌/초원 등에 투자하고 싶다.. 세안고 투자하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것은 잃지않는 투자에 위배된다.
나도 모르게 빨리 크게 벌어서 힘든 투자 그만하고 여유롭게 살고싶다..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 욕심부리지 말자.. 일확천금을 노리지 말자..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하고 그렇게 자산을 불려나가면서 꾸준히 투자하는 투자자가 되자!!!!
그리고 예측하지 마라.
예측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예측을 하고 있고,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아직 내공이 부족하구나...
3.절대적 저평가 vs. 상대적 저평가
마지막 임보 결론에서 1등 뽑기를 하는데, 3개의 단지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우선순위가 있는지 혼란스러웠다.
이 후기를 작성하는 직전에 온라인 조모임을 했는데 그 때까지도 무엇을 뽑아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후기를 작성하면서 너나위님의 자료를 보고 있는데, 비교평가 부분이 나왔다.
그 때 너나위님께서 이 비교평가를 직접 적어가면서 해봐야 하고,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셔야 한다는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서 후기를 쓰다말고 3개의 단지를 비교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성을 하고보니, 우선순위가 정해졌고, 1등을 뽑을 수 있었다.
아... 내가 너무 머리속에서 생각만 하고, 손으로 직접 적어보지 않았구나.. 깨달았다.
아직 앞마당이 이거 하나라.. 같은 지역 내에서 비교평가를 했지만, 앞마당을 하나씩 늘려나가면 다른 지역과 비교평가할 수 있겠구나.. 지금 당장 종잣돈이 부족하니 앞마당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했다.
4.실거주 vs. 투자
올해부터 엄빠찬스로 부모님 소유 아파트에서 아주 저렴한 전세로 7년간 살 수 있게 되었다.(의왕 32평 1.8억)
물론 그만큼 투자금이 묶여있지만, 친정부모님의 육아도움과 안정적인 측면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7년 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지만, 7년동안 투자를 해서 자산을 형성해야 한다는 말과 같았다.
그래서 너나위님이 말씀하셨던 것 처럼 첫 투자는 실거주 가능한 집을 먼저 투자해놓아야 하는지,
아니면 7년 동안 지방가서 자산을 불려서 올라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갈등은 아직도 여전하다.
하지만 나는 지금 종잣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방투자를 먼저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긴 했지만, 아직 미련을 못버린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내가 지방투자를 마음먹었기 때문에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음 달 지기반을 신청했으니 지방 임장/임보 한번 제대로 해보자!!!+_+
실준반 마지막 강의를 통해 너나위님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꼭 너나위님의 가르침을 직접 받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저는 오늘도 열심히 임보를 씁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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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 다르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 봐야만 향상된다. 돈은 그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돈은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 -부자의 그릇-이즈미 마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