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듣기 전에는 내가 가진 돈에서 최대한 저축 하고 있었고, 나름 통장 쪼개기도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고 나니 그동안의 방법이 체계적이지는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 동안 너무 많이 쪼갰던 통장 수를 3개 정도로 줄이게 되었네요. 분류 방법을 조금 바꾸니 한 눈에 보기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연금저축은 처음 들어본 내용이라 아직 실감 있게 와 닿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듣고 보다 보면 익숙해 지겠죠! 살면서 정말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금, 보험 등 금융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평소 잘 모르고 복잡해 보이면 생각하기 싫어했습니다. 그냥 모르는 채 넘어가기 일쑤였구요. 하지만 잘못된 저의 인식을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기보다는 이해한 만큼만이라도, 하나만이라도 실천해 보겠다는 계획을 세워 보네요. 월급이 적다고, 재테크를 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불평할 시간에 내가 더 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집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무엇보다 1주차 수업을 들으며 좋았던 부분은 너나위님의 진심을 느낀 부분이었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행동하고 바뀌어야 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 마음에 깊이 남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적 어려움과 여러가지 제약 속에서 좌절만 했던 저의 모습이 조금은 부끄럽게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6년에 1억이라는 목표가 멀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너나위님은 그 때 해도 충분하다고 하셨으니 믿고 가보려고 합니다. 막막함으로 시작하였으나 6년 후에는 분명 빛이 보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주차 수업도 기다려 지네요. 

 

힘든 컨디션 속에서도 온 힘과 열정을 다해 수업해 주신 너나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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